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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3일 오전 05:01白露節 玄鳥歸候 初日

solpee 2019. 9. 13. 05:03

 勞心者治人, 勞力者治於人        
[láo xīn zhě, zhì rén. láolì zhě, zhì yú rén. ]

 마음을 쓰는 자는 남을 다스리고, 힘을 쓰는 자는 남의 다스림을 받는다.《孟子 滕文公 上》

 

孟子 曰;

 "然則治天下, 獨可耕且爲與?  有大人之事, 有小人之事. 且一人之身而百工之所爲備, 如必自爲而後用之, 是率天下而路也。

 "그렇다면 천하를 다스리는 일만이, 농사를 지으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인가?  대인의 할 일이 따로 있고, 소인의 할 일이 따로 있는 것이다. 또한 사람의 몸에도 여러 공쟁이가 만든 것을 모두 필요로 하는데, 반드시 그것을 다 자기가 손수 만든 다음에 쓸 수가 있게 된다면, 이것은 천하의 사람들을 끌어다가 일에 지치게 만드는 것이다。


 故曰;  
 "'或勞心, 或勞力.' 勞心者治人, 勞力者治於人。治於人者食人,  治人者食於人, 天下之通義也。 
 그러므로 말하기를,  

‘어떤 사람은 마음을 수고롭게 하고, 어떤 사람은 몸을 수고롭게 한다‘고 한 것이다.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을 다스리고, 몸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에게 다스림을 받는다.  남에게 다스림을 받는 사람은 남을 먹여 주고, 남을 다스리는 사람은 남에게서 얻어 먹는 것이, 온 천하에 통하는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