群仙圖

群仙圖

神仙을 단독으로 그리지 않고 한 곳에 여럿이 모여 있는 상태로 그린 그림.

 

 

김홍도필 풍속도화첩 / 군선도

〈군선도〉, 《풍속도화첩》, 종이에 수묵담채, 47.8×26.2㎝, 보물 제527호, 국립중앙박물관. 《풍속도화첩》에 함께 실려 있었던 작품이다. 여러 명의 신선들이 어딘가로 향하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각 신선들의 개성적인 표정들이 살아있으며 활달한 필치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개설】 신선 그림은 인간 본연의 소망인 불로장생 사상과 현세기복을 추구하는 염원 등과 밀착되어 발전하였다. 중국에서 신선도는 남북조시대부터 나타났지만, 群仙圖는 원나라·명나라 때에 이르러 慶壽를 주제로 한 일련의 희곡과 소설, 神仙傳의 유행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전개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군선도에 관한 기록과 유품들이 주로 조선시대 중기 이후에 집중되어 있으며, 후기와 말기를 통해 발전하였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瑤池宴圖, 群仙慶壽蟠桃會圖, 群仙慶壽圖, 波上群仙圖, 八仙圖 등을 들 수 있다.

군선도는 주로 연폭 또는 각 폭의 병풍으로 꾸며져 경수연과 혼례 등의 축하 선물용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집안 내부의 장식용이나 祝壽祝福의 기원용으로도 사용되었다.

【내용】 군선경수반도회도는 西王母라는 女仙이 주최한 반도회와 거기에 초대받아 가는 군선 행렬을 그린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요지연도 또는 仙境圖라고도 한다.

보통 삼천년에 한 번 열리는 장수의 仙果인 반도가 무르익은 崑崙山의 서왕모 거처에서 벌어지는 연회 장면과 초대받은 신선들이 파도가 넘실대는 弱水를 건너고 있는 장면으로 구성된다. 연회 부분은 험준한 암벽으로 둘러싸인 공간 속에 서왕모 또는 서왕모와 周나라의 穆王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여러 여선들과 奏樂 선녀들이 무리지어 서있는 광경이 묘사된다. 波上群仙 부분에는 여러 신선전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이 묘사된다. 특히 八仙이 가장 빈번하게 그려진다.

군선경수도는 壽老人을 첨앙하는 군선들을 그린 유형이다. 화면 위쪽에 壽老人이 앉아 있고, 그 아래에서 팔선이 무리를 이루고 서서 수노인을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파상군선도는 파도 위에 떠 있는 신선들의 행렬을 묘사한 것이다. 다른 배경은 전혀 없고 파도와 구름만이 표현되거나 혹은 배경이 완전히 생략되기도 한다. 이는 마치 반도회도 화면에서 파상군선 부분만을 독립시킨 놓은 것 같은 내용이다. 중국에서는 도교 사원인 永樂宮에 1368년 벽화로 그려진 「팔선도해도」처럼 훨씬 단순하기는 하지만 파상군선도의 원형으로 볼 수 있는 예가 있어 그 기원은 원나라 때까지 소급된다.

우리나라 파상군선도와 반도회도의 경우 작품 내용을 비롯해 등장인물의 도상적 특색, 구성 방식, 양식적 특징이 모두 서로 비교되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그리고 18세기에 제작된 작품들은 빽빽한 공간 개념, 경물과 인물의 포치 방식에서 보이는 평면적 효과가 같은 시대에 제작된 十長生圖 같은 민화류와 유사한 특징을 지닌다.

팔선도는 鍾離權, 呂洞賓, 李鐵拐, 張果老, 韓湘子, 曹國舅, 藍采和, 何仙姑 등 8명의 신선을 소재로 한 그림이다. 각기 다른 시대에 활약한 이들이 팔선이라는 개념으로 통합된 것은 중국 원나라 때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품을 통해서 본다면 조선시대 중기에 이미 이러한 화제가 그려졌다고 믿어진다.

【현황】 尹德熙의 「군선경수도」(국립중앙박물관 소장), 金弘道의 「군선도」(리움 소장), 작자미상의 「요지연도」와 「반도회도」(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파상군선도」(세종대학교박물관 소장) 등이 전하고 있다.

☞.鍾離權[zhōng lí quán]: 钟离权姓钟离，生卒年约（公元168.农历7月27日-256）东汉、魏晋时期人物，汉族民间及道教传说中的神仙。天下道教主流全真道祖师，名权，字云房，一字寂道，号正阳子，又号和谷子，汉咸阳人。  因为原型为东汉大将，故又被称做汉钟离。少工文学，尤喜草圣，身长八尺，官至大将军。后因兵败入终南山，遇东华帝君引至贵州赤水二郎坝修道于飞仙崖飞升。乃隐于晋州羊角山。道成，束双，衣槲叶。自称“天下都散汉钟离权”。全真道尊他为“正阳祖师”。后列为全真北宗第二祖。亦为道教传说中的八仙之一。他受铁拐李点化，上山学道。下山后又飞剑斩虎，点金济众。最后与兄简同日上天。度吕纯阳而去。元世祖尊其为正阳开悟传道真君，元武宗又尊为正阳开悟传道重教帝君，相传于北宋时期聚仙会时应铁拐李之邀在石笋山列入八仙。二郎坝现今仍有正阳观、飞仙崖等遗迹。

☞.呂洞賓[lǚ dòng bīn] : 吕洞宾，名喦（"喦”或作“岩”），字洞宾，道号纯阳子，自称回道人，河东蒲州河中府（今山西芮城永乐镇）人，现在山西运城市芮城有元代丘处机奉皇帝御旨兴建的永乐宫，属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的，又名大纯阳万寿宫  。吕洞宾是道教中的大宗师。目前道教全真派北派（王重阳真人的全真教）、南派（张紫阳真人）、东派（陆潜虚）、西派（李涵虚），还有隐于民间的道门教外别传，皆自谓源于吕祖。原为儒生，40岁遇郑火龙真人传剑术，64岁遇钟离权传丹法，道成之后，普度众生，世间多有传说，被尊为剑祖剑仙。

☞.李鐵拐[tiě guǎi lǐ] : 铁拐李又称李铁拐，李凝阳，李洪水，李玄，是汉族民间传说及道教中的八仙之首。相传名为李凝阳或李洪水，或名李玄，字拐儿，自号李孔目。生卒年约公元前418-326年。巴国津琨人（现重庆市江津区石门镇李家坝），现今李家坝仍有药王观和拐李祠等遗迹，该遗迹坐落于九本秋柑橘果园内，大部分建筑毁于清代，现仍保留基石残垣，铁拐李晚年修道于石笋山，现今河蹁李家大院仍遗留李玄故居等遗迹，药湾大院曾是铁拐李炼丹济世的地方，现更名为（乐湾大院）虽为著名的道教八仙之首，但其见诸于文献则相对较晚。

据著名学者华轩居士根据多分民间史料考证铁拐李幼年时天资聪慧而闻名于巴国，李耳（太上老君）骑牛云游巴国机缘识得幼年李玄见其非凡给予点化，巴王多次邀李玄为官均遭其拒绝，公元前316年巴国遭秦（秦惠公）所灭，当时连年战乱，百姓民不聊生，处处饿殍，遭受国破家亡的李玄从此灰心丧气，看破红尘，离家出走，去华山学道访仙，晚年修道于石笋山。成仙后，铁拐李精专于药理，并炼得专治风湿骨痛之药膏，恩泽乡里，普救众生，深得百姓拥戴，被封“药王”。八仙中，铁拐李为年代最久，资历最深者，汉族民间传说为八仙之首，相传现今李家坝的多数李姓仍属铁拐李后裔。

 

☞.張果老[zhāng guǒ lǎo]: 张果老是中国古代神话传说八仙之中年龄最大的一位神仙，在中国民间有广泛影响，他是一位真实的历史人物。张果老（张果），本为邢州广宗的道人，他姓张名果，号通玄先生，其思想主要以《道德经》、《妙真经》、《黄庭经》、《参同契》为主，是唐朝有名的炼丹家,养生家,还是个哲学家。

据记载，张果老是唐朝（618-907年）人，本名张果，由于他年纪很大，所以人们在他的名字上加一个"老"字，表示对他的尊敬。相传他久隐山西中条山。往来晋汾间。唐武则天时已数百岁。则天曾遣使，欲召见之，即佯死。后人复见其居恒州山中。他常倒骑白驴，日行数万里。休息时即将驴折叠，藏于巾箱。曾被唐玄宗召至京师，演出种种法术，授以银青光禄大夫，赐号通玄先生。以后他以“年老多病”为由，又回到中条山去。因为他经常手中拿着竹子做的一种说唱用具，所以后世人们就把他看作是"道情"（中国的一种汉族说唱艺术）的祖师，相传于北宋时期聚仙会时应铁拐李之邀在石笋山列入八仙。

 

☞. 韓湘子[hán xiāng zǐ]: 韩湘子，字清夫，唐代人，是古代汉族民间传说中的八仙之一，擅吹洞箫，拜吕洞宾为师学道，是八仙中风度翩翩的斯文公子，道教音乐《天花引》,相传为韩湘子所作。据《新唐书·宰相世系表》记载，韩湘子是唐代大文学家、刑部侍郎韩愈的侄孙。韩湘子的宝物名为紫金萧，早期传说的宝物还有百花篮，吹箫会龙女、十二度文公、韩湘子讨封等传说流传广泛。

根据《韩湘子全传》记载，汉丞相安抚之女灵灵有才貌，汉帝欲将其赐婚皇侄，安抚坚辞不允。汉帝大怒，将其罢职发配。灵灵郁郁而死，投生为白鹤，白鹤受钟离权、吕洞宾点化，投生为昌黎县韩会之子，乳名湘子，幼丧父母，由叔祖韩愈抚养、湘子长大，又得钟吕二仙传授修行之术。韩愈怒斥之，因遁至终南山修道，得成正果，成为八仙之列。位列仙班后，玉皇大帝和王母娘娘赐其三道金书、三面金牌，上管三十三天、一十八重地狱，中管人间善恶、四海龙王，下管地府冥司、府州县城隍，又赐其缩地花篮、冲天渔鼓等宝物，并封为开元演法大阐教化普济仙。

 

☞. 曹國舅[cáo guó jiù]: 曹国舅是中国民间传说中的八仙之一。他出现最晚，在宋代就被内丹道收编为吕洞宾弟子，但是关于他的故事却迟至元明时期才出现于有关记载之中。有关曹国舅的情况，叶慈氏、浦江清、赵景深、周晓薇、白化文、李鼎霞等人先后作了勾勒，班友书在考察黄梅戏《卖花记》的源流时，对曹国舅公案故事作了梳理，视角独到，相传于北宋时期聚仙会时应铁拐李之邀在石笋山列入八仙。

 

☞.藍采和[lán cǎi hé] : 蓝采和是汉族民间及道教传说中的八仙之一，唐朝人，今重庆江津白沙镇永兴大圆洞得道成仙。陆游在《南唐书》中说他是唐末逸士。元代杂剧《蓝采和》说他姓许名坚。蓝采和是他的乐名。他常穿破蓝衫，一脚穿靴，一脚跣露，手持大拍板，行乞闹市，乘醉而歌，周游天下。后在酒楼，闻空中有笙箫之音，忽然升空而去，相传于北宋时期聚仙会时应铁拐李之邀在石笋山列入八仙。

 

☞.何仙姑[hé xiān gū] :何仙姑——八仙之一，八仙中唯一的女性，巧降及时雨。因经常手持荷花，是故雅称：“何仙姑”。

相传，何仙姑于北宋时期聚仙会时应铁拐李之邀在石笋山位列八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