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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강

solpee 2015. 10. 21. 20:11

제12강

 

1. 字學

 

☞. 莫謂當年學日多 無情歲月若流數

 

朱子의 勸學文(?)

 

莫謂當年學日多(막위당년학일다)
당년에 배울날이 많다고 하지말라
無情歲月若流水(무정세월약류수)
무정한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
靑春不習詩書禮(청춘불습시서례)
청춘에 시와 서를 익히지 아니하고
霜落頭邊恨奈何(상락두변한나하)
머리가 하얗게 세어 한탄한들 어찌하랴.


朱熹《劝学文》编辑

原文

勿谓今日不学而有来日,
勿谓今年不学而有来年。
日月逝矣,岁不我延。
呜呼老矣,是谁之愆?

译文

不要说因为还有明天再所以今天不学习
不要说因为还有明.年再所以今.年不学习
时光流逝,时间不会等我啊
呜呼,俯仰只见我已经老了,(这时候再来后悔年轻时没有学习)这是谁的错啊?
谓,说
延,等待之意
呜呼,语气、感叹词
愆,即罪愆(和“千”字一个读音),罪过的意思

作者简介

朱熹(1130.9.15~1200.3.9) 字元晦,一字仲晦,号晦庵、晦翁考亭先生、云谷老人、沧洲病叟、逆翁. 汉族,南宋江南东路徽州婺源县(今江西省婺源)人。19岁进士及第,曾任荆湖南路安抚使,仕至宝文阁待制。为政期间,申敕令,惩奸吏,治绩显赫。南宋著名的理学家、思想家、哲学家、教育家、诗人、闽学派的代表人物,世称朱子,是孔子孟子以来最杰出的弘扬儒学的大师。

 

☞. 弗慮胡獲弗爲胡成

 書經, 商書, 太甲下에 나온다.

사려 깊지 않으면 어찌 성과를 올릴 수 있겠는가? 성과를 이룰 수 없다. 단호히 실행하지 않고서 어찌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는가? 달성할 수가 없다.

의욕만 앞세워서 사려 깊게 생각하지 않거나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일을 성사시킬 수가 없다.

대사를 앞두고서는 깊이 생각하고 생각한 대로 단호히 실행해야 한다.

殷 왕조의 伊尹이 4대왕인 太甲에게 경계하여 한 말이다.

 

☞. 疑則思問: 博学多识,疑则思问.——出自(汉)王符《潜夫论 · 叙录》.
“疑则思问,穷则思,变则通.学而知之,安而行之,贤不贤,遇不遇. ”

 

2. 체본

☞.斗上捩孤影

杜詩 『義鶻行』云:"斗上捩孤影".-'斗'字形容鶻之奇變極矣. 文家用筆得"斗"字訣, 便能一落千丈, 一飛沖天.『國策』其尤易見者.-藝槪에서.

두보의 시 의골행에"갑자기 날아올라 고고한(원문에는 '외로운'이라 했음) 그림자 빙빙도누나?"라는 구절이 있는데, '갑자기〔斗〕'라는 한 글자가 매의 기이한 변화를 극도로 잘 형용하였다. 글 하는 사람들이 붓을 사용함에 있어서 두보가 이 '斗'자를 사용하는 비결을 얻는다면, 곧 능히 한꺼번에 천길 아래로 떨어지거나, 한 번 나르면 하늘에 닿게 될 수 있을 것이다. 『戰國策』에서는 이런 용례를 더욱 쉽게 볼 수 있다.

☞.  

☞. 何人把神筆 乙字寫江波-鄭知常

그 누가 귀신같이 붓을 잡고서 출렁이는 물결 위에 乙자를 새겨 놓았는가?

 前聯의 波는 筆의 誤記다.

 

☞. 唯仁爲紀綱 行之苟有恒

 ☞. 微希夷

此見 道德經 視之不見 名曰夷 聽之不聞 名曰希 搏之不得 名曰微 此三者不可致詰, 故混而爲一. * 希 다음 '搏之'脫漏

乙未淸秋庭積黃葉時年六十有九眞如 □ □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을 夷라 한다. 들어도 들리지 않는 것을 希라 한다. 잡아도 잡히지 않는 것을 微라 한다. 이 세 가지는 끝까지 따져 볼 수가 없다. 원래부터 섞여서 하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其上不皦, 其下不昧, 繩繩兮不可名, 復歸於無物.

是謂無狀之狀, 無物之象, 是謂恍惚. 迎之不見其首, 隨之不見其後.

執古之道, 以御今之有. 能知古始, 是謂道紀.

 

그 위는 밝지 않고 그 아래는 어둡지 않다. 이어지고 이어져서 이름을 지을 수 없다. 다시 아무 것도 없는 곳으로 돌아간다. 

  이를 일컬어 모양 없는 모양이요, 모습 없는 모습이라 한다. 이를 일컬어 '황홀'이라 한다. 맞이해서 보려하지만 그 머리를 볼 수 없고, 따라가 보지만 그 뒷모습을 볼 수가 없다. 이미 존재한 도를 가지고 현재의 현상을 다스린다. 능히 천지의 시작을 알면 이를 일러 도의 근본을 안다 할 것이다.

 

 ☞. 唐 顔眞卿 三表眞蹟에서

☞. 王鐸書法 草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