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符都誌 第26章 /淸明節 末候 虹始見(무지개가 처음 보인다.) 柳花風(버들꽃샘바람) 初日 (음3/22)丁亥

solpee 2020. 4. 14. 05:13

符都誌 第26章

 

 

  임검씨가 유호씨의 행상을 듣고, 그 길을 장하게 여겨 유호씨의 족에게 교부에 취업하게 하여 살도록 하였다. 이때에, 임검씨가 하나라의 땅의 형세를 심히 걱정을 하고, 마침내 입산하여 해혹복본의 도를 전수하였다.

 任儉氏 聞有戶氏之行 壯其途 使有戶氏之族 就於敎部而居之. 是時 任儉氏 甚憂夏土之形勢 遂入山專修解惑復本之道.

 

 임검씨의 아들 부루씨가 천부삼인을 이어받아 천지가 하나의 이치로 되는 것을 증명하여, 인생이 일족이 되어 크게 부조의 도를 일으키고, 널리 하늘의 웅대한 법을 행하여, 인세 증리의 일에 전념하였다. 일찍이 운해족과 긴밀하게 연락하여, 하나라가 하나로 돌아오기를 시도하더니, 이도가 점차 성하여,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任儉氏之子夫婁氏繼受天符三印 證天地之爲一理 人生之爲一族 大興父祖之道 普行天雄之法 專念人世證理之事. 尙聚密雲海之族 欲試夏土之歸一 異道漸盛 未得遂意.

 

 부루씨가 천부를 아들 읍루씨에게 전하고 입산하였다. 읍루씨가 날 때부터, 대비의 원이 있어 천부삼인을 이어받고, 하족이 도탄에 빠진 것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진리가 거짓의 지역에 떨어진 것을 슬프게 생각하여 마침내, 명지의 단에 천부를 봉쇄하고, 곧 입산하여, 복본의 대원을 전수하며, 백 년 동안 나오지 아니하니, 남은 백성들이 통곡하였다.

 夫婁氏傳符於子浥婁氏 入山. 浥婁氏生而有大悲之願 繼受天符三印 哀憫夏族之陷於塗炭之中 悲痛眞理之墮於許端之城 遂封鎖天符於明地之壇 乃入山專修復本之大願 百年不出 遺衆 大哭.


 임검씨가 후천의 말세의 초에 태어나 사해의 장래를 미리 살피고 부도 건설을 시범하니, 천년 사이에 그 공업이 크게 이루어졌다. 이에 이르러 천부의 전해짐이 끊어져, 마고 분거 이래로, 황궁, 유인, 환인, 환웅, 임검, 부루, 읍루의 7세에 천부가 전해진 것이 7천년이었다.

 任儉氏 生於後天末世之初 豫察四海之壯來 示範符都誌建設 千年之間 其功業 大矣至矣. 至是 符傳 廢絶 麻姑分居以來 ‘黃·因·桓·雄·儉·夫·婁’七世符傳七千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