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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0일 오전 05:35 / 大寒節末候水澤服堅山礬風初日(음1/6).

solpee 2020. 1. 30. 05:46

※.1637년 1월 30일(음력) 인조가 삼전도에서 청태종에게 무릎 꿇고 삼배구고두를 하고 황제로 모시기로 하였다.

반고가 찬하였다.

 "옛날 노의 애공(노 28대)이 말하였다. '과인은 깊은 궁중에서 태어나 부인들의 손에서 자라나 아직 일찍이 걱정을 모르고 아직 일찍이 두려움을 모른다.' 이 말은 참으로 믿을 만하다. 
 班固贊曰:昔魯哀公有言:「寡人生於深宮之中,長於婦人之手,未嘗知憂,未嘗知懼。」〈師古曰:哀公與孔子言也,事見《孫卿子》。長,知兩翻。〉信哉斯言也, 

 비록 위태로워져서 망하지 않기를 바란다 하여도 할 수 없을 뿐이다. 이러한 연고로 옛 사람들은 연회를 열어 안일하게 있는 것을 짐독(鴆새의 날개로 담은 술로 극약이다)이라 생각하였고, 덕을 쌓음이 없이 부귀하면 불행이라 하였다. 
 雖欲不危亡,不可得已!〈師古曰:已,語終辭。〉是故古人以宴安爲鴆毒,〈師古曰:《左氏傳》:管敬仲曰:「宴安鴆毒,不可懷也。」〉無德而富貴謂之不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