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符都誌 第3章 / 初候玄鳥至海堂風3日(음2/28)甲子

solpee 2020. 3. 22. 01:59

符都誌 第3章 律呂의 定立

 

 후천의 운이 열렸다. 율려가 다시 부활하여, 곧 음상을 이루니, 성과 음이 섞인 것이었다. 마고가 실달대성을 끌어당겨, 천수의 지역에 떨어드리니, 실달대성의 기운이 상승하여, 수운의 위로 덮고, 실달의 몸체가 평평하게 열려, 물 가운데에 땅이 생겼다.

 後天運開. 律呂再復, 乃成響象, 聲與音錯. 麻姑, 引實達大城, 大城之氣, 上昇 布幕於水雲之上, 實達之体平開, 闢地於凝水之中.

 

 육해가 병렬하고, 산천이 넓게 뻗었다. 이에 천수의 지역이 변하여, 육지가 되고, 또 여러 차례 변하여, 수역과 지계가 다 함께 상하가 바뀌며 돌므로, 비로서 역수가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기· 화· 수· 토가 서로 섞여 빛이 낮과 밤, 그리고 사계절을 구분하고, 초목과 금수을 살찌게 길러내니, 모든 땅에 일이 많아 졌다.

 陸海並列, 山川廣圻. 於是水域, 變成地界而雙重, 替動上下而斡旋, 曆數始焉.以故氣火水土相得混和, 光分書夜四時, 潤生草木禽, 全地多事.

 

 이에 네 천인이 만물의 본음을 나눠서 관장하니, 토를 맡은 자는 황이 되고, 수를 맡은 자는 청이 되어, 각각 궁을 만들어, 직책을 수호 하였으며, 기를 맡은 자는 백이 되고, 화를 맡은 자는 흑이 되어, 각각 소를 만들어, 직책을 지키니, 이것으로 인하여 성이 되었다.

 於是四天人, 分管萬物之本音, 管土者爲黃, 管水者爲靑, 各作穹而守職, 管氣者爲白, 管火者爲黑, 各作巢而守職, 因稱其氏.

 

 이로부터 기와 화가 서로 밀어, 하늘에는 찬 기운이 없고, 수와 토가 감응하여, 땅에는 어긋남이 없었으니, 이는 음상이 위에 있어, 언제나 비춰주고, 향상이 아래에 있어, 듣기를 고르게 해 주는 까닭이었다.

 自此 氣火共推, 天無音冷, 水土感應, 地無凶戾, 此音象在上, 常時反照, 響象在下, 均布聽聞姑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