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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3일 오전 08:59

solpee 2016. 10. 23. 09:02

《說苑 卷5 貴德20》羊斟羊羹

鄭伐宋,宋人將與戰,華元殺羊食士,其御羊斟不與焉,及戰,曰:「疇昔之羊羹,子為政;今日之事,我為政。」與華元馳入鄭師,宋人敗績

鄭나라가 宋나라를 치자, 송나라에서도 장차 이를 맞아 싸울 준비를 서둘렀다.그때 송나라의 장수 華元이 양을 잡아서 군사들을 위로해 주는 마당에 탕그릇이 자기의 마부인 양짐에까지 돌아가지 못하였다.바야흐로 전쟁이 급박하여 접전이 시작 됐을 때 양짐이 자기의 주인인 화원에게 말하기를. 앞서 양고기 탕그릇의 정사는 그대가 마음대로 하였지만  오늘 일의 정사는 내마음대로 할 것이오" 하고  화원이 타고 있는  수레를 몰고 정나라의 군진 속으로 달려 들어가 투항 하였다 이로 인하여 송나라 군사는 크게 패했다.

 

閒居

                               -吉再 冶隱
臨溪茅屋獨閒居 / 시냇가 띠집에 한가롭게 살아가니 
月白風淸興有餘 / 달 밝고 바람 맑아 흥이 여유롭다.
外客不來山鳥語 / 찾는 사람 없이 산새들만 지저귀니  

移床竹塢臥看書 / 언덕 위에 책상 놓고 글 읽으며 소일하네  

 

《落成款識
낙관은 낙성관지의 준말이다. 낙성관지는 '정성스럽게 기록하여 이를 완성하여 새김'을 뜻한다. 낙성은 말 그대로 어떤 일을 마무리 짓다의 의미이다. 건물을 다 지어서 낙성식을 한다는 말도 이와 같다. 그리고 편액에 글씨를 쓴 사람의 호와 이름 등을 표시해 놓는 것을 '款' '識' 또는 '圖書' 등으로 부른다.

 

원래 款識란 陰刻과 陽刻을 말하는 데 款은 陰刻에 속하고 識는 陽刻에 속한다. 나중에 落款은 그림이나 글씨를 완성하고 난 뒤에 년도와 간단한 문구, 자신의 이름 및 아호를 쓰고 도장을 찍는 모두를 포함해서 落款의 완성을 의미한다.

 

도장의 종류에는 姓名印(陰刻=白文), 號印(陽刻=朱文), 頭印(좋아하는 글귀나 좌우명), 遊印(虛를 보강하되 자유롭게)이 잇다.

 

호나 당호에 자기를 낮춰서 표시하는 데 주로 山人, 散人, 道人, 主人, 老人, 翁, 居士, 退士, 隱士, 逸士, 外士, 樵夫 등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