牝牡驪黃[pìn mǔ lí huáng]
【解釋】(암컷인가 수컷인가, 검은 말인가 붉은 말인가 하는 것과 같은) 겉보기. 外觀, 사물을 인식하는 데는 외관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牝,雌性的禽兽,和“牡”相对。 骊,黑色; [1] 黄指黄色。这里的牝、牡、骊、黄都是指禽兽的外在特征。原意是指马的好坏不在于雌雄、黑色或黄色。也就是说不能只根据外表或现象来决定事物的本质。后比喻事物的表面现象。
【出處및 出典】《列子·說符》
秦穆公이 伯樂에게 말했다.
“그대의 나이가 많이 들었으니, 그대 자손 중에 말을 구하도록 시킬 만한 사람이 있는가?”
백락이 답하였다.
“良馬는 모습과 근골을 보면 되지만, 천하의 명마는 마치 모자란 듯, 넘치는 듯, 지나친 듯, 그르친 듯합니다. 그런 말들은 먼지조차 내지 않고, 바퀴자국도 남기지 않습니다.신의 아들들은 모두 재능이 부족합니다. 良馬는 찾아드릴 수 있지만, 천하의 名馬를 찾아내지는 못합니다. 저와 함께 땔감과 채소를 져다 나르는 九方皋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말에 관한 한 신보다 모자라지 않으니, 그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秦穆公謂伯樂曰:“子之年長矣,子姓有可使求馬者乎?”伯樂對曰:“良馬,可形容筋骨相也。天下之馬者,若滅若沒,若亡若失,若此者絕塵弭轍。臣之子皆下才也,可告以良馬,不可告以天下之馬也。臣有所與共擔纏薪菜者,有九方皋,此其于馬,非臣之下也。
진목공이 그를 만나 말을 구해오라고 시켰다. 석 달 만에 돌아와서 말하였다.
“이제 말을 구했는데, 沙丘에 있습니다.”
목공이 물었다.
“어떤 말인가?”
대답하였다.
“암컷으로서 누런 색입니다.”
請見之。”穆公見之,使行求馬。三月而反,報曰:“已得之矣,在沙丘。”穆公曰:“何馬也?”對曰:“牝而黃。”
목공이 사람을 시켜 데려오게 했더니, 숫말에 검은 색이었다. 목공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백락을 불러 그 일을 말했다.
"그자는 엉터리다. 그대가 시켜 말을 구하러 보낸 자 말일세. 털색과 암수조차 구별할 줄 모르니, 어찌 말을 알아볼 수 있겠소?"
백락이 크게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使人往取之,牡而驪。穆公不說,召伯樂而謂之曰:“敗矣,子所使求馬者!色物、牝牡尚弗能知,又何馬之能知也?”伯樂喟然太息曰:
"이런 경지에 이르렀단 말인가? 이것이 바로 저같은 신하 천만 명이 있어도 아무도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구방고가 본 것은 천기입니다. 본질을 얻어내면 부수적인 것을 버리며, 그 속에 있으면 그 겉은 잊어버립니다. 그는 봐야 할 것은 보고, 보지 않아야 할 것은 보지 않으며, 살펴야 할 것은 살피고 살피지 않아야 할 것은 무시합니다. 이런 구방고가 감정하였다면, 귀한 말일 것입니다."
말이 당도하니, 과영 천하의 명마였다.
“一至于此乎!是乃其所以千萬臣而無數者也。若皋之所觀,天機也,得其精而忘其粗,在其內而忘其外;見其所見,不見其所不見;視其所視,而遺其所不視。若皋之相馬,乃有貴乎馬者也。”馬至,果天下之馬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