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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6일 오후 08:24

solpee 2015. 6. 6. 20:26

☞.休戚與共[ xiū qī yǔ gòng ]

休戚相同 , 同甘共苦

 

☞.昔舜誡禹曰:『汝惟不矜,天下莫與汝爭能;汝惟不伐,天下莫與汝爭功。』又《易》曰:『人道惡盈而好謙。』

옛날 순임금이 우를 경계하기를 '그대는 오직 오직 자랑하지 않으니 천하에 그대와 더불어 능한 것을 다툴 사람이 없고 그대는 오직 뽐내지 않으니 천하에 그대와 더불어 공로를 다툴 사람이 없다'고 말했으며 또 주역 謙卦 彖辭에는'사람의 도는 가득 찬 것을 미워하고 겸손한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 「古人雲:『靡不有初,鮮克有終。』願陛下守此常謙常懼之道,日慎一日,則宗社永固,無傾覆矣。唐、虞所以太平,實用此法。」

"옛 사람이 이르기를'처음부터 잘하지 않는 이 없지만 끝까지 잘한 이 적었다'고 했습니다. 원컨데 폐하께서는 항상 겸손하시고 항상 두려워하는 일을 잘 지켜서 날마다 하루하루를 삼가하시면 국가는 영원히 굳건할 것이며 전복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요나 순이 태평성세를 이룬 것은 이러한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論語》雲:『以能問於不能,以多問於寡,有若無,實若虛。』何謂也?」穎達對曰:「聖人設教,欲人謙光。己雖有能,不自矜大,仍就不能之人求訪能事。己之才藝雖多,猶病以為少,仍就寡少之人更求所益。己之雖有,其狀若無,己之雖實,其容若虛。

「《易》雲:『勞謙,君子有終,吉。』

"논어에 이르기를 '유능하면서 무능한 사람에게 묻고 많이 알면서 적게 아는 사람에게 묻고 있어도 없는 것 같이 하고 가득차 있으면서도 빈 것 같이 한다'고 했다" 무슨 뜻인가? 공영달이 답했다.

"성인이 가르치는 이유는 사람들이 겸손하여 광채 내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유능할지라도 스스로 뽐내지 않고 자신보다 부족한 사람에게 나아가 그들이 잘하는 일을 자문해야합니다. 자신에게 재주가 많더라도 오히려 적다고 걱정하고 이에 재주가 적은 사람에게 나아가 그 사람의 장점을 다시 구해야 합니다. 자신이 비록 두었을지라도 그 상황은 없는 듯이 하며 자신이 비록 꽉 찼더라도 그 모습은 빈 것 같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역에 '수고롭게 일하고 겸손한 것이다. 군자는 끝마침이 있어야 길하다'고 했는데 진실로 그대의 말과 같다."

 


 

-싱클레어의 성장통을 이야기 하는 데미안에서...헤르만 헤세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 우리의 신은 아프락시스라 부르지. 그것은 신이면서도 악마이기도 한거지.

그는 자기 안에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를 동시에 지니고 있지.

아프락시스는 당신의 사상이나 꿈에 대해서 아무런 이의도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 사람은 자기의 꿈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되면 길은 쉬워진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계속되는 꿈이란 없다. 어떤 꿈이나 새로운 꿈과 바꿔진다. 그리고 어떤 꿈이라 해도 그것을 고집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