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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日磾 [jīn rì dī] 금일제./ 小雪節 末候閉塞成冬3日(陰11/8).

solpee 2019. 12. 3. 05:35

 

紀13 武帝 後元 元 (癸巳, 前88

 

 

 5. 애초에, 시중복야 마하라는 강충과 서로 잘 지냈다. 위태자가 군사를 일으키게 되자, 마하라의 동생인 마통이 힘껏 싸워 중합후에 책봉되었다. 그 후에 황상이 강충의 종족과 그 여당을 없애려 하자 마하라의 형제는 화가 미칠까 두려워서 드디어 반역을 모의하였다.

 5. 初,侍中僕射馬何羅與江充相善。班《表》,侍中僕射,秦官。自侍中、尚書郎、軍屯騶宰、永巷宦者皆有僕射。古者重武,官有主射以課督之,取其領事之號。沈約曰:侍中本秦丞相史也,使五人往來殿內東廂奏事,故謂之侍中。漢西京無員,多至數十人,入侍禁中,分掌乘輿御物,下至褻器虎子之屬。武帝世,孔安國爲侍中,以其儒者,特令掌御唾壺,朝廷榮之。久次者爲僕射。東京又屬少府,猶無員,掌侍左右贊導衆事、顧問應答;法駕出,則多識者一人負傳國璽,操斬白蛇劍參乘,餘皆騎,在乘輿車後。光武改僕射爲祭酒。漢世與中官俱止禁中。武帝時,侍中馬何羅爲逆,由是侍中出禁外,有事乃得入,事畢卽出。王莽秉政,侍中復入,與中官俱止。章帝元和中,侍中郭舉與後宮通,拔佩刀驚御。舉伏誅,侍中由是復出外。及衞太子起兵,何羅弟通以力戰封重合侯。後上夷滅充宗族、黨與,何羅兄弟懼及,及,謂及於禍也。遂謀爲逆。

 

 시중·부마도위인 금일제는 그들의 뜻이 보통이 아니라 보고, 마음속으로 이를 의심하며 몰래 그들의 동정을 살피면서 함께 오르내렸다. 마하라도 역시 금일제의 뜻을 깨달았으니 그런 연고로 오랫동안 발동할 수 없었다.

 侍中駙馬都尉金日磾視其志意有非常,心疑之,陰獨察其動靜,與俱上下。師古曰:上下於殿也。磾,丁奚翻。上,時掌翻;下廂上同。何羅亦覺日磾意,以故久不得發。

 

 이때에 황상이 임광궁에 행차하였고, 금일제는 사소한 질병으로 여(廬:궁 가운데 휴식공간)에 누워있었는데, 마하라는 마통과 어린 동생인 마안성과 더불어 교제(矯制:황제의 명령을 위조)하여 밤에 나와서 함께 사자를 죽이고 군사를 발동하였다.

 是時上行幸林光宮,服虔曰:甘泉,一名林光。師古曰:秦之林光宮,胡亥所造;漢又於其旁起甘泉宮,日磾小疾臥廬,師古曰:殿中所止曰廬。何羅與通及小弟安成矯制夜出,共殺使者,發兵。

 

 다음날 아침, 황상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는데, 마하라가 느닷없이 밖에서 들어갔다. 금일제는 칙간을 가다가 마음이 움직여 즉각 들어가서 안쪽 문 아래 앉았다. 잠시 후 마하라가 번득이는 칼을 소매 속에 넣고 동상(東廂:동쪽 행랑)에서 올라 오다가 금일제를 보고 얼굴색이 변하면서 달려서 침실로 향하며 들어가려고 하였는데, 가다가 보비(寶琵:보물인 비파)를 건드리고 넘어졌다. 금일제는 마하라를 잡을 수 있었고, 이어서 전하여 말하였다.

 明旦,上未起,何羅無何從外入。無何,猶言無幾時也。日磾奏廁,心動,師古曰:奏,向也。日磾方向廁而心動。立入,坐內戶下。須臾,何羅袖白刃從東廂上,見日磾,色變;走趨臥內,欲入,師古曰:趨,讀曰趣,向也。臥內,天子臥處。行觸寶瑟,僵。日磾得抱何羅,因傳曰:

 

 "마하라가 반역하였다."

 황상이 놀라서 일어났다. 좌우에서 칼을 빼들고 그를 치려고 하자, 황상은 금일제도 함께 맞을까 두려워 중지시키고 치지 못하게 하였다. 금일제가 마하라를 전 아래로 던져서 그를 짐승을 잡듯 결박하였다. 끝까지 다스리니 모두 죄를 자백하였다.

「馬何羅反!」傳,謂傳聲而唱之。上驚起。左右拔刃欲格之,上恐幷中日磾,中,竹仲翻。止勿格。日磾投何羅殿下,得禽縛之。窮治,皆伏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