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蚇蠖之屈

solpee 2014. 6. 21. 05:58

 

蚇蠖之屈

 

-개구리 움츠리는 뜻은 멀리 뛰자는 것이다.

-자벌레가 몸을 구부리는 것은 장차 펴기 위함이라는 뜻으로 사람도 후일에 성공하기 위하여서는 어려움을 참고 견디어 나가야 함을 이른다.

 

 

易曰

역에

 

憧憧往來朋從爾思라 하니

벗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오며 가며 생각하니 벗이 그대의 생각에 좇는다.

 

子曰

공자가 말하기를

 

天下何思何慮리요

천하에 골똘히 생각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天下 同歸而殊塗하며

천하의 만 가지 상이한 길은 하나로 통한다.

 

一致而百慮天下 何思何慮이요

온갖 생각이 하나로 통하니 천하에 골똘히 생각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日往則月來하고 月往則日來하여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달이 지면 해가 뜨니

 

日月相推而明生焉하며

해와 달이 서로 밀어 밝음이 생긴다.

 

寒往則暑來하고 暑往則寒來하여

추위가 지나가면 더위가 오고 더위가 지나가면 추이가 오니

 

寒暑 相推而歲成焉하니

추위와 더위가 서로 밀어 일 년이 된다.

 

往者屈也來者信也

지나간 것은 수그러들고 새로 오는 것은 펼쳐내니

 

屈信相感而利生焉하니

수그러들고 펼치는 것이 서로 교감하여 이로움이 생긴다.

 

蚇蠖之屈以求信也

자벌레가 몸을 움츠리는 것은 펼치기 위함이요

 

龍蛇之蟄以存身也

용이나 뱀이 겨울잠을 자는 것은 몸을 보전하기 위해서이다.

 

精義入神以致用也

치밀히 생각하여 신묘한 경지에 이르는 것은 사회와 인류를 위해서이며

 

利用安身以崇德也

사물을 활용하여 몸을 편안히 하는 것은 덕을 숭상하기 위해서이다.

 

過此以往未之或知也

이것을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혹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窮神知化 德之盛也

신묘한 최고의 경지를 파악해 변화를 아는 것이 덕의 성대함이다.

 

出典 : 周易, 繫辭下傳 5

 

【名称】尺蠖之屈
【拼音】chǐ huò zhī qū
【解释】尺蠖:虫名,体长约二三寸,屈伸而行。尺蠖用弯曲来求得伸展。比喻以退为进的策略。
【出处】《·系辞下》,“尺蠖之屈,以求信也;蛇之蛰,以存身也。”一种昆虫,爬行时屈伸其身体,状如尺的量物。信:通“伸”。
【近义】尺蠖求伸 

 

 

形氣定壽夭 [형체와 기는 오래 살고 일찍 죽는 것을 정한다]

 

[靈樞經](壽夭剛柔 第六(法律))曰 形與氣 相任則壽

不相任則夭 皮與肉 相果則壽 不相果則夭 血氣經絡 勝形則壽

不勝形則夭 形充而皮膚緩者 則壽 形充而皮膚急者則夭

形充而脈堅大者 順也 形充而脈小以弱者 氣衰 氣衰則危矣

形充而顴不起者 骨小 骨小而夭矣 形充而大肉 䐃堅而有分者

肉堅 肉堅則壽矣 形充而大肉無分理 不堅者 肉脆 肉脆則夭矣.

『영추경』에는 “형체와 기가 서로 알맞으면 오래 살게 되고 서로 맞지 않으면 일찍 죽게 된다.

살갗과 힘살이 서로 부합되면 오래 살고 부합되지 않으면 일찍 죽는다.

血氣經絡이 형체 보다 더 세면 오래 살고 형체보다 더 세지 못하면 일찍 죽게 된다.

형체가 충실하고 살결이 부드러운 사람은 오래 산다.

형체는 충실하여도 살갗이 팽팽한 사람은 일찍 죽는다.

형체가 충실하고 맥이 堅大한 사람은 좋다.

그러나 형체가 충실해도 맥이 하면서 약한 사람은 기가 쇠약한 것이고 기가 쇠약하면 위험하다.

형체는 충실해도 광대뼈가 나오지 않은 사람은 뼈가 작으며 뼈가 작으면 일찍 죽는다.

형체가 충실하고 큰 힘살들이 단단하면서도 구별이 있는 사람은 힘살이 단단한 것이며 힘살이 단단하면 오래 산다.

형체가 충실하여도 큰 힘살들이 구별이 없고 단단하지 못한 사람은 힘살이 연약한 것이고 힘살이 연약하면 일찍 죽는다”고 씌어 있다.

[類纂]曰 穀氣勝元氣 其人肥而不壽 元氣勝穀氣 其人瘦而壽.

類纂』에는 “穀氣元氣를 이기면 그 사람은 살찌고 오래 살지 못한다.

그러나 원기가 곡기를 이기면 그 사람은 여위고 오래 산다”고 씌어 있다.

[虞搏]曰 性急 脈亦急 性緩 脈亦緩 大抵 脈緩而遲者 多壽 脈急而數者多夭.

虞搏은 “성질이 급하면 맥도 역시 급하고 성질이 느리면 맥도 역시 느리다.

대체로 맥이 하고 하면 흔히 오래 살고 맥이 급하고 하면 흔히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하였다.

[內經]曰 根于中者 命曰神機 神去則機息.

盖氣血者 人身之神也 脈急數者 氣血易虧而神機易息

故多夭 脈遲緩者 氣血和平 而神機難損 故多壽.

內經』에는 “속에 뿌리박은 것을 神機 라고 한다.

이 없어지면 기능도 멎는다. 대개 기혈은 몸의 신이다.

맥이 급하고 삭한 사람은 기혈이 허해지기 쉽고 신기도 멎기 쉽기 때문에 흔히 오래 살지 못한다.

맥이 지하고 완한 사람은 기혈이 고르롭고[和平] 신기도 잘 상하지 않기 때문에 흔히 오래 산다”고 씌어 있다.

先哲 論江海之潮 則天地之呼吸

晝夜 只二升二降而已 人之呼吸

晝夜 一萬三千五百息

故天地之壽 攸久而無窮 人之壽 延者 數亦不滿百也.

先哲論』에는 “바다의 밀썰물은 천지의 호흡인데 하루 두번 오르내릴 뿐이지만 사람은 하루에 135백번 숨을 쉰다.

때문에 천지의 수명은 오래고 끝이 없지만 사람의 수명은 아무리 길어도 100살을 넘기지 못한다”고 씌어 있다.

形气定寿夭

    《灵枢经》同:形与气相任则寿,不相任则天;皮与肉相果则寿,不相果则天;血气经络胜形则寿,不胜形则天;形充而皮肤缓者,则寿,形充而皮肤急者则天,形充而脉坚大者,顺也;形充而脉小以弱者,气衰,气衰则危矣。形充而颧不起者,骨小,骨小而天矣。形充而大肉胭坚,而有分者肉坚,肉坚则寿矣。形充而大肉,无分理不坚者肉脆,肉脆则天矣。《类纂》日:谷气胜元气,其人肥而不寿;元气胜谷气,其人瘦而寿。虞抟日:性急,脉亦急;性缓,脉亦缓。大抵脉缓而迟者,多寿;脉急而数者,多天;《内经》日,根于中者,命日神机,神去则机息。盖气血者,人身之神也,脉急数者,气血易亏而神机易息,故多天;脉迟缓者,气血和平而神机难损,故多寿。先哲论江海之潮,则天地之呼吸,昼夜只二升二降而已,人之呼吸昼夜一万三千五百息,故天地之寿,悠久而无穷;人之寿延者,数亦不满百也。

寿夭之异

    《素问》曰:黄帝日:余闻上古之人,春秋皆度百岁而动作不衰,今时之人年半百而动作皆衰者,时世异耶?人将失之耶?岐伯对曰:上古之人,其知道者法于阴阳,和于术数,饮食有节,起居有常,不妄作劳,故能形与神俱,而尽其天年,度百岁乃去。今时之人则不然,以酒为浆,以妄为常,醉以入房,以欲竭其精,以耗散其真,不知持满,不时御神,务快其心,逆于生乐,起居无节,故半百而衰也。虞抟日:人之寿夭,各有天命存焉。夫所谓天命者,天地父母之元气也。父为天,母为地,父精母血盛衰不同,故人之寿天亦异,其有生之初,受气之两盛者,当得上中之寿,受气之偏盛者,当得中下之寿,受气之两衰者,能保养,仅得下寿,不然,多夭折。虽然或风寒暑湿之感于外,饥饱劳役之伤乎内,岂能一一尽乎?所禀之元气也,故上古圣人尝百草,制医药,乃欲扶植乎生民各得其天年也。传日修身以俟命而已,必须尽人事以副天意,则凶者化吉,亡者得存,未尝令人委之于天命也。是故医者,可以通神明而权造化,能使天者寿,而寿者仙,医道其可废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