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辭之繹矣 民之莫矣/말이 온화하면 백성이 평안하다.

solpee 2017. 1. 19. 18:05

《說苑 卷11 善說01辭之繹矣 民之莫矣

孫卿曰:「夫談說之術齊莊以立之端誠以處之堅強以持之譬稱以諭之分別以明之歡欣憤滿以送之寶之珍之貴之神之如是則說常無不行矣。」夫是之謂能貴其所貴傳曰:「唯君子為能貴其所貴也。」《:「無易由言無曰苟矣鬼谷子曰:「人之不善而能矯之者難矣說之不行言之不從者其辯之不明也既明而不行者持之不固也既固而不行者未中其心之所善也辯之明之持之固之又中其人之所善其言神而珍白而分能入於人之心如此而說不行者天下未嘗聞也此之謂善說。」

 孫卿이 말했다.

 " 말을 하는 방법은 엄숙하고 장중하게 임하며, 단정하고 성실하게 임하며, 자기의 주장을 굳고 강하게 지키며, 비유하는 말로 깨우쳐주며, 사리를 분별하여 밝히며, 기쁨과 분노하는 감정을 전하여, 듣는 사람이 보물로 여기고 진귀하게 여기며 귀중하게 여기고 신묘하게 여기게 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하면 내가 하는 말이 언제나 통하지 않는 경우가 없다.  《傳》에 '군자라야 자기가 귀중히 여기는 것을 귀중하게 여긴다' 하였다."

《詩經》"가볍게 말하지 말며, 구차하게 말하지 말라." 하였고,

鬼谷子는 "사람의 不善한 일을 바로잡는 것은 어렵다. 설득하는 말이 시행되지 않고, 해준 말을 따르지 않는 것은 그 말이 명백하지 않기 때문이고, 명백하게 말했는데도 시행되지 않는 것은 지키는 것이 견고하지 않기 때문이며, 지키는 것이 견고한데도 시행되지 않는 것은그 사람의 마음에 좋게 여기는 것을 적중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분명하게 말하고 명백하게 말하며, 주장을 굽히징 ㅏㄶ고 견고하게 지키며, 또 그 사람이 좋게 여기는 것을적중시키면 그의 말이 신묘하고 진귀하며 명백하고 조리가 잇다고 여겨 사람의 마음에 먹혀 들어가게 된다. 이와 같이 했는데도 그의 말이 시행되지 않았다는 것은 천하에서알찍이 듣지 못하였으니, 이를 '善說'이라고 한다."하였다.

 

子貢曰:「出言陳辭身之得失國之安危也。」《:「辭之繹矣民之莫矣。」夫辭者人之所以自通也主父偃曰:「人而無辭安所用之。」昔子產脩其辭而趙武致其敬王孫滿明其言而楚莊以慚蘇秦行其說而六國以安蒯通陳說而身得以全夫辭者乃所以尊君重身安國全性者也故辭不可不脩而說不可不善

 子貢은 "말을 하여 언론을 발표하는 것은 자신의 득실과 국가의 안위;에 관계된다."하였고, 《詩經》에 "말이 온화하면 백성이 편안하다." 하였으니, 말은 사람이 스스로 소통하는 도구이다. 主父偃(주보언)은 "사람이 조리 있는 말을 하지 못하면 어디에 쓰겠는가." 라 하였다.

 예전에 子産이 말을 잘하자 趙가 공경을 表하였고, 王孫滿이 大義를 분명하게 말하자 莊王이 부끄러워하였으며, 蘇秦合縱  진행하자 육국이 편안해 졌고, 蒯通  그의 처지를 잘 말하자 몸이 보전되었다. 말은 곧 임금을 높히고자신을 귀중하게 하고, 나라를 편안하게 하고, 性命을 보전하게 하는 것이다.그러므로 말을 수식하지 않을 수 없으며, 談論을 잘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