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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강(3/22)

solpee 2017. 3. 23. 17:40

제7강(3/22)

1.字學

 

☞.公道世間唯白髮 貴人頭上不曾饒-增廣賢文

세상에 가장 확실한 원리란 바로 오직 흰머리로다.

귀인의 머리 위라 해도 용서해준 적이 없다.

 

☞.形端影豈曲源潔流斯淸-戒子孫 -牧隱 李穡

모양이 단정하면 그림자 어찌 구부러지며, 근원이 깨끗하면 흐르는 물도 맑으리라  

☞.著得去

☞.放下著

黑氏梵志運神力, 以左右手擎合歡, 梧桐花兩株, 來供養佛. 佛召梵志, 梵志應諾. 佛曰, 放下著. 梵志遂放下左手一株花. 佛又召梵志, 放下著. 梵志又放下右手花. 佛又召梵志, 放下著. 梵志曰, 世尊, 我今兩手皆空, 更敎我放下個什麼? 佛曰, 吾非敎汝放捨株花, 汝當放捨 外六塵, 內六根, 中六識. 一時捨卻, 無可捨處, 是汝免生死處. 梵志於言下悟無生忍. [五燈會元]

 

 

2.書法雅言

 

3.體本

가.槿堂

 ☞.燕雀安知鴻鵠之志〔yàn què ān zhī hóng hú zhī zhì 〕

「陳勝의 자는 涉으로, 품팔이를 하는 노동자에 불과했다. 진섭이 젊었을 때 사람들과 함께 품팔이꾼으로 농사일을 하다가 밭 가는 일을 잠시 쉬고 밭두둑으로 가 오랫동안 비탄에 빠져 있다가 말했다. “부귀하게 되면 서로 잊지 말자.”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비웃으며 대꾸했다. “그대는 날품팔이 주제에 어떻게 부귀하게 되겠는가.” 진섭은 이 말을 듣고 크게 탄식했다. “아, 제비나 참새 따위가 어찌 큰기러기나 고니의 뜻을 알겠는가!”(陳涉少時, 嘗與人傭耕, 輟耕之壟上, 悵恨久之, 曰, 苟富貴, 無相忘. 傭者笑而應曰, 若爲庸耕, 何富貴也. 陳涉太息曰, 嗟乎. 燕雀安知鴻鵠之志哉.)」

 

☞.長毋相忘/오래오래 잊지말고 서로사랑하자.한나라 와당문

☞.萬物竝作天下爲公/만물은 함께 피어나고 천하는 공평하다.

☞.其次有立功是之謂不

☞.君追惟大古華骨生-欽定四庫全書 六藝之一録卷三十六∼ 十六

惟永夀二, 青龍左涒歎霜月之靈皇極之日魯相河南亰韓君追惟大古華骨生皇䧺顔寳俱制元道百王, 改孔子近聖為漢㝎道自天王㕥下至于初學莫. 思嘆卬師鏡顔氏聖舅家居魯親里丌官聖妃在安樂里聖族之親禮所冝異復顔氏并官氏䌛發㕥尊孔心念聖歴丗禮樂陵遅秦項作亂,尊圖書倍道畔徳,敗聖輿食粮亡于沙丘君,是造立禮器樂之音苻鍾磬瑟皷雷洗,觚爵鹿柤梪□柉禁□脩飾宅廟更作二輿朝車威熹宣杼,汙㕥注水□法□,煩□而,奢上合紫臺稽之中和下合聖制事得禮儀,是四方上士字仁聞君風燿敬咏其徳尊琦大人之意逴,之思乃共立表石紀傳億載其文曰

☞.佳辰傾白酒 良夜賦新詩 身世兩忘去 人間自四時 -自樂 卍海

 좋은 날 백주 기울이니, 詩 한 수 없을손가. 나와 세상사 모두 잊어도 사계는 절로 돌고 도느니.

☞.虎視牛步

☞.山不在高 有仙則名 水不在深 有龍則靈 斯是陋室 惟吾德馨 苔痕上階綠 草色入廉靑 談笑有鴻儒 往來無白丁 可以調素琴 閱金經 無絲竹之亂耳 無案牘之勞形

南陽諸曷廬 西蜀子雲亭 孔子云 何陋之有- 陋室銘 / 劉禹錫

산이 높지 않아도 신선이 살면 이름난 산이요, 물이 깊지 않아도 용이 살면 신령한 물이라지, 이곳은 비록 누추한 집이지만 오직 나의 덕으로도 향기가 난다네. 이끼 낀 계단은 푸르고 풀빛은 발을 통해 더욱 파랗고, 담소하는 선비가 있을 뿐 왕래하는 백성은 없도다. 거문고를 타고 불경 뒤적이며, 음악은 귀를 어지럽히지 않고 관청의 서류로 몸을 수고롭게 하지 않아, 남양 제갈량의 초가집이나 서촉 양자운의 정자와 같으니, 공자께서도 '무슨 누추함이 있으리오'라고 하셨다.

 

 

☞.夫天地者는 萬物之逆旅요 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而浮生이 若夢하니 爲歡이 幾何오 古人秉燭夜遊가 良有以也라. 況陽春은 召我以煙景하고 大塊는 假我以文章이라. 會桃李之芳園하여 序天倫之樂事하니 群季俊秀하여 皆爲惠連이어늘 吾人詠歌는 獨慙康樂이라. 幽賞이 未已에 高談이 轉淸이라. 開瓊筵以坐花하여 飛羽觴而醉月하니 不有佳作이면 何伸雅懷리요. 如詩不成이면 罰依金谷酒數하리라. -春夜宴 桃李園序  -李白-

 천지는 만물이 쉬어가는 숙소요 시간은 영원한 나그네라. 인생이란 한바탕 꿈처럼 덧없으니 이 세상에서 기쁨을 누린들 얼마나 계속되리. 옛사람들이 촛불을 밝히고 밤에도 노닌 것은 참으로 그 까닭이 있음이로다. 하물며 화창한 봄날이 아지랑이 황홀한 경치로 우릴 부르고 대자연은 아름다운 문장을 우리에게 빌려주었음에랴. 복사꽃과 오얏꽃 핀 아름다운 동산에 모여 천륜의 즐거운 일을 글로 적으니 준수한 여러 아우들은 모두 혜련처럼 문장이 뛰어나거늘 내가 읊은 노래는 홀로 강락에 부끄럽구나.

 그윽한 감상은 그치지 않고 고고한 얘기는 갈수록 맑아지네. 화려한 연회를 열고 꽃 사이에 앉아 새 깃 모양 술잔을 날리며 달빛에 취하니 아름다운 문장이 있지 않다면 어찌 고상한 회포를 펴겠는가. 만일 시를 짓지 못할진댄 벌주는 금곡의 술잔 수를 따르리라.

 

 

나.華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