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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강(12/2) '15終講

solpee 2015. 12. 3. 05:56

제18강(12/2)

 

1. 字學

☞. 是非只爲多開口 煩惱皆因强出頭

시빗거리는 입을 많이 벌리는 데서 생기고,고민거리는 모두 우쭐대는 데서 생긴다.

shì fēi zhī wèi duō kāi kǒu

出处: 宋·陈元靓《事林广记·人事下·处世警言》:“是非只为多开口,烦恼皆因强出头。”

成语出处: 宋·无名氏《张协状元》第40出:“一剑教伊死了休,黄泉路上必知羞,是非只为多开口,烦恼皆因强出头。”

 

☞. 每飯必戒, 無有愧色

★.農巖集(金昌協1651~1708) 雜器銘 중에서

 

기묘년 여름에 선고(先考) 묘지명의 지석(誌石)을 굽기 위해 광주(廣州) 요소(窯所)에 갔다. 작업을 진행하는 틈틈이 도공(陶工)에게 명하여 몇 종의 기명(器皿)을 만들게 하고 기명마다 명문(銘文)을 지어 옛사람이 기물을 통해 경계하였던 뜻을 부쳤다.

 


의롭지 않은 건데 그걸 먹으면 / 非義而食
도적놈에 가깝고 / 則近盜賊
일 하지 아니하고 배를 불리면 / 不事而飽
벌레가 아닐쏘냐 / 是爲螟䘌
밥을 먹을 적마다 꼭 경계하라 / 每飯必戒
부끄러움 없도록 / 無有愧色

【名称】面有愧色
【拼音】miàn yǒu kuì sè
【解释】愧:惭愧。脸上露出惭愧的神色。
【出处】汉·赵晔吴越春秋·勾践阴谋外传》:“于是越王默然不悦,面有愧色。”
【示例】明·冯梦龙《东周列国志》第二十一回:“虎儿斑先领戎兵,多有损折,来见桓公,面有愧色。”

 

2. 書論

 

☞. 文字香 書卷氣-歐陽修

隸法 非有胸中淸高古雅之意 無以出手 胸中淸高古雅之意 又非有胸中文字香書卷氣 不能現發於腕下指頭 又非如尋常楷書比也 須於胸中 先具文字香書卷氣 爲隸法張本 爲寫隸神訣.

‘예서법은 가슴속에 청고(淸高)하고 고아(古雅)한 뜻이 들어 있지 않으면 손을 통해 나올 수 없고, 가슴속의 청고하고 고아한 뜻은 또 가슴속에 문자향과 서권기가 들어 있지 않으면 능히 팔 아래 손끝으로 발현시킬 수 없다. 또한 이것은 흔히 보는 해서(楷書) 같은 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리하여 모름지기 가슴속에 문자향과 서권기를 갖추고 나서야 예서법의 근본이 되며 예서 쓰는 신통한 비결이 된다.

 

☞.蘭法亦與隸近 必有文字香書卷氣然後可得 且蘭法最忌畵法 若有畵法 一筆不作可也 如趙熙龍輩學作吾 蘭而終末畵法一路 此其胸中無文字氣故也-秋史

‘난(蘭) 치는 법은 예서와 가장 가까우니 반드시 문자향과 서권기를 갖춘 다음에야 얻을 수 있다. 또한 난 치는 법은 화법(畵法)을 가장 꺼리니 만약 화법으로 한다면 한 번의 붓질도 하지 않는 것이 옳다. 조희룡 등의 무리가 내 난초를 배웠지만 끝내 화법이라는 한 가지 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그들 가슴속에 문자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석재 역시 작품 곳곳에서 이를 강조했다.

‘가슴속에 문자향과 서권기가 없으면 끝내 속사(俗師)와 마계를 벗어날 수 없다(胸中無文字香書卷氣 則終未免俗師魔界).’

‘난초를 그리는 데는 신운(神韻)과 생기가 있어야 한다. 이것을 배우는 자는 먼저 가슴속에 오천 권의 책을 쌓고, 팔에 금강 같은 힘을 기른 뒤라야 비로소 더불어 난초를 말할 수 있다(寫蘭有神來氣來處 學此者 先有胸中五千卷 腕下金剛然後 始可與語蘭).’

☞.‘동파(東坡) 노인은 일찌기 문여가와 더불어 대나무 그리는 법을 논하기를, 그대는 기이하기가 춘추좌전 같고 나는 유심(幽深)하기가 굴원(屈原)의 이소(離騷)와 같다 했으니, 이 뜻을 모르는 자와는 함께 말할 수 없다고 하겠다(坡翁嘗與文與可論畵竹, 君奇似左典 僕幽似離騷, 此意不可與不知者道耳).’

‘다 쓰고 버린 붓이 산처럼 쌓여도 보배롭다 여길 수 없으니, 1만권 책을 읽어야 비로소 신령과 통한다. 그대 집 스스로 원화(元和·당나라 유공권)의 서체가 있으니 가계(家鷄)에 싫증내 남에게 묻지 마라(退筆如山不足珍 讀書萬卷始通神 君家自有元和脚 莫厭家鷄更問人).’

 

☞.석재는 그림 그리는 법의 근원을 서법에 두었다. 문인화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인 이 서화동원론(書畵同源論)은 그림과 서예글씨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의미다. 그의 작품 화제에도 잘 나타나 있다.

☞.‘판교 정섭은 대나무를 그리는 데 마치 글씨 쓰는 것과 같아 필력이 웅건하다. 본디 글씨에 능하지 않으면 비슷하게도 할 수 없다(板橋鄭燮 寫竹如寫書 筆勢雄健 非素能於書者不可彷彿).’

‘대나무는 서법에서 왔으니 대나무를 배우면 바로 글씨를 알 수 있다. 이 말에는 깊이 서화를 터득한 의미가 있다(竹自書法中來 學竹便解書 此語深得書畵意思).’

‘판교의 난초와 대나무는 모두 서법에서 온 것이다. 미술을 배우지는 않았으나 배워서 얻을 만하다고 하겠다(板橋蘭竹 皆從書法中來 非專學美術 可以學得).’

‘대나무 그리는 법은 주로 서법에서 왔으니 대나무 그리는 법을 배우면 바로 글씨를 알 수 있다(寫竹多從書法中來 學竹便解書).’

 

3. 體本

☞.百祥[bǎi xiáng]

尙書(상서)에 伊尹이 云(운)하되 作善降之(작선강지) 百祥(백상)이요 作不善降之(작불선강지) 百殃(백앙)이니라 상서에 이르기를 선을 행하면 온갖 복을 내리고 불선한 행동을 하면 온갖 재앙을 내릴것이니라.

  1. 各种吉利的事物。

    《书·伊训》:“作善,降之百祥;作不善,降之百殃。” 唐 权德舆 《奉和度支李侍郎早朝》:“献替均三壤,贞明集百祥。”

  2. 众神。

    唐 李峤 《汾阴行》:“回旌驻蹕降灵场,焚香奠醑邀百祥。”

☞.玄靜[xuán jìng]

解释一释义亦作“ 玄靖 ”。谓清静无为的思想境界。出处用法汉蔡邕《彭城姜伯淮碑》:“赫赫圣皇,仍获其聘,委策辟国,守此玄静。” 《后汉书·左雄传》:“至于文景,天下康乂。诚由玄靖宽柔,克慎官人故也。” 《晋书·裴秀传》:“玄静守真,性入道奥。” 清刘献廷《广阳杂记》卷三:“道德通玄静,真常守太清。”解释二释义犹安定,平静。出处用法《晋书·夏侯湛传》:“海内无虞,万国玄静。”

☞.觀我

나를 관조하다.

☞.畊雲

경운조월(畊雲釣月) 출전(出典)= 구법사시(瞿法賜詩) ​ 경운조월(畊雲釣月)​이란 구름에 밭을 갈고 달에 낚시질 한다는 말이다.

 

你看反了.应该是畊云种月.畊字 古同耕,故也可为耕云种月(同“耕云钓月”),多指一种生活境界. 语出宋朝诗人管师复的“满坞白云耕不破,一潭明月钓无痕.”

耕云钓月:其实说的是一种隐士的生活,月下独钓,看云卷云舒,观月圆月缺,表达的就是一种闲适散淡、闲云野鹤般的生活情趣.

☞.澹雅dàn yǎ


淡泊高雅。 南朝 梁 任昉 《序》:“沉郁澹雅之思,离坚合异之谈。” 唐 封演 《封氏闻见记·图画》:“夫画者澹雅之事。” 章炳麟 《与邓实书》:“ 简文 变古,志在 桑中 ; 徐 庾 承其流化,澹雅之风,於兹沫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