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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1일 오후 04:45

solpee 2015. 9. 11. 16:45

崔援(子玉)의 左右銘

無道人之短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無說己之長 자기의 장점도 말하지 말라

 
施人愼勿念 남에게 베풀었거든 생각하지 말고

受施愼勿忘  은혜를 받았으면 잊지를 마라.


世譽不足慕 세상의 명예를 부러워 말고 

惟仁爲紀綱 오직 어진 마음으로 근본을 삼아라.

 
隱心而後動 마음을 숨기고서 움직여라

謗議庸何傷비방을 한다고 어찌 남을 상하게 할까


無使名過實 명예가 실제보다 지나치지 않게 하며

守愚聖所藏 어리석고 성스러움을 지켜라.


在涅貴不淄 물들여도 검게 물들지 말고

曖曖內含光 흐릿하게 하여 안으로 광채를 숨겨라

柔弱生之徒 유약함은 살아있는 것이니

老氏戒剛彊 노자는 굳세고 강한 것을 경계했다네.

 
行行鄙夫志 강한 것은 비부의 뜻이니

悠悠故難量 느긋하게 해서 헤아리기 어렵게 하라.

愼言節飮食 말을 삼가고 음식을 조절하며

知足勝不祥 족함을 알면 불행을 극복한다.


行之苟有恒 행함이 진실하여 변함이 없고

久久自芬芳 오래된다면 저절로 좋은 향기가 난다.

陵山行陪韦金部(一作招金部韦员外)

朝代:唐代

作者:李端

原文:

宿雨朝来歇 / 밤 새 오던 비 아침에야 개니

空山秋气清 / 텅빈 산의 가을 기운 맑기도 하네

盘云双鹤下 / 쌍학이 노니는 아래로 구름이 서려있고

隔水一蝉鸣 / 개울 건너엔 매미 울음 들린다 
古道黄花落 / 묵은 오솔길 옆엔 황국 꽃잎 떨어지고

平芜赤烧生 / 너른 초원엔 붉은 연기 일어난다

茂陵虽有病 / 비록 무릉에서 병을 얻었으나

犹得伴君行 / 그대를 만나서 함께 할 수 있으니 좋다.

 

李端(约743-782?),字正已,赵州(今河北赵县)人。少居庐山,师诗僧皎然。大历五年进士。曾任秘书省校书郎、杭州司马。晚年辞官隐居湖南衡山,自号衡岳幽人。今存《李端诗集》三卷。其诗多为应酬之作,多表现消极避世思想,个别作品对社会现实亦有所反映,一些写闺情的诗也清婉可诵,其风格与司空曙相似。李端是大历十才子之一,在“十才子”中年辈较轻,但诗才卓越,是“才子中的才子”。他的名篇《听筝》入选《唐诗三百首》。

 

★. 이성복 시인의 '남해금산' 전문

한 여자 돌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금산 푸른 바닷물속에 나 혼자 잠기네

 

★. 根深之木  風亦不扤 有灼其華 有蕡其實 源遠之水 早亦不竭  流斯爲川

干海必達 - 龍飛御天歌 중에서 -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므로 꽃이 흐드러지고 열매도 많이 맺는다.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마르지 아니하므로 내를 이루어 반드시 바다에 이르리라.


★.古甲子

閼逢(알봉)

困敦(곤돈)

1. 1

元朝

8

秋夕

旃蒙(전몽)

赤奮若(적분약)

1.15

上元

9

重陽

柔兆(유조)

攝提格(섭제격)

2.24

番風

10

小春

强圉(강어)

單閼(단알)

3. 3

上巳日

 

純陰

著雍(저옹)

執徐(집서)

3

踏靑日

11

冬至

屠維(도유)

大荒落(대황락)

4

秀葽

 

線陽

上章(상장)

敦牂(돈장)

5.

梅雨

 

嘉平

重光(중광)

協洽(협흡)

5. 5

天中

12

蜡月

玄黓(현익)

涒灘(군탄)

 

競渡日

 

 

昭陽(소양)

作噩(작악)

6

沙溪節

 

 

 

 

閹茂(엄무)

6

流頭

 

 

 

 

大淵獻(대연헌)

7

流火

 

 

 

 

 

 

 

 

 

 


옛날 책 중에는 갑을병정,자축인묘 대신 알봉,전몽,유조,강어 곤돈,적분약,섭제격,단알 등으로 쓴 책이 가끔 있다.

 

戒財産


我勢將饒 先思救人

我勢將富 又思活人

財是浮雲 朝聚暮散

散之救活 財亦還來

 


내 형편이 풍요롭거든

 먼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 도울 것을 생각하고,

 

내 형편이 넉넉커든 또한

사람의 목숨 살릴것을 생각하라.

재물이란 뜬 구름 같은것,

아침에 모였다가도

 저녁에 흩어지기 마련인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재산이란

모아둘것이 아니오.

흐트려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데 써야한다,

그러면 재산은 다시 돌아오게 된다.


 

但願人長久

 

明月幾時有?
míng yuè jǐ shí yǒu?
밝은 달은 있은지 세월이 얼마나 되었는지요?
 
把酒問靑天。
bǎ jǐu wèn qīng tiān。
잔들어 푸른 하늘에 물어 봅니다.

不知天上宮闕  今夕是何年。
bù zhī tiān shàng gōng quē,jīn xī shì hé nián。
천상궁궐은 오늘 저녁이 무슨 날인지 모르겠죠

我欲乘風歸去,
wǒ yù chéng fēng guī qù
이 난 바람 타고 돌아가고 싶지만

唯恐瓊樓玉宇 高處不勝寒。
wei kǒng qióng lóu yù yǔ gāo chù bù shèng hán。
다만 수정누각과 옥으로 된 집이 높아 추위를 이기지 못할까 두려울뿐이네요

 起舞弄淸影,
qǐ wǔ nòng qīng yǐng,
일어나 맑은 그림자를 놀이 삼아 춤을 추니

何似在人間!
hé sì zài rén jiān!
인간세상에서 무엇이 이와 같을까 ?

轉朱閣,
zhuǎn zhū gé,
붉은 기둥을 돌아,

低綺戶,
dī qǐ hù,
비단창가에 이르러서

照無眠。
zhào wú mián。
잠 못드는 사람에게  비춰요.

不應有恨,
bù yìng yǒu hèn
마땅히 원한이 없는데,

何事長向別時圓?
hé shì cháng xiàng bié shí yuán?
무슨 일 때문에 떠날때면 오랫동안 둥근지 ?

人有悲歡離合,
rén yǒu bēi huān lí hé,
사람은 슬픔과 기쁨과 이별, 만남이 있고,

月有陰晴圓缺,
yuè yǒu yīn qíng yuán quē,
달은 어둠, 밝음, 둥금, 이그러짐이 있으니.

此事古難全。
cǐ shì gǔ nán quán。
이것은 옛부터 온전치 어쩔수 없는 일이네요

但願人長久,
dàn yuàn rén cháng jǐu,
다만 바라노니 그대와 오래토록 함께해서

千里共嬋娟。


qiān lǐ gòng chán juān。
천리밖에서도 같이 달님을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鄧麗君-但願人長久 1984 台北場
鄧麗君-但願人長久 1984 15周年演唱會 台北場修復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