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符都誌 第11章 /春分節 末候 始電 木蘭風 初日(음3/7)壬申

solpee 2020. 3. 30. 05:28

 

符都誌 第11

 

 

 환인씨의 아들 환웅씨는 태여날 때부터 큰 뜻을 가지고 있었다. 천부 삼인을 계승하여, 수계제불 하였다. 천웅의 도를 수립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그 유래한 바를 알게 하였다.

  桓因氏之子桓雄氏生而有大志, 繼承天符三印, 除祓, 立天雄之道, 使人知其所由.

 

  어느덧 인세가 의식의 일에만 편중하므로, 환웅씨는 무여율법 를 제정하여, 환부로 하여금 조절하게 하였다. 1조는, 사람의 행적, 때때로 깨끗하게 하여, 모르는 사이에 생귀가 되지 않게 하고 번거롭게 막혀, 마귀가 되지 않도록 하여, 인세로 하여금, 통명무여일장하게 하라.

 於焉人世偏重於衣食之業, 桓雄氏制無餘律法四條, 使鰥夫調節, 一曰人之行蹟, 時時淸濟, 勿使暗結生鬼, 煩濟化魔, 使人世, 通明無餘一障.

 

 2조는, 사람의 취적, 죽은 뒤에 공을 제시하여, 생귀의 더러움을 말하지 않게 하고, 함부로 허비하여, 마귀가 되지 않도록 하여, 인세로 하여금, 보흡무여일감하게 하라.

 3조는, 고집이 세고 사혹한 자는 광야에 귀향을 보내, 때때로 그 사옥함을 씻게 하여, 사기로 하여금, 무여어세상하게 하라.

  二曰人之聚積, 死後堤功, 勿使陳垢生鬼, 濫費化魔, 使人世, 普洽無餘一憾. 三曰頑 邪惑者, 謫居於曠野, 時時被其行, 使邪氣, 無餘於世上.

 

 4조는, 죄를 크게 범한 자는 섬도에 유배시켜 죽은 뒤에 그 시체를 태워서, 죄집으로 하여금, 무여어지상하게 하라 였다. 또 궁실을 짓고, 배와 차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거주하고, 여행하는 법을 가르쳤다.

 四曰大犯罪過者, 流居於暹島, 死後焚其尸, 使罪集, 無餘於地上. 又作宮室舟車, 敎人居旅.

 

이에 환웅씨가 바다에 배를 띄워 시승하여 사해를 순방하니, 천부를 조증하여 수신하고, 제족의 소식을 소통하여 근본을 잊지 않을 것을 호소하고, 궁실을 짓고, 배와 차를 만들고, 화식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 었다. 환웅씨가 돌아와 82을 수학하고, 역법을 정하고 의약술을 수업하며, 천문과 지리를 저술하니, 홍익인세였다.

  於是桓雄氏始乘舟浮海, 照證天符修信, 疏通諸族之消息, 訴言根本之不忘, 敎宮室舟車火食之法. 桓雄氏歸而修八音二文, 定曆修醫藥, 述天文地理, 弘益人世.

 

 이는, 세대는 멀어지고, 법은 해이하여져서, 모든 사람들이 몰래 사단을 모색하는 일이 늘어나기 때문에, 일용하는 사물 사이에서, 근본의 도를 보전하여 분명하게 밝히기 위한 것이었다. 이로부터 비로소 학문을 하는 풍조가 일어나니, 인성이 혼매하여, 배우지 않고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世遠法弛, 諸人之暗摸, 漸增詐端故, 欲保根本之道於日, 用事物之間而使昭然也. 自是始興修學之風, 人性昏昧, 不學則不知故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