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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 梁澤東의 書藝世界

solpee 2017. 7. 13. 06:09

槿堂 梁澤東의 書藝世界

 

 槿堂 梁澤東, 一生無閒臨古, 於楷· 行· 草· 篆· 隸 諸體無所不涉. 在楷書方面, 他最初植根於黃自元從小便對黃字下了尤深的工夫. 由此廣涉, 唐碑對歐陽詢, 後痴於 崔敬邕墓誌銘. 石門銘. 在行書方面, 黃山谷根底 松風閣詩卷, 與趙撝叔楷行對王逸少, 蘭亭序· 集字聖敎序. 也時時把玩臨寫. 在草書方面, 先臨智永千字文, 後之孫過庭書譜, 今有節臨, 懷素自敍帖. 他說 (生平未用功也), (然也不乏興致). 在隸書方面, 初對 曹全碑, 次臨禮器碑, 乙瑛碑, 又次之, 漢簡, 祀三公山碑. 尤得也, 在篆書方面, 梁澤東卄歲時, 始讀(說文)寫, 篆字, 對篆文的學習, 或許是出於治學的需要. 然同時卻增强了. 他對文字演變與篆法的了解.

 

 근당 양택동은 일생동안 고전을 임서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아 해.행.초.전.예등 여러 서체에 능할 수 있었다. 해서는 그에게 최초로 황자원의 서법에 뿌리내리도록 어릴 적부터 그의 서체 이론 등을 깊이 공부하였다. 그런 연유로 당대의 구양순체 그 뒤에는 부끄러움도 모르고 최경옹묘지명, 석문명을 임서하였고, 행서에서는 황산곡의 송풍각시권을 뿌리로, 더불어 조지겸의 해행서, 왕희지 난정서, 집자성교서를 시간 나는 대로 붓을 놓지 않고 임서하였다. 초서방면에서는 지영의 초서천자문을 먼저 익히고, 나중에 손과정 서보를 익혁는데, 근래에는 회소의 자서첩과 미불의 자서첩을 마음대로 잘라서 공부하니, 그는 늘 말하길 '일평생 공력을 쏟아 붓지 못하였지만 행초에 대한 흥취는 아직 다하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예서방면에서는 조전비를 처음 대하였고, 예기비.을영비는 그 다음, 또 한간과 사삼공산비를 공부하여 많은 도움을 얻었다. 전서방면에 있어 근당 양택동은 20세에 처음으로 허신의 설문해자 원문을 구하여 읽고, 오백 여 자의 기본 전서를 익혔다. 이때부터 전서와 더불어 자학을 익혔으며 혹여 이는 서예를 공부함에 있어 필수적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때맞춰 더욱 정진하였으니 오늘날 문자학의 중요성과 전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게된 것이다.

 

   丁酉 潤五月 初伏날 光敎東麓 深谷寓穴에서 眞如가 삼가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