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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良圯下拾履

solpee 2017. 10. 4. 12:56

 

張良圯下拾履


 張良(?~B.C.189-/子房)蕭何(?~B.C.193-유방의 참모), 韓信(?~B.C.196-유방의 부하)과 함께 한나라 건국의 3로 불리며, 전략적인 지혜를 잘 써서 劉邦(B.C.247~B.C.195-초대 황제)으로부터 "군막에서 계책을 짜 천리 밖에서 벌어진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이 장자방이다" 라는 극찬을 받은 한신과 함께 한고조를 도와 중국을 통일시킨 명재상이다.

장량이 어느 날 하비현에 있는 泥橋(흙다리)위를 산책하고 있었는데, 삼베옷을 입은 노인과 마주쳤다. 노인은 일부러 자기 신발을 벗어 다리 아래로 떨어뜨리고는 장량에게 말했다.

 "젊은이, 신발 좀 주워 주게."

 장량은 어의가 없어 무시하려다가 노인의 백발을 보고는 억지로 화를 참으며 신발을 주워 왔다. 그러자 노인은 다시 말했다.

 "신발을 신겨 주겠나?"

 장량은 이왕 주워 왔으니 끝까지 도와주자고 생각하고 화를 참으며 무릎을 꿇고 신발을 신겨 주었다. 그런데 그 노인은 신발을 다시 벗어 다리 아래로 떨어뜨리고, 주워 신겨 주기를 세 번, 노인은 넋을 잃고 바라보는 장량에게

말했다.

 "너 이놈 참으로 가르칠 만 하구나. 닷새 뒤 새벽에 여기서 다시 만나자."

 닷새째 되는 날 새벽, 장량이 서둘러 다리에 도착했지만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던 노인이 화를 내며 꾸짖었다.

 "노인과 약속을 하고 늦다니 이게 무슨 짓이냐? 닷새 뒤 새벽에 다시 만나자."

 닷새 뒤 날이 밝아 닭이 막 울 무렵, 장량은 급히 다리로 뛰어갔지만 벌써 와 있던 노인이 날카롭게 꾸짖으며 또 닷새 뒤에 오라고 하였으며 이러기를 세 번, 금방 닷새가 지나갔고 장량은 한밤중에 어둠을 더듬으며 노인보다 먼저 다리에 도착했다. 한참 뒤 도착한 노인은 몹시 기분이 좋은 듯 말했다.

 ", 그래야지."

 그러고는 품속에서 책 한 권을 꺼내서 건네주며 말했다.

 "이 책을 통달하면 제왕의 스승이 될 수도 있네. 10년이 지나면 자네는 큰 공을 세우게 될 걸세. 13년 뒤에 제수 북쪽에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인데, 穀城山 아래 黃石 하나를 발견하거든 나인 줄 알게."

 이것이 B.C.186 黃石公으로부터太公兵法》을 전해 받게 된 기록'圯下拾履(이하습리;흙다리 아래에 신발을 줍다)'《史記》.

 작은 일을 참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어 낼 수 없다.'小不忍則亂大謀'《論語》, '唾面自乾'(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었을 때, 그것을 닦으면 그 사람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니 닦지 말고 그대로 마르기를 기다린다)는 말로 어떠한

恥辱도 참으라는 말이다. '한 때의 화을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고 했.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費氏家訓十要 中 第九要識時

 

子曰:「巧言亂德。小不忍,則亂大謀。」  

 

《张良下邳拾履》圯上

 

良尝闲从容步游下邳圯上,有一老父,衣褐,至良所,直堕其履圯下,顾谓良曰:“孺子,下取履!”良鄂然,欲殴之。为其老,强忍,下取履。父曰:“履我!”良业为取履,因长跪履之。父以足受,笑而去。良殊大惊,随目之。父去里所,复还,曰:“孺子可教矣。后五日平明,与我会此。”良因怪之,跪曰:“诺。”五日平明,良往。父已先在,怒曰:“与老人期,后,何也?”去,曰:“后五日早会。”五日鸡鸣,良往。父又先在,复怒曰:“后,何也?”去,曰:“后五日复早来。”五日,良夜未半往。有顷,父亦来,喜曰:“当如是。”出一编书,曰:“读此则为王者师矣。后十年兴。十三年孺子见我济北,谷城山下黄石即我矣。”遂去,无他言,不复见。旦日视其书,乃太公兵法也。良因异之,常习诵读之。 ——《史记留侯世家》

 

唾面自干[tuò miàn zì gān]

 

成语,别人往自己脸上吐唾沫,不擦掉而让它自干。形容受了侮辱,极度宽容,以容忍化解矛盾。

 

【出处】刘殐的《隋唐嘉话》:娄师德弟拜代州刺史,将行,教之耐事。师德曰:“吾以不才,位居宰相,汝今又得州牧,叨据过分,人所唾嫉也,将何以全先人发肤?”弟长跪曰:"自今虽有唾某面者,某亦不敢言,但拭唾而已。以此自勉,庶免兄忧。”师德曰:“此适所谓为我忧也!夫前人唾者,发于怒也;汝今拭之,是恶其唾而拭之,是逆前人怒也。唾不拭将自干,何唾笑而受之?”

 

【故事】娄师德其弟守代州刺史,辞之官,教之耐事。师德:“吾备位宰相,汝复为州牧,荣宠过盛,人所疾也,将何以自免?”其弟曰:“自今虽有人唾某面,某拭之而已,庶不为兄忧。”师德忧:“此所以为吾忧也!人唾汝面,怒汝也;汝拭之,乃逆其意,所以重其怒。夫唾,不拭自干,当笑而受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