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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門瑞氣

solpee 2014. 5. 30. 11:51

 

滿門瑞氣

 

春夜喜雨(춘야희우) 杜甫

 

好雨知時節(호우지시절) 當春乃發生(당춘내발생)

隨風潛入夜(수풍잠입야) 潤物細無聲(윤물세무성)

野徑雲俱黑(야경운구흑) 江船火燭明(강선화촉명)

曉看紅濕處(효간홍습처) 花重錦官城(화중금관성)

 

좋은 비는 시절을 알아 봄이 되어 내리네.

바람 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소리 없이 촉촉이 만물을 적시네.

들길은 구름이 낮게 깔려 어둡고 강 위에 뜬 배는 불빛만 비치네.

새벽에 붉게 젖은 곳을 보니 금관성에 꽃들이 활짝 피었네.

 

終南山_王維
종남산_왕유

 

太乙近天都
連山接海隅


태을봉은 왕도에 가깝고
산은 이어져 바닷가에 닿는다


白雲回望合
靑靄入看無


흰 구름은 돌아보면 합쳐지고
푸른 아지랑이는 지켜보면 사라지누나


分野中峰變
陰晴?壑殊


들녘의 경계는 봉우리에 따라 바뀌고
흐리고 개임은 골짜기에 따라 달라진다


欲投人處宿
隔水問樵夫


민가에 숙소를 정하고저
물 건너 나무꾼에게 물어 보네

 

 

5/29

 

1.(禁) 菜根譚이 쓴 鶴林玉露에 나오는 고사.


繩鋸木斷水滴石穿 學道者須加力索 水到渠成瓜熟蒂落 得道者一任天機

새끼줄로 톱질해도 나무를 자를 수 있고

물방울이 떨어져서 돌을 뚫을 수 있다.

도를 배우는 사람은 모름지기 힘을 다해 찾아야 할 것이다.

물이 모이면 개울물을 이루게 되고

참외는 익으면 꼭지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도를 얻으려는 사람은

모든 것을 하늘의 기운에 맡겨야할 것이다.

 

2. (篆) 和爲貴

 

3.(行) 忠孝是吾家至寶 經書是我家良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