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符都誌 第8章 /春分節 中候雷乃發聲梨花風3(음3/4)己巳

solpee 2020. 3. 27. 08:49

오늘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후손들에게 제대로 된 나라 '天下雖安, 忘戰必危.'를 반드시 알려줘야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다.

 

符都誌 第8章 五味之亂

 

 

 더구나 성을 떠난 사람들 가운데 전날의 잘못을 뉘우친 사람들이, 성 밖에 이르러, 직접 복본을 하려고 하니, 이는 복본에 때가 있음을 모르는 까닭이었다. 곧 젖샘을 얻고자 하여, 성곽의 밑을 파해치니, 성터가 파손되어 샘의 근원이 사방으로 흘러 내렸다.

 已矣. 出城諸人中悔悟前非者還到城外, 直求復本, 此未知有復本之時所故也. 乃欲得乳泉, 掘鑿城廓, 城址破損, 泉源流出四方.

 

 그러나, 곧 단단한 흙으로 변하여 마실 수가 없었다. 그러한 까닭으로 성 안에 마침내 젖이 마르니 모든 사람들이 동요하여, 풀과 과일을 다투어 취하므로, 혼탁이 지극하여, 청정을 보관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然卽化固土, 不能飮철. 以故城內遂乳渴, 諸人動搖爭取草果, 混濁至極難保淸淨.

 

 황궁씨가 모든 사람들 가운데 어른이었으므로, 곧 백모를 묶어 마고의 앞에 사죄하여, 오미의 책임을 스스로 짊어지고, 복본할 것을 서약하였다. 물러나와 제족에게 고하기를 '오미의 재앙이 꺼꾸로 밀려오니, 이는 성을 나간 사람들이 이도를 알지 못하고, 다만 혹량이 불어 났기 때문이다.

 黃穹氏爲諸人之長故, 乃束身白茅, 謝於麻故之前, 自負五味之責, 立誓復本之約. 退而告諸族曰五味之禍反潮逆來, 此出城諸人, 不知理道, 徒增惑量故也.

 

 청정은 이미 없어지고, 대성이 장차 위험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이를 어찌할 것인가.' 하였다. 이 때에 천인들이 분거하기로 뜻을 정하고 대성을 완전하게 본전하고자 하므로, 황궁씨가 곧 천부를 신표로 나누어 주고, 칡을 캐서 식량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사방에 분거할 것을 명령하였다.

 淸淨已破, 大城將危, 此將奈何. 是時諸天人, 意決分居, 欲保大城於完全, 黃穹氏乃分給天符爲信, 敎授採葛爲量, 命分居四方.

 

 이에 청궁씨는 권속을 이끌고 동쪽 사이의 문을 나가 운해주로 가고, 백소씨는 권속을 이끌고 서쪽 사이의 문을 나가 월식주로 가고, 흑소씨는 권속을 이끌고 남쪽 사이의 문을 나가 성생주로 가고, 황궁씨는 권속을 이끌고 북쪽 사이의 문을 나가 천산주로 가니, 천산주는 매우 춥고, 매우 위험한 땅이었다. 이는 황궁씨가 스스로 떠나 복본의 고통을 이겨내고자 하는 맹세였다.
 於時靑穹氏率眷出東間之門,去雲海洲白巢氏率眷出西間之門,去月息洲黑巢氏率眷出南間之門,去星生洲黃穹氏率眷出北間之門,去天山洲天山洲, 大寒大險之地. 此黃穹氏自進就難,忍苦復本之 盟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