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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30일 오전 11:05

solpee 2014. 8. 30. 11:06

逍遙亭
                                         正祖

百道淸泉出-여기저기 맑은 샘 나오고

蒸雲不散飛-수증기 구름 날지 못하네

偶然成小集-우연히 작은 모임 가졌다가

分與晩凉歸-흩어져 서늘할 때 돌아가네


周濂溪의 愛蓮說

 

水陸草木之花    可愛者甚蕃하니 晉陶淵明은 獨愛菊하고,

自李唐來로 世人이 甚愛牧丹하되, 予獨愛蓮之出於於泥而

不染하고,

濯淸漣而不妖하고,  中通外直不蔓不枝하고, 香遠益淸하야 

亭亭淨植하니,

可遠觀而不可褻翫焉이라 予謂菊은 花之隱逸者也오, 牧丹은

花之富貴者也오, 蓮은 花之君子者也라. 噫라, 菊之愛는 

陶後에 鮮有聞이요, 蓮之愛는 同予者  何人고! 牧丹之愛는

宜乎衆矣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