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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講(9/11)

solpee 2014. 9. 12. 05:52

제6講(9/11)

1. 平生嗜書畵自娛而也古人云境由心造良有以也

甲午嘉俳日過後益峬 □ □

평생을 서화를 즐기며 살아왔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삶의 경계를 오직 마음이 짓는다는 말이  아! 진실로 이제야 그 까닭이 있음을 알겠구나!

 

 

 

☞.境由心造: 环境的美好与恶劣是由心境的快乐与否而决定的华严经》讲“十种身”,其实是在“一身”显示十种德能、德行。身体是个相,相是外表,有外一定有里,外表的相是由内心变现出来的。世俗人所谓富贵人有富贵相,贫贱人有贫贱相。由此可知,佛一定有佛相,菩萨一定有菩萨相,这是从外表上说。真正有智慧、有学问的人,见相就是见性,见相没有一样不透彻。我们的点点滴滴都显示在外,只有愚痴的人看不出来,有智慧、心地很细的人观察入微,从大相就能见到一个人的心愿。 佛的十种身是以菩提身为主,菩提身是菩提心所现。真正发菩提心的人,菩提心第一,体是真诚心。

 

 

 

 

☞. 良有以也: 李白의 春夜寃桃李園序의 한 귀절이다.

 

2.心地淸淨方爲道退步原來是向前

甲午鞠秋淵汀盥手書 □ □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고 물러나 초심으로 돌아간다.

 

3. 一念能空則萬境皆空

甲午秋夕過後玄昔 □ □

 

4. 點檢人間無勝事 林泉興味老多情

 

秋亭           金時習

秋亭山氣好崢嶸 / 가을 정자 산 기운이 좋고도 우뚝한데  

江上猩楓刮眼明 / 강 위에 붉은 단풍 눈부시게 황하다.

巖瘦不因嫌太富 / 바위가 여윔이 너무 부한 탓이랴

澗淸非是釣完名 / 골짝물 맑음이 완전한 이름 낚음 아니다.

寒花千朶經風曲 / 찬 꽃 천 떨기는 바람에 겪어 구부정하고

嫩苔一庭緣雨生 / 뜰에 가득한 고운 이끼는 비에 생긴 것이라.

點檢人間無勝事 / 인간 세상 살펴봐야 좋은 일이란 없는데

林泉興味老多情 / 임천의 산간 흥미는 늙을수록 다정하구나

 

 

5. 虛己以遊

 

莊子 山木篇에 方舟而濟於河에 有虛船來觸舟하면 雖有惼心之人不怒이리라. 有一人在其上이면 則呼張歙之하고 一呼而不聞이고 再呼而不聞이면 於是三呼邪이고 則必以惡聲隨之하리라. 向也不怒而今也怒는 向也虛而今也實로 人能虛己以遊世이면 其孰能害之이리요.

 

배를 나란히 하고 강을 건너는데, 빈 배가 와서 자기 배에 부딪친다면, 비록 속이 좁은 사람이라 해도 성을 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배위에 한 사람이라도 타고 있다면, 소리쳐 배를 다른 곳으로 저어가라고 할 것입니다.

한 번 소리쳐 듣지 못하면, 두 번 소리칠 것이고 그래도 듣지 못하면, 세 번 소리치면서 틀림없이 욕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화를 내지 않다가 지금 와서 화를 내는 것은, 앞서 배는 빈 배였지만 지금은 사람이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자기를 비우고 세상을 살아간다면, 그 누가 그를 해칠 수 있겠습니까?

 

 

 

6.屋連湖水琴書潤

屋连湖水琴书润,窗近花阴笔砚香

[印章印泥拍卖品]超大冻石印章,印文:屋连湖水琴书润,窗近花阴笔砚香。带款。

좌측 작품은 전체적으로 중앙에서 좌측에 치우쳐 구성되었으므로 잘못된 작품이고 우측 작품이 左實右虛, 上實下虛, 右便提高, 參差避就에 어울리는 서법이다.

 

7.唯賢是師를 金文중에서 傍書에 毛公鼎筆意

甲午淸秋眞如尹泰東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