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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6일 오전 04:17

solpee 2019. 7. 26. 04:19

題李凝幽居 
                                 李凝
閑居隣竝少/
한가로이 거처하니 이웃도 드물고
草徑入荒園/ 풀에 묻힌 오솔길은 거친 정원으로 통한다.

鳥宿池邊樹/ 새는 연못가의 나무 위에 잠들고 
僧敲月下門/ 중은 달 아래 문을 두드린다. 

 

籌筆驛(筹笔驿)

                                  羅隱

抛擲南陽爲主憂, /남양을 버린것은 유비의 걱정 때문인데

北征東討盡良籌。/북정과 동토를 위한 게책에 온힘을 다 쏟았다.
時來天地皆同力, /때가 왔을 때 하늘 땅이 한 마음으로 협력하였고,運去英雄不自由。/운이 다하자 영웅도 자유롭지 못하였다。

千里山河輕孺子,/천리 강산은 어린 유선이 가벼이 버렸고,

兩朝冠劍恨譙周。/양조의 문신,무신은 유선을 원망하였다。
唯餘岩下多情水,/오직 남은 것은 바위 아래 다정수,

猶解年年傍驛流。/마치 지난 일 아는 것처럼 주필역 둘러 흐른다。

 

 

美人自古如名將,不許人間見白頭

 

前人耕(田)地後人收

宋·江万里《宣政杂录》记伎者诗:“百尺竿头望九州,前人田土后人收;后人收得休欢喜,更有收人在后头。”

 

 

書扇示門人   范仲淹 

 

一派靑山景色幽 / 한 줄기 청산은 경관 그윽하고, 
前人田土後人收 / 옛사람 가꾸던 땅을 후인들이 거둔다. 
後人收得莫歡喜 / 후인들이여, 기뻐하지 마라. 
更有收入在後頭 / 그 땅 차지할 사람이 바로 그대 뒤에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