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符都誌 第14章 /春分節 末候 始電 木蘭風 4日(음3/10)乙亥

solpee 2020. 4. 2. 00:45

符都誌 第14章

 

 

  이에 황궁씨의 후예 6만이 부도에 이주하여 지키고, 곧 나무를 베어 뗏목 8만을 만들어서, 신부를 새겨, 천지의 물에 흘려 보내, 사해의 제족을 초청하였다.

  於是移黃穹氏之裔六萬, 守之乃割木作桴八萬, 刻信符流放於天池之水, 招四海諸族.

 

 제족이 그 신부가 새겨진 뗏목을 얻어서 보고, 차례로 모여들어, 배달의 땅에 신시를 크게 열고, 계불로 마음을 깨끗이 하여, 천상을 살핀대로 마고의 계보를 살펴 그 족속을 밝히고, 천부의 음에 준하여 그 말과 글을 정리 하였다.

 諸族得見信桴, 次第來潗, 大開神市於朴達之林, 修禊淨心察干天象, 修麻姑之譜, 明其族屬, 準天符之音, 整其語文.

 

   또 북극성과 일월과 금목수화토 위치를 정하고, 속죄의 희생물을 구워 반석 위에서 제사를 지내고, 모여서 노래하며 천웅의 악을 연주하였다.

  又奠定北辰七耀之位, 燔贖於盤石之上, 會歌而奉天雄之樂.

제족이 방장산 방호의 굴에서 칠보의 옥을 채굴하여 천부를 새기고 그것을 방장해인이라 하여 칠난을 없애고 돌아갔다.

 諸族棌七寶之玉於方丈方壺之堀, 刻天符而謂之方丈海印, 辟除七難而歸.

 

 이로부터 매 10년마다 반드시 신시를 여니, 이에 말과 글이 같아지고, 천하가 하나로 되어 사람들이 크게 화합하였다.

 自此每十歲必開神市, 於是語文同軌, 一準天下, 人世太和.

 

  인하여 바닷가에 성황을 지어 천부에 제사를 올리고, 제족으로 하여금 머물러, 집을 지어 살게 하니, 그 뒤에 천년 사이에 성황이 전역에 널리 퍼졌다.

  仍而(仍以)築城於海隅, 奉奠天符, 使駐留諸族, 舘(館)而居之, 爾來千年之間 城隍, 遍滿於全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