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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者言其貴當為天下母/관상가가 천하의 어머니 상이라 하였다.

solpee 2019. 7. 25. 17:36

 

後周紀2 太祖 顯德 元年 (甲寅, 954)

 

 

 26.애초에, 부언경에게 딸이 있었고 이수정의 아들인 이승훈에게 시집을 갔는데, 관상을 보는 사람이 그가 귀하게 되기로는 천하 사람들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26.初,符彥卿有女適李守貞之子崇訓,相者言其貴當為天下母。

 

 이수정은 기뻐하며 말하였다.

 "내 며느리가 오히려 천하 사람들에게 어머니 노릇을 한다면 하물며 나는 어떻게 하겠는가?"

 반란을 일으키려는 뜻을 드디어 결정하였다.

 守貞喜曰:「吾婦猶母天下,況我乎!」反意遂決。

 

 실패하기에 이르자 이승훈은 먼저 그의 동생과 누이동생을 칼로 찌르고 찌를 차례가 부씨에게 이르렀는데, 부씨는 휘장 아래에 숨어 있어서 이승훈은 갑자기 그를 찾았지만 찾지 못하고 스스로 자살하였다.

 及敗,崇訓先自刃其弟妹,次及符氏;符氏匿幃下,崇訓倉猝求之不獲,遂自剄。

 

 난병이 이미 들어오자 부씨는 당상에 편히 앉아서 난병들을 질책하여 말하였다.

 "나의 아버지는 곽공과 형제이신데, 너희들은 무례한 것이 없는가!"

 태조(곽공)가 사자를 파견하여 그를 그의 아버지 부언경에게 돌아가게 하였다.

 亂兵既入,符氏安坐堂上,叱亂兵曰:「吾父與郭公為昆弟,汝曹勿無禮!」太祖遣使歸之於彥卿。

 

 2대 주황(곽영)이 전주에 주둔하자 태조는 아들에게 그를 취하게 하였다.

 及帝鎮澶州,太祖為帝娶之。

 

 임술일(19)에 세워서 황후로 삼았다. 황후의 성품은 평화롭고 은혜로우며 명쾌하게 결정하니 주황이 그를 아주 중히 여겼다.

 壬戌,立為皇后。後性和惠而明決,帝甚重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