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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有雀生?於城之陬/참새가 매를 낳았다.

solpee 2019. 9. 17. 04:45

 

《周紀4 赧 29 (乙亥, 前286

 

 

 3. 송에서 참새가 성벽의 귀퉁이에다 매를 낳았다. 사가 이를 점치고 말하였다.

 "길합니다. 작은 것이 큰 것을 낳았으니 반드시 천하를 제패할 것입니다."

 3.宋有雀生?於城之陬。「?」,劉向《說苑》作「鸇」。《字林》曰:鷂屬。陸璣曰:鸇似鷂,青黃色,燕頷句啄,向風搖翅,乃因風飛急疾,擊鳩、鴿、燕、雀食之。陬,子侯翻,隅也。句,古侯翻。史占之史,太史之屬,掌卜筮者。曰:「吉。凶人吉其凶。小而生巨,必霸天下。」

 

 송의 강왕이 기뻐하여 군사를 일으켜서 등을 멸망시키고, 설을 쳤고, 다시 동쪽으로 가서는 제를 패퇴시키고 다섯개의 성을 빼앗았으며, 남으로 가서 초를 패퇴시키고 300리 땅을 빼앗고, 서쪽으로 가서는 위의 군대를 패퇴시키고, 제·위와 대적하게 되자, 마침내 스스로 그들의 패권을 쥘 것을 더욱 믿었다.

 宋康王喜,起兵滅滕,伐薛,班《志》:沛郡公丘縣,古滕國。《水經註》:滕城在蕃縣西。《唐志》,滕縣屬徐州。薛卽孟嘗君所封地。蕃,音皮,又音如字。東敗齊,取五城,南敗楚,取地三百里,西敗魏軍,與齊、魏爲敵國,乃愈自信其霸。

 

 패권을 빨리 성취하려고 하였던 고로 하늘에 화살을 쏘고, 땅을 매질하였으며 사직을 끊고 이를 태워 없애버리면서 위엄이 귀신을 복종시키는 것을 보였다.

 欲霸之亟成,故射天笞地,敗,補邁翻。亟,己力翻。射,而亦翻;後以義推。笞,擊也,音丑之翻。斬社稷而焚滅之,《記》曰:共工氏有子曰句龍,能平水土,故祀以爲社。烈山氏之子曰柱,爲稷,自夏以上祀之;周棄亦爲稷,自商以來祀之。自漢以下,夏禹配食官社,后稷配食官稷。《周禮註》:社稷,土穀之神。共,讀曰恭。夏,戶雅翻。以示威服鬼神。

 

 밤새도록 방안에서 술을 마시며 방안에 있던 사람들이 만세를 부르니, 당상에 있던 사람들이 이에 호응하였고, 당하에 있던 사람들이 호응하였고, 문 밖에 있는 사람들이 또 이에 호응하여서 나라한 가운데에 이르자 감히 만세를 부르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爲長夜之飲於室中,室中人呼萬歲,則堂上之人應之,堂下之人又應之,門外之人又應之,以至於國中,無敢不呼萬歲者。

 

 천하 사람들이 이를 가리켜서 '걸 같은 송'이라고 말하였다. 제의 민왕이 군사를 일으켜서 이를 치니, 백성들은 흩어지고 성은 지켜지지않았다. 송왕이 위로 도망하다가 온에서 죽었다.(이로서 주로부터 봉국된 前1112년 이래 823년, 칭왕 이후 44년 만에 멸망하였다.)

 天下之人謂之「桀宋」。言其昏暴如桀也。齊湣王起兵伐之,民散,城不守。宋王奔魏,死於溫。溫,周司寇蘇忿生之邑。班《志》,溫縣屬河內郡。宋至此而滅。湣,讀曰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