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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0일 오전 08:33

solpee 2015. 2. 10. 08:33

秋夜寄邱員外    

  /韋應物

懷君屬秋夜 / 그대 생각에 가을밤 맞아

散步詠涼天 / 산보하며 청량하게 시를 읊는다

空山松子落 / 빈~산에 솔방울 떨어지니

幽人應未眠 / 그대도 응당 잠 못 이루리라

 

虛室生白[xū shì shēng bái]

 

텅 빈 방이 문을 열거나 틈새로 들어온 빛으로 하여 환해짐

텅 빈 마음이 맑아짐. 마음이  無念無想이면 스스로 진리를

깨닫게 됨高人隱士의 처소虛白.

 

 瞻彼闋者 虛室生白 吉祥止止( 저 공허한 경지를 바라보노라

면 텅 빈 마음이 밝아질 것이요, 행복이나 좋은 일은 이런 곳

에 머물게 된다.) < 莊子  內篇人間世>

 

虛白高人靜 喧卑俗累牽(허실생백으로 높은 은사 고요히 있는

, 나는 어지러운 시속에 매여 끌려 다니노라.) < 杜甫  >

 

 室小虛生白 雲收月在天(방이 작아 햇빛으로 환해지고, 구름

걷히니 달이 하늘에 있네.) < 金時習  曉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