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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思恭奪民衣食/양사공의 백성 갈취가 넷째

solpee 2019. 7. 13. 15:55

 

《後晉紀4 제왕 天福 8年》 (癸卯, 943)

 

 

 13. 5월에 은의 이부상서·동평장사인 반승우가 편지를 올려서 열 가지 일을 진술하였는데, 크게 지적하여 말하였다.

 13.五月,殷吏部尚書、同平章事潘承祐上書陳十事,大指言:

 

 "형제가 서로 공격하는 것은 하늘의 이치를 거스르고 해치는 것인데 첫째입니다.

「兄弟相攻,逆傷天理,一也。

 

 부렴하면서 번거롭게 하고 무겁게 하며 부역에 절제 없는 것이 둘째입니다.

 賦斂煩重,力役無節,二也。

 

 백성을 징발하여 군사로 삼아 타향살이하게 하여 근심하고 원망하게 하는 것이 셋째입니다.

 發民為兵,羈旅愁怨,三也。

 

 양사공이 백성의 의복과 양식을 탈취하여 황상에게 원망이 돌아가게 하는데도 여러 신하들은 감히 말하지 않는 것이 넷째입니다.

 楊思恭奪民衣食,使歸怨於上,群臣莫敢言,四也。

 

 강토는 좁은데 주와 현을 많이 설치하여 관리를 늘려서 백성을 곤란하게 하는 것이 다섯째입니다.

 疆土狹隘,多置州縣,增吏困民,五也。

 

 도로를 닦고 양식을 싸서 장차 임정을 공격하려 하면서 일찍이 금릉과 전당이 빈틈을 타서 서로 기습하는 것을 우려하지 않은 것이 여섯째입니다.

 除道裹糧,將攻臨汀,曾不憂金陵、錢塘乘虛相襲,六也。

 

 높고 자산이 많은 가구를 약탈하고 재산이 많은 사람은 관직에 보임하고 빚을 지고 달아난 사람을 형벌을 받게 하는 것이 일곱째입니다.

 括高貲戶,財多者補官,逋負者被刑,七也。

 

 연평에 있는 여러 나루에 과일과 채소, 물고기와 쌀에 세금을 징수 하니, 얻은 이익이 지극히 적고 원망을 거둠이 심히 큰것이 여덟째입니다.

 延平諸津,征果菜魚米,獲利至微,斂怨甚大,八也。

 

 당·오월과는 이웃이었는데 즉위 이래로 일찍이 사자의 왕래가 아직 없었던 것이 아홉째입니다.

 與唐、吳越為鄰,即位以來,未嘗通使,九也。

 

 궁실과 대사를 높이 장식하면서 절제함이 없는 것이 열째입니다."

 은왕 왕연정이 크게 노하여 반승우의 관직을 삭탈하고 사제에 유폐시켰다.

 宮室台榭,崇飾無度,十也。」殷王延政大怒,削承祐官爵,勒歸私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