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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大寒節初候鷄始乳瑞香風4日(陰12/29).

solpee 2020. 1. 23. 09:39

槿堂體本1

☞.不爲無益之事, 何以遣有涯之生?《憶云詞甲乙丙丁稿·甲稿序》〈清朝·项廷纪〉무익한 일을 벌이지 마라. 어찌 유한한 생을 살려 하는가?

☞.花亦不知春去處, 酒中唯見月歸來。《殷商甲骨契文集句》

☞.千祥雲集。

☞.百從舊雨三秋別, 不見東風二月時。《殷商甲骨契文集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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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翁遺石竈, 宛在水中央。飮罷方舟去, 茶烟裊細香。武夷精舍雜詠 12首~11 茶竈朱熹

 선옹이 돌 아궁이 남겨 놓았으니, 완연히 물의 한 중앙에 있도다。

차를 다 마시고 배로 나아가려고 하니, 차 연기는 향기를 내며 하늘거리네

☞.花開山與明, 花落水流去。 行人欲窮源, 只在山深處。《桃花塢》〈張栻〉꽃이 피면 온 산이 환하다가, 떨어진 꽃은 물 따라 흐르네. 지나가는 사람이 찾고자 하는 근원은, 다만 이 산속 깊은 곳에 있다네.” 

☞.琴書四十年, 幾作山中客。一日茅棟成, 居然我泉石。《武夷精舍雜詠 12~1》〈朱熹〉 거문고와 책을 벗 한지 40년, 몇 번이나 산중의 객이 되었던가。어느 날 띠 집 하나를 완성하니, 居然我泉石 확실히 나의 샘과 산이 되었네。

☞.山寒夕飇急, 木落洞庭波。㡬叠雲屏好, 一生秋夢多。《題梅屏》〈明/劉 基〉산이 추워지더니 저녁엔 바람까지 휘 몰아쳐, 동정호 물결레 나뭇잎 떨어진다。몇몇 누각은 구름이 병풍처럼 덮혀 좋은 데, 일생을 가을 꿈 꾸며 살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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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咬定靑山不放鬆, 立根原在破巖中。千磨萬撃還堅勁, 任爾東西南北風。《竹石圖, 題畵詩》〈鄭燮, 1693~1765〉

 

 청산을 악물고는 놓아주지 않았고, 그 뿌리를 바위틈에 박았도다。천만 번 갈고 쳐도 여전히 단단하니, 동서남북 사방으로

바람이야 불든 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