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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강(9/9)

solpee 2015. 9. 10. 21:51

제6강(9/9)

1. 字學

制節謹度 滿而不溢

욕망을 제어하고 법도를 삼가면 권세가 차도 넘치지 않는다,

 

2.書論

 

☞. 學者 先務當靜坐存心寂然之中 不散亂 不昏昧 以立大本

 

 

栗谷 學校模範 中 五曰存心。謂學者欲身之修。必須內正其心。不爲物誘。然後天君泰然。百邪退伏。方進實德。故學者先務。當靜坐存心。寂然之中。不散亂。不昏昧。以立大本。而若一念之發。則必審善惡之幾。善則窮其義理。惡則絶其萌芽。存養省察。勉勉之已。則動靜云爲。無不合乎義理當然之則矣。

 

☞. 書卷多情似故人 晨昏憂樂每相親 眼前直下三千字 胸次全無一点塵-于謙의 觀書 중에서

观书

朝代:明代

作者:于谦(1398~1457)

原文:

书卷多情似故人,책들은 다정한 옛친구 같아서

晨昏忧乐每相亲。아침 저녁 희로애락 함께 나누지
眼前直下三千字,한눈에 바로 삼천차를 읽어도

胸次全无一点尘。마음 속에 의혹 한 점 남기지 않지
活水源流随处满,맑은 물은 흘러가서 어디든지 채우고

东风花柳逐时新。봄바람은 어디서든 때맞춰 꽃을 피운다.
金鞍玉勒寻芳客,좋은 말 타고 놀러 온 손님

未信我庐别有春。우리집 별난 봄 보고도 미심적어 하네

 

☆.晨昏: 晨昏定省의 略語 아침 저녁으로 자식이 부모에게 인사드리는 것.

☆.忧乐: 左傳 襄公三十一年 '憂樂同之 事則巡之 敎其不知而恤其不足' '근심과 즐거움 함께하고 일이 있으면 돌아보고 모르면 가르쳐 주고 부족하면 도와주었다.'

☆.相親: 史記 管晏列傳論에서 '語曰 將順其美 匡救其惡 故上下能相親也' '어에 미덕은 도와 이루게 하고 잘못은 바로잡아 구해주면 군신 간 군민간 서로 가까워질 수 있다.'

☆.活水: 朱熹는 觀書有感에서 '問渠哪得淸如許 爲有源頭活水來' '물이 어찌 그리 맑으냐? 물었더니 수원지가 맑아서 그렇다네.'

☆.東風: 杜牧은 赤壁에서 '東風不與周郞便 銅雀春深鎖二喬' '동풍이 주유에게 불어주지 않았다면 오나라 이교는 동작대에 갇혔겠지?'

☆.尋芳: 朱熹는 春日에서 '勝日尋芳泗水濱 無邊光景一時新' '빛 좋은 날 사수가를 거닐어 보니 달라진 풍광이 아득히 펼쳐졌네.'

 

 

☞. 飽德 飽德醉義樂有餘(滿堂和氣生嘉祥-金 党懷英)

일설에 梅月堂의 對聯이라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