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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오전 10:55

solpee 2016. 1. 8. 10:56

斗筲之人 [dǒu shāo zhī rén]

 

春秋时期,孔子带领弟子周游列国,在陈国闲居无事,与弟子讨论修身之事。他说做“士”要做到“仁者不忧、知者不惑、勇者不惧”三好,分“不辱君命,为国效力;孝悌兼备,乡邻模范;言信行果,千金一诺。”三类,“斗筲之人,何足算也。” 论语·子路


1、释义:器量狭小的人,哪里能数得上呢?
2、原文
  子贡问曰:“何如斯可谓之士矣?”子曰:“行已有耻,使于四方,不辱君命,可谓士矣。”
  曰:“敢问其次。”曰:“宗族称孝焉,乡党称弟焉。”
  曰:“敢问其次。”曰:“言必信,行必果,硁硁然小人哉!抑亦可以为次矣。”
  曰:“今之从政者何如?”子曰:“噫!斗筲之人,何足算也?”
3、注释
  ①士:士在周代贵族中位于最低层。此后,士成为古代社会知识分子的通称。
  ②果:果断、坚决。
  ③硁硁(kēnɡ):象声词,敲击石头的声音。这里引申为像石块那样坚硬。
  ④斗筲(shāo)之人:器量狭小的人。
4、译文
  子贡问道:“怎样才可以叫做士?”孔子说:“自己在做事时有知耻之心,出使外国各方,能够完成君主交付的使命,可以叫做士。”
  子贡说:“请问次一等的呢?”孔子说:“宗族中的人称赞他孝顺父母,乡党们称他尊敬兄长。”
  子贡又问:“请问再次一等的呢?”孔子说:“说到一定做到,做事一定坚持到底,不问是非地固执己见,那是小人啊。但也可以说是再次一等的士了。”
  子贡说:“现在的执政者,您看怎么样?”孔子说:“唉!这些器量狭小的人,哪里能数得上呢?”

 

成语示例: 臣虽斗筲之人,诚窃怀怪,以为笃、景亲近贵臣,当为百僚表仪。   南朝·宋·范晔后汉书·何敞传》

 

中庸 卅三章

 

脩身則道立 尊賢則不惑 親親則諸父昆弟 不怨 敬大臣則不眩 體群臣則士之報禮 子庶民則百姓 來百工則財用 柔遠人則四方 歸之 懷諸侯則天下 畏之

몸을 닦으면 도가 서고, 어진 이를 높이면 미혹되지 아니하고, 어버이와 친하면 제부(諸父 : 아버지의 형제들)와 형제들이 원망하지 아니하고, 대신을 공경하면 어지럽지 아니하고, 여러 신하를 내 몸처럼 살피면 관리들의 보답하는 예가 무겁고, 백성을 자식처럼 사랑하면 백성이 서로 권하고, 모든 장인을 오게 하면 재물 씀이 족하고, 먼 곳 사람들을 편안히 하면 사방에서 돌아오고, 제후를 모두 품으면 천하가 두려워하니라.

 

[] 不惑 謀者良也不眩所任明也

不惑은 도모함이 어짊이라. 不眩은 맡은 바가 밝음이라.

 

[章句] 言九經之效也道立 謂道成於己而可爲民表所謂皇建其有極 是也 不惑 謂不疑於理不眩謂不迷於事 敬大臣 則信任專而小臣不得以間之 臨事而不眩也來百工 則通功易事 農末相資 財用 柔遠人 則天下之旅 皆悅而願出於其途 四方 懷諸侯則德之所施者 博而威之所制者 廣矣 曰天下畏之

이는 九經의 효력을 말함이라. 道立은 도가 몸에서 이루어져 가히 백성의 표본이 되니, 이른바 (書經周書 홍범편) 임금이 그 유극을 세운다.”는 것이 이것이라. 不惑은 이치를 의심하지 않음을 이름이라. 不眩은 일에 대해 헤매지 않음을 이름이라. 대신을 공경하면 신임이 오로지 하여 낮은 小臣들이 이간질을 못하므로 일에 임하여 어지럽지 않음이라. 백공을 오게 하면 通功易事,(맹자등문공하편 제4장의 내용으로 交易의 이치를 말함) 농업과 말업(상업은 사농공상 가운데 끝이므로 말업이라고 함)이 서로 힘입음이라. 그러므로 재물 씀이 족하고, 먼 곳의 사람을 편안히 하면 모두가 기뻐서 천하의 나그네가 그(군주의 나라) 길에 다니기를 원함이라. 그러므로 사방에서 돌아오고[歸順, 歸化], 제후를 포용하면 덕의 베푸는 바가 넓어지고 위엄으로 제어하는 바가 넓어지느니라. 그러므로 천하가 두려워한다.’고 함이라.

[] 正義曰前文 夫子答哀公爲政  須修身知人  行五道三德之事  此以下 夫子更爲哀公廣說修身治天下之道 有九種常行之事 又明修身在於至誠 若能至誠 所以贊天地 動蓍龜也  博厚 配地

高明 配天 各隨文解之 此一節  覆明上生而知之  學而知之  困而知之 好學近乎知者 覆前文或學而知之 蓋能好學 無事不知   云近乎知也 力行近乎仁者  此則前文或利而行之 以其勉力行善 近乎仁也 知恥近乎勇者 覆前文困而知之及勉強而行之 以其知自羞恥  勤行善事  不避危難   近乎勇也  前經生而知之 不覆說者 以其生知自然合聖   不須覆說也

정의에 가로대, 앞의 문장(20-01 ~ 20-09)은 부자께서 애공의 위정에 모름지기 몸을 닦고 사람을 알아서 五德三德의 일을 행하라고 답하시고, (20-10) 이하는 부자께서 다시 애공을 위해 몸을 닦고 천하를 다스리는 도에 아홉 종류의 떳떳이 행할 일이 있음을 넓게 설명하시고, 또 수신은 지극한 정성에 있으니, 능히 정성을 지극히 하면 천지를 돕고 시초점과 거북점을 감동시키고, 넓고 두터움은 땅과 짝하고, 높고 밝음은 하늘과 짝한다고 밝히셨느니라. 이 한 구절(20-10 ~ 20-11)은 다시 위의 生而知之學而知之困而知之를 밝힘이라. ‘好學近乎知는 다시 앞 문장의 或學而知之이니, 대개 능히 학문을 좋아하면 일을 알지 못함이 없으므로 近乎知. ‘力行近乎仁은 이는 곧 앞 문장의 或利而行之니 그 힘써서 선을 행하므로 近乎仁이라. ‘知恥近乎勇은 다시 앞 문장의 困而知之勉強而行之니 그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고 선한 일을 부지런히 행하며 위태롭고 어려움을 피하므로 近乎勇이라. 앞의 경문의 生而知之를 다시 설명하지 않은 것은 그 나면서부터 아는 이는 자연히 성인과 합하므로 모름지기 다시 설명하지 않음이라.

 

凡爲天下國家有九經者   夫子爲哀公說治天下國家之道有九種常行之事 論九經之次目也  體群臣也者 謂接納 言接納群臣與之同體也 子庶民也者 謂子愛庶民也 來百工也者 謂招來百工也

凡爲天下國家有九經은 이는 부자께서 애공을 위해 천하국가를 다스리는 도에는 아홉 종류의 떳떳한 일이 있음을 설명하시고, 九經의 조목을 차례대로 논하심이라. ‘體群臣也는 체()는 접견함을 이르니, 여러 신하들을 접견함에 더불어 한 가지 몸으로 여김을 말함이라. ‘子庶民也는 서민을 자식처럼 사랑함을 이름이라. ‘來百工也는 백공을 불러서 오게 함을 이름이라.

 

脩身則道立者此一經  覆說行九經則致其功用也 脩身則道立者 謂脩正其身 不爲邪惡 則道德興立也 尊賢則不惑者 以賢人輔弼  臨事不惑 所謀者善也  敬大臣則不眩者 亦惑也 以恭敬大臣  任使分明   於事不惑  前文不惑  謀國家大事   此云不眩  謂謀國家衆事  但所謀之事 大小有殊  所以異其文  體群臣則士之報禮重者 群臣  雖賤  而君厚接納之  則臣感君恩 爲君死於患難 是報禮重也 子庶民則百姓勸 愛也 言愛民如子則百姓勸勉以事上也  來百工則財用足 百工 興財用也 君若賞賚招來之 則百工 皆自至   國家財用 豐足 柔遠人則四方歸之   謂蕃國之諸侯 四方 則蕃國也 懷諸侯則天下畏之 安撫也 君若安撫懷之則諸侯服從 兵強土廣   天下畏之

脩身則道立(20-13) 이 한 구절의 경문은 九經을 행하면 그 공의 쓰임을 이룸을 다시 설명함이라. ‘脩身則道立은 그 몸을 닦아 바르게 하여 사악한 짓을 하지 않으면 도덕이 일어나 세워지니라. ‘尊賢則不惑은 현인으로 보필하게 하므로 일에 임하여 미혹되지 아니하여 도모하는 바가 선해지니라. ‘敬大臣則不眩은 또한 미혹됨이니 대신을 공경함은 맡기고 부리는 일이 분명하므로 일이 어지럽지 않음이라. 앞 문장의 不惑은 국가대사를 도모함이고, 여기서 不眩이라고 이름은 국가의 여러 일을 도모함에 다만 도모하는 바의 일이 크고 작음의 다름이 있으니 그 문장이 다른 까닭이라. ‘體群臣則士之報禮重는 여러 신하는 비록 낮으나 인군이 두터이 접견하면 신하는 인군의 은혜에 감동하므로 인군을 위해 환난에서 죽으니 이것이 보답하는 예가 중함이라. ‘子庶民則百姓勸는 사랑함이니, 백성을 자식처럼 사랑하면 백성은 힘쓰기를 권하면서 위를 섬기니라. ‘來百工則財用足은 백공은 재용을 일으키니, 인군이 상을 주면서 불러서 오게 하면 백공이 다 스스로 이르므로 국가의 재용이 풍족해지니라. ‘柔遠人則四方歸之은 번국의 제후이고, 四方은 번국이라. ‘懷諸侯則天下畏之는 편안히 어루만짐이니, 인군이 편안히 어루만져 품는다면 제후가 복종하여 군사가 강해지고 땅은 넓어지므로 천하가 두려워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