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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학기 제1강(9/4)

solpee 2019. 9. 5. 05:00

'19.2학기 제1강(9/4)

 

1.文字學

☞.書者心畵。《楊雄》

楊雄曰 : "言, 心聲也。; 書, 心畵也。 聲畵形, 君子小人見矣。"

扬雄曰:“言,心声也;书,心画也。声画形,君子小人见矣。”

말은 마음에 소리요 ,글은 마음의 그림이다, 소리와 그림의 형태로 군자와 소인을 볼수있다. 소리와 그림은 군자와 소인의 마음을 나타낸다。

 

2.書法雅言

 

3.槿堂體本

☞.「德」卑讓德之基也。

☞.「友愛」兄之骨是父之骨, 弟之肉是母之肉。《友愛箴》〈訒齋 崔晛〉

  영해에 사는 어떤 형제가 송사를 벌이며 크게 다투었다. 병중에 이 잠언을 써서 보여주니, 그 사람이 슬퍼하며 마음이 움직여 돌아가서는 서로 권면하여 마침내 송사를 그만두었다. 하늘로부터 받은 선한 본성을 속이기 어렵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겠다. 형이 되고 동생이 된 것, 한몸에서 나누어졌네. 용모가 함께 닮았고, 언어가 서로 비슷하네. 동생이 두서너 살 때, 형이 그 동생 업어주었네. 동생이 숟가락 잡지 못할 때, 형이 그 동생 먹여 주었네. 밖으로 나가면 함께 갔고, 집으로 들어오면 같이 거처했네. 먹을 적엔 상을 함께 했고, 잠잘 때엔 이불을 같이 덮었네. 슬프면 함께 울었고, 즐거우면 함께 웃었네.

어른이 되어선 형은 사랑하고 동생은 공경했네. 어찌 억지로 그리했으랴? 선천적으로 알고 본성적으로 타고났네. 아내와 자식이 있게 되자, 각자가 생계를 꾸려갔네. 길고 짧음을 비교하고 헤아리며, 사심이 싹트기 시작했네. 남종과 여종 참소하고 투기하며, 동서간에 서로 반목했네. 원망하고 욕하며 원수가 되니, 길가는 사람도 이같이 않겠네.

관리에게 소송해 재산을 다투며, 잘못을 파헤치고 비밀을 들추었네.동기간에 초월처럼 원수 되고, 천륜이 짐승같이 무너졌네. 세상도리 이런 지경에 이르니, 통곡할 만한 일이로다. 이 착한 형제는 그 마음이 넉넉하고 여유롭네. 의로움 숭상하고 재물을 멀리하며, 노여움 감추지 않고 원망을 묵히지 않네. 형이 우애하고 동생이 순종하며, 나이가 들수록 더욱 돈독해지네. 거짓으로 꾸며 참소하지만,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네. 그 아래는 노여움 참으며, 다투고 따지는 행동 억제하네. 저가 작은 잘못 있더라도, 나를 자책해야 할 일이라네. 해치지 않고 탐내지 않으니, 어찌 화목하지 않겠는가. 九代가 함께 사는 비결 묻자, 忍자를 백번 써서 올렸네. 고을에서 효자라고 칭송하고, 천자가 節孝를 포상하네. 귀신이 몰래 도와주니, 자손에게 복이 많다네. 아, 형의 뼈는 아버지의 뼈요, 동생의 살은 어머니의 살이네. 한 기운이 두루 흘러 간격 없으니, 몸은 둘이지만 근본은 하나라네. 형제가 회순하면 부모가 기뻐하고, 형제가 틀어지면 선조 영령 슬퍼하네. 사해가 한 집안이 되는데, 하물며 至親의 天屬임에랴. 옛사람 말했으니, 부부는 윗도리와 치마요, 형제는 손과 발이라네. 윗도리와 치마 찢어졌을 때 바꿀 수 있지만, 손과 발 끊어졌을 때 어찌 붙일 수 있으랴.「常棣와 角弓」의 시편, 내 마음을 근심스럽게 하네. 옛사람의 격언 이어받아 단편을 지어 자책하노라.

 

 寧海。有人兄弟爭訟大鬩。病中。書此以示之。其人慼然心動。歸而相責。遂止其訟。始知秉彝之天。有難誣也。
爲兄爲弟。分自一體。容貌相類。言語相似。弟在孩提。兄負其弟。弟未執匙。兄哺其弟。出則同行。入則同處。食則同案。寢則同抱。哀則同哭。樂則同笑。及其成人。兄愛弟敬。夫豈強爲。良知素性。有妻有子。各自治生。較短量長。私心遂萌。臧獲讒妬。婦娣反目。怨詈相讐。路人不若。訴官爭財。發奸摘伏。同氣楚越。天倫禽犢。世道至此。可堪痛哭。此令兄弟。其心綽綽。尙義疏財。不藏不宿。兄友弟順。老而益篤。讒搆行言。無間可入。其次忍怒。禁抑鬪詰。彼雖小過。我當自責。不忮不求。何用不睦。同居世九。忍字書百。鄕里稱孝。天子褒節。鬼神陰騭。子孫多福。嗚呼。兄之骨。是父之骨。弟之肉。是母之肉。一氣周流而無間。身雖二而本則一。兄弟和順。則父母悅。兄弟違拂。則先靈慽。四海尙可爲一家。況至親之天屬。古人有言曰。夫婦衣裳也。兄弟手足也。衣裳破時尙可換。手足斷時安可續。彼常棣角弓之詩。使我心兮戚戚。續古人之格言。書短篇而自責。

☞.柱賴以尊, 三綱實繫命,道義為之根。《正氣歌》

☞.厚德載福。

☞.古來名利若浮雲。《帝京篇》〈駱賓王〉

☞.貫日月, 生死安足論。地維賴以立, 天...《正氣歌》〈宋 文天祥〉

☞.嘉言懿行。[jiā yán yì xíng] 《朱子全書》

 “見嘉言善行,則敬慕而記錄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