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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강(6/8)

solpee 2016. 6. 8. 19:36

제16강(6/8)

1.字學

 

☞.不責人小過, 不發人陰私, 不念人舊惡.-菜根譚

 

不責人小過 不發人陰私 不念人舊惡三者 可以養德 亦可以遠害      
의 조그만 허물을 꾸짖지 않으며,  남의 사사로운 비밀을 폭로하지 않으며. 지난날 남이 저지른 잘못을 생각하지 말라. 이 세 가지로 가히 덕을 기르며 또한 가히 害를 멀리할 것이니라

 

☞. 潛移默化( qián yí mò huà )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물이든다'는 뜻으로 蛙烹처럼 서서히 삶으면 뜨거운 줄 모르게 삶아 죽인다는 赤化戰略으로도 쓰인다.
 영어로는 Boiling frog syndrome(개구리삶기증후군)이라 함.

指人的思想或性格不知不觉受到感染、影响而发生了变化。

正 “近墨者黑,近朱者赤”。这是说,环境可以影响人。初中学生大都是14岁到17岁的青少年,他们的思想性格还未定型,最好摹仿教师,教师的一言一行,都会给他们以莫大的影响.

解 释 潜:暗中同,不见形迹;默:不说话,没有声音。指人的思想或性格不知不觉受到感染、影响而发生了变化。
出 处 北齐·
颜之推《颜氏家训·慕贤》:“潜移暗化,自然似之。”
用 法 联合式;作定语、状语;用于人的思想、作风等
示 例 民众文学当有一种“~”之功,以纯正的博大的趣味,替代旧有读物、戏剧等底不洁的、褊狭的趣味。(
朱自清《民众文学的讨论》

 

2.書法雅言

 

☞.初爲未及 中則過之 後乃通會,通會之際,人書俱老.

 

至如初學分布, 但求平正, 旣知平正, 務追險絶, 旣能險絶, 復歸平正. .初谓未及,中则过之,后乃通会,通会之际,人书俱老.——孙过庭《书谱》

초기는 기본, 점획, 사전, 구성을 배우기 때문에 平正이어야 하고, 이 평정이 숙달되면 자유분방한 중기에 들어간다. 그리하여 험절을 경험한 연후에 다시 평정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초기에는 아직 미숙하고 중기는 교만하여 지나친다.  후기에는 다시 평정함에 귀착하는 것이다. 이 후기의 평정은 지극히 어려운 과정이므로 이 至難의 경지에 도달한 때에 비로소 사람과 서가 동시에 완숙해지는 것이다.

 

☞.字須熟後生 畵須生外熟-画须生外熟出自于董其昌的《画禅师随笔卷二》

글자는 잘 익힌 후에 드러나고 그림은 먼저 드러낸 다음에 익힌다.

 

3.體本

 

☞. 毋不敬, 毋自欺-大學

退溪 木板本

☞. 不怨天, 不尤人-論語 憲問

‘不怨天 不尤人 下學而上達 知我者 其天乎’라고 했다. ‘나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허물하지 않으며, 아래로 인간의 일을 배우면서 위로 천리에 통달하나니, 나를 알아주는 것은 아마 하늘이실 것이다’

 

☞. 事豫則立不豫則廢-中庸 20章

 

凡事豫則立 不豫則廢 言前定則不跲 事前定則不困 行前定則不疚 道前定則不窮
무릇 일이란 미리 준비되면 이뤄지고, 준비되지 않으면 어그러지는 법이다. 말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실수가 없으며, 일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곤란을 겪지 않으며, 행동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탈이 생기지 않으며, 방법(道)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궁하지 않게 된다
.

 

 

☞. 德生於卑退-明心寶鑑

紫虛元君 誠諭心文 曰 福生於淸儉 德生於卑退 道生於安靜 命生於和暢 憂生於多慾 禍生於多貪 過生於輕慢 罪生於不仁 戒眼莫看他非 戒口莫談他短 戒心莫自貪嗔 戒身莫隨惡伴 無益之言 莫妄說 不干己事 莫妄爲 尊君王 孝父母 敬尊長奉有德 別賢愚恕無識 物順來而勿拒 物旣去而勿追 身未遇而勿望 事已過而勿思 聰明 多暗昧 算計 失便宜 損人終自失 依勢禍相隨 戒之在心 守之在氣 爲不節而亡家 因不廉而失位 勸君自警於平生 可歎可驚而可畏 上臨之以天鑑 下察之以地  明有王法相繼 暗有鬼神相隨 惟正可守 心不可欺 戒之戒之
  자허원군(魏夫人)의「성유심문」에서 말하였다. "복은 청렴하고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낮추고 겸손함에서 생기고, 도는 편안하고 고요함에서 생기고, 명은 조화롭고 창달함에서 생기고,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서 생기고, 화는 탐욕이 많은데서 생기고, 허물은 경솔하고 거만함에서 생기고, 죄는 어질지 않은데서 생긴다.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말고, 입을 조심하여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마음을 조심하여 탐내거나 성내지 말고,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따르지 말라. 무익한 말은 함부로 말하지 말고, 자기에게 관계없는 일은 함부로 하지 말며, 君王을 높이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尊長을 존경하고, 덕 있는 이를 받들며 어진 이와 어리석은 이를 분별하고, 무식한 자를 용서하라. 물건이 順理로 오거든 막지 말고, 물건이 이미 지나갔거든 쫓지 말며, 몸이 時運을 만나지 못하였거든 바라지말고, 일이 이미 지나갔거든 생각하지 말라. 총명한 사람도 어두운 때가 많고, 주산으로 계산함도 便宜를 잃는 수가 있느니라. 남을 손상하면 마침내 자기를 손상하게 되고, 세력에 의존하면 재앙이 서로 따르느니라. 경계하는 것은 마음에 있고, 지키는 것은 기운에 있다. 절약하지 않기 때문에 집을 망치고, 청렴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地位를 잃느니라.
  그대에게 권하여 스스로 평생을 경계하게 하노니, 탄식할 만하고 놀랄 만하고 두려워할 만하니라. 위에는 하늘이 거울로써 굽어보고 아래에는 땅의 신령이 살피고 있느니라. 밝은 곳에는 王法이 서로 이어져 있고 어두운 곳에는 귀신이 서로 따르고 있느니라. 오직 바른 것을 지킬 것이요, 마음을 속이지 말 것이니, 경계하고 경계하라."

 

 

☞. 度己以繩接人用枻-筍子 非相篇

 

故君子之度己以繩 接人則用揲 度己以繩 故足以爲天下法則矣 接人用揲 故能寬容 因求以成天下之大事矣 故君子賢而能用罷 知而能容愚 博而能容淺 粹而能容雜 夫是之謂兼術 詩曰 徐方旣同 天子之功 此之謂也

그러므로 군자는 자기를 단속하기를 먹줄을 치듯 똑바로 하며, 남을 대접할 때에는 활 도리개를 지닌 듯한다. 자기를 단속하기를 먹줄을 치듯 똑바로 하므로 만족하게 천하의 법칙이 될 수 있고, 남을 대접할 때에 활 도리개를 지닌 듯하므로 관용으로 대중을 이끌어 천하의 큰일을 성취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군자는 스스로 현명하면서도 무능한 사람을 용서하고, 스스로 슬기로우면서 어리석은 사람을 용서하고, 스스로 관대하면서 협소한 사람을 용서하고, 스스로 순수하면서 잡스러운 사람을 용서한다. 이것이 兼術, 包容力이다. ”

 

☞. 月滿則虧

月滿則虧, 水滿則溢[yuèmǎn zé kuī, shuǐmǎn zé yì]月满则亏, 水满则溢

출전은 『易經 · 豊』 괘이다. 원문 해석은 ‘태양도 정오가 되면 기울고 달도 만월이 되면 기울기 시작한다’이다. 이 말은 사물이 일정 정도에 이르면 거꾸로 전환한다는 의미이다. 昃이란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는 시기를 뜻하니 오후 2시 안팎에 해당한다.

出 处1: 《易·丰》:“日中则昃,月盈则食,天地盈虚,与时消息,而况乎人乎!”

出处2 《史记·范雎蔡泽列传》:“语曰‘日中则移,月满则亏’。物盛则衰,天地之常数也。”

 

 

☞. 聖人之道爲而不爭

聖人不積, 旣以爲人,己愈有, 旣以與人, 己愈多.天之道, 利而不害, 聖人之道, 爲而不爭.是園 □ □

 

老子 81章-信言不美, 美言不信. 善者不辯, 辯者不善. 知者不博, 博者不知. 聖人不積, 旣以爲人, 己愈有, 旣以與人, 己愈多. 天之道, 利而不害, 聖人之道, 爲而不爭.

 

진실한 말은 아름답지 못하고, 아름다운 말에는 진실이 없다. 참다운 사람은 변명을 하지 않고  변명을 잘하는 이는 참답지 못하다.
참으로 아는 사람은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고 많이 아는 사람은 참으로 알고 있지 못하다. 성인은 자신을 위하여 쌓아두는 일이 없이
남을 위함으로 더욱 있게 되고 남에게 무엇이든 다 주지만 그로 인하여 더욱 넉넉해진다.
자연의 道는 누구에게나 이로움을 줄뿐 해치지 않으며, 성인의 道는 베풀어만 줄 뿐 무엇과도 불화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