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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6일 오후 03:42

solpee 2016. 8. 26. 15:42

☞.人言可畏rén yán kě wèi

【뜻】 사람의 말은 두려워할 만하다. 소문이나 여론이 무섭다는 것을 말한다.

出典- 《詩經 · 鄭風 〈將仲子〉》

 

將仲子兮/仲子여 바라건대

無踰我里/우리 마을에 들어와
無折我樹杞/우리 집 버드나무 꺾지 마세요
豈敢愛之/버드나무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畏我父母/우리 부모님 아실까 봐 두렵군요
仲可懷也/그야 임이 그립지만요

父母之言/부모님 말씀도
亦可畏也/두려운걸요


將仲子兮/중자여 바라건대
無踰我牆/우리 집 담 넘어 들어와

無折我樹桑/우리 집 뽕나무를 꺾지 마세요
豈敢愛之/나무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畏我諸兄/우리 오빠들이 두렵기 때문이죠
仲可懷也/그야 임이 그립지만요
諸兄之言/우리 오빠들 말이

亦可畏也/두려운걸요

將仲子兮/중자여 바라건대
無踰我園/우리 집 뜰에 넘어 들어와
無折我樹檀/우리 집 박달나무를 꺾지 마세요
豈敢愛之/나무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畏人之多言/사람들의 말이 많아질까 두렵기 때문이죠
仲可懷也/그야 임이 그립지만요
人之多言/사람들의 많은 말도
亦可畏也/두려운걸요

이 시는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남녀가 소문이 날까 봐 애태우는 마음을 노래하였다.

 

☞.汝乃吾師

☞.不恥下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