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疏四方貢獻珍美食物/사방에서 공헌하는 진귀하고 아름다운 물건들을 멀리하라.

solpee 2019. 7. 21. 19:44

 

後周紀1 太祖 廣順 年》 (辛亥, 951)

 

 16.황제가 왕준에게 말하였다.

 "짐이 한미한 집안에서 일어나서 두루 간고함을 맛보았으며 시절이 상란함을 만나서 하루아침에 제왕이 되었는데, 어찌 감히 스스로 후하게 봉양하여 아래 백성들을 병들게 하겠는가?"

 16.帝謂王峻曰:「朕起於寒微,備嘗艱苦,遭時喪亂,一旦為帝王,豈敢厚自奉養以病下民乎!」

 

 왕준에게 명령하여 사방에서 공헌하는 진기하고 아름다운 먹을 물건들을 멀리하라고 하고, 경진일(18)에 조서를 내려서 이것들을 모두 없애게 하였다.

 그 조서의 대략이다.

 "받드는 것은 짐의 몸에 그치지만 손해를 보는 것은 농부와 서민을 덮고 있다."

 命峻疏四方貢獻珍美食物,庚辰,下詔悉罷之。其詔略曰:「所奉止於朕躬,所損被於□庶。」

 

 또 말하였다.

 "유사들 속에 쌓여 있는 것은 아주 쓸모없는 물건이 되었다."

 또 조서를 내려서 말하였다.

 "짐은 군려 가운데서 자라 학문을 가까이하지 않아서 천하를 다스리는 도를 아직은 알지 못하니 문무관원 가운데 나라에 이익이 되게하고, 백성을 이롭게 하는 술법을 가진 사람은

 又曰:「積於有司之中,甚為無用之物。」又詔曰:「朕生長軍旅,不親學問,未知治天下之道,文武官有益國利民之術,

 

 각기 봉사를 갖추어서 보고하고, 모두 의당 그 일을 직서하고 말씨를 관계하지 말라."

 황제가 소봉길의 집을 왕준에게 하사하니, 왕준이 말하였다.

 "이것이 소봉길이 이숭을 족멸한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사양하고 받지 않았다.

 各具封事以聞,咸宜直書,勿事辭藻。」帝以蘇逢吉之第賜王峻,峻曰:「是逢吉所以族李崧也!」辭而不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