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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7일 오전 03:17 / 穀雨節中候鳴鳩拂其羽荼蘼風4日(음4/5)庚子

solpee 2020. 4. 27. 03:17

今天一言[jīntiān yī yán]

 

   양옹이 제갈량에게 간한다.

 "정치는 위 아래가 서로 침범하여서는 안된다. 한 집안 일로써 비유. ' 노복은 밭을 갈고 농사를 짓고,  노비는 밥을 짓는다. 닭은 새벽을 알리고, 개는 짓고, 소는 무거운 짐을 나르고, 말은 먼 길을 간다. 사사로이 집안 일은 빈 곳이 없게 되고, 모두 만족하여 높이 베개를 베고 마시고 먹는다.'"

  〈楊顒[yáng yóng]〉爲治有體, 上下不可相侵。請爲明公以作家譬之今有人使奴執耕稼[nú zhí gēng jià],婢典炊爨[bìdiǎn chuī cuàn],雞主司晨[jī zhǔ sīchén],犬主吠盜[quǎn zhǔ fèi dào],牛負重載[niú fù zhòng zài],馬涉遠路[mǎ shè yuǎn lù];私業無曠,所求皆足,雍容高枕,飲食而已

 

 이와 같은 연고로 '앉아서 도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왕공이고, 만들어서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사대부라고 한다.'

 是故古人稱『坐而論道[zuò ér lùn dào],謂之王公[wèi zhī wáng gōng];作而行之[zuò ér xíng zhī],謂之士大夫[wèi zhī shì dà fū]。』

 

그러므로 병길(한 선제 때 재상)이 길을 가다가 사람이 죽은 것을 보고 그것을 묻지 않으나(경조윤의 일) 소가 헐떡거리는 것을 걱정하였고, 진평은 전곡의 숫자를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 이르기를 '스스로 그 일을 주관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하였다.

 故丙吉不問橫道死人而憂牛喘陳平不肯知穀之數,

云『自有主者[zìyǒuzhǔzhě]

 

 자리와 분수의 체계에 통달함.
 達於位分之體也。[dá wèi fēn zhī tǐ ]

 

※. 땅을 넓히려고 힘쓰는 자는 스스로 피로해지고, 덕을 넓히려고 힘쓰는 자는 강하게 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는 자는 편안하게 되고,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탐하는 자는 잔학해진다. 진학하고 없애버리는 정치는 비록 성공한 것 같아도 반드시 실패한다

務廣地者荒,務廣德者強,有其有者安,貪人有者殘。殘滅之政,雖成必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