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강(10/19)
1. 字學
☞.幸生太平無事日, 恐逢秊老不多時-增廣賢文 중에서
2.體本
☞.粹美[cuìměi]순수한 아름다움.
【出处与详解】
☞.曠達[kuàngdá]도량이 넓어서 사물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적함.
【出处与详解】
☞.養拙[yǎngzhuō] 자기
-白居易
鐵柔不爲劍 / 무른 쇠는 칼이 되지 못하고
木曲不爲轅 / 굽은 나무 끌채 되지 못하네
今我亦如此 / 나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아
愚蒙不及門 / 어리석으니 쓰임이 없네
甘心謝名利 / 당연히 명예와 이익 버리고
滅跡歸邱園 / 전원으로 돌아가 숨어 살려네
坐臥茅茨中 / 띠집에 앉았다 누웠다 하며
但對琴與樽 / 거문고와 술통만 가까이 하리
身去韁鎖累 / 몸을 쇠사슬 굴레에서 풀어내고
耳辭朝市喧 /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 안 듣고
逍遙無所爲 / 일없이 한가롭고 고요히 노닐며
時窺五千言 / 이따금 노자의 글을 읽겠네
無憂樂性場 / 걱정 없으니 본성 즐겁고
寡欲淸心源 / 욕심 적으니 마음은 맑네
始知不才者 / 어리석은 나는 이제 알았네
可以探道根 / 도의 뿌리를 찾아야 함을
☞.愛屋及烏, 憎及餘胥-說苑
사람이 사랑스러우면 그집 지붕위의 까마귀도 사랑스럽고, 사람이 미우면 그집 담장도 미워진다.
☞.福與仁合, 德因孝明-舊唐書
복 있는 사람이 어진 마음까지 갖추면 그 덕이 효로써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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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夕陽高空翠下如
☞.嘉樹下成蹊-阮籍의 詠懷詩82首 中 第3首
嘉樹下成蹊,東園桃與李。秋風吹飛藿,零落從此始。繁華有憔悴,堂上生荊杞。驅馬舍之去,去上西山趾。一身不自保,何況戀妻子?凝霜被野草,歲暮亦云已。
좋은 나무 아래에는 절로 길이 생겨난다고 동산엔 복숭아와 자두 밭이다. 가을바람에 콩잎 날리니 이때부터 낙엽이 지기 시작한다. 번화하면서도 초췌하여 집 위에도 가시나무가 난다. 이곳 버리고 말을 몰아 떠나 수양산에 올라 백이숙제를 그린다. 내 한 몸 지키기도 힘든데 하물며 처자를 건수하랴? 엉긴 서리 들풀에 내려앉고 또 그렇게 한 해가 지나간다.
☞.推恩足以及四海-孟子
은덕을 베풀면 사해에 미친다.
☞.蘭前臨風韻似詩
☞.天地寂然不動 而氣機無息少停.日月晝夜奔馳 而貞明萬古不易.故君子 閒時要有喫緊的心事 忙處要有悠閒的趣味.-菜根譚 前集 8
천지는 寂然히 움직이지 않지만 그 활동은 조금도 쉬는 일이 없다. 일월은 밤낮으로 바삐 달리건만 그 밝음은 만고에 변함이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한가로운 때면 긴급에 대응하는 마음을 가지며, 바쁜 때면 느긋한 멋을 지녀야 한다.
☞. 富貴名譽,自道德來者,如山林中花,自是舒徐繁衍.自功業來者,如盆檻中花,便有遷徙廢興.若以權力得者, 如甁鉢中花,其根不植,其萎可立而待矣.-菜根譚 前集 59
부귀와 명예가 도덕으로부터 온 것이면 마치 숲 속의 꽃과 같아서 저절로 무럭무럭 잘 자라나 번성하고, 스스로가 공을 들여 이룬 그 대가로 온 것이라면 화분이나 화단 속에서 자란 꽃과 같아서 이리저리 옮겨지기도 하고 뽑히거나 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이 만일 권력으로부터 얻어진 것이라면 마치 꽃병 속의 꽃과 같아서 뿌리가 없으므로, 그 시들어 가는 것을 기다려 지켜 볼 수 있을 것이다.
☞.我卒作事 悔不思之 思而後行 寧有禍隨 我卒吐言 悔不復思 思而後吐 寧有辱追 思之勿遽 遽則多違 思之勿深 深則多疑 商酌折衷 三思最宜-白雲居士 思箴
급히 일을 처리하고 나서는 생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생각하고 일을 처리했다면 어찌 禍가 따르겠는가?
급하게 말을 하고는 다시 한 번 생각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생각하고 말을 했더라면 어찌 욕을 먹겠는가?
급하게 생각지 말자 어긋나는 일 많아지니 너무 깊이 생각지 말자
의심이 많아지니 잘 헤아려세 번 생각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