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陽 甲午年 (陰 甲午年,桓紀9211,神紀5911,檀紀4347,西紀 2014) 陰 丙寅月(正月小) 初十日 辛亥 日曜日 立春(07:03)節 仲候 蟄蟲始振[칩충시진: 동면하던 벌레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候이자 櫻桃花風이 붑니다.
日出은 07:29, 日入은 18:04, 月出은 13:18, 月入은 03:01 입니다. 오늘 낮은 10시간35분 38초 입니다.
[근당의 고전] 射不主皮 (사부주피)
활쏘기는 꼭 과녁 꿰뚫는 것을 중시하지 않는다
이 말은 禮記(예기)에 나오는데, 활쏘기는 꼭 과녁 맞추기만을 위주로 하지 않고 몸가짐과 예법 절차를 중시하는 활쏘기를 가리킨다. 승패이 아니라 禮(예)와 樂(낙)에 맞춰 활쏘기 한다는 것이다. 古典(고전)에 활쏘기를 정기지(定其志)라 적고 있는데 곧 뜻을 바르게 한다는 말이다.
중국 송나라 대문호인 程頤(정이)는 中庸(중용)이란 말 가운데 中자를 다음과 같이 풀이했다. ‘치우치지도 않고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不偏不倚無過不及)’. 화살이 과녁을 지나쳐 멀리에 꽂히는 것을 過(과)라 하였고, 힘없이 과녁 근처에도 못가고 땅에 떨어진 것을 不及(불급)이라 하였는데 이 모두 中(중)으로 보았다.
과녁 바탕을 천으로 씌운 것을 布侯(포후)라 하고 하는데, 侯(후)에는 붉은 동그라미를 그리고 검은 점을 찍거나 동물의 머리를 그려 넣었다.
이 검은 점이나 동물머리 그림에 화살을 맞혔을 때 正鵠(정곡)이라 한다. 정곡이란 과녁의 한 가운데를 말한다. 1등만을 뽑고 1등만을 기억하는 세상에 사는 우리는 왠지 씁쓸하다.
☞.中庸章句
此篇乃孔門傳授心法 子思恐其久而差也 故筆之於書以授孟子
其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複合爲一理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 其味無窮 皆實學也 善讀者 玩索而有得焉 則終身用之 有不能盡者矣
이편은 이내 공자의 문하에서 전수하는 심법(心法)이니, 자사께서 그 오래되어 어긋날까 두려웠기 때문에, 고로 그것을 글에다 써 맹자에게 주었으니, 그 글이 처음에는 하나의 이치를 말하였고, 중간에서는 흩어져 만사의 이치가 되었으며, 말미에 가서는 다시 합하여 하나의 이치로 하였다.
펼쳐본다면 즉 육합(하늘과 땅, 사방)에 꽉 차고, 말아 쥐면 즉 빽빽함에 물러나 감추어져 그 맛이 무궁하니, 모두 실제의 배움인 것이다. 잘 읽는 자가 익히고 살펴나가 그것에 터득함이 있게 되면, 즉 종신토록 그것을 쓴다하더라도 능히 다하지 못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中者 不偏不倚無過不及之名, 子程子曰不偏之謂中 中者天下之正道
중이라는 것은 치우치지도 않고 기대지지 않으며 지나치고 미치지못함도 없는 명칭이니, 정자께서 왈: 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이라 말하고, 중이라는 것은 천하의 바른 도인 것이다.
*庸者 平常也, 子程子曰不易之胃庸 庸者天下之定理
용이라는 것은 평상적인 것이니, 정자께서 왈: 바뀌지 않는 것을 용이라 말하고, 용이라는 것은 천하의 정해진 이치인 것이다.
孙武와 孙膑
☞. 孙武(约公元前545-前470),汉族,东周齐国乐安(今山东惠民)人,是春秋时期吴国将领。著名军事家、政治家。曾率领吴国军队大破楚国军队,占领了楚的国都郢城,几灭亡楚国。其著有巨作《孙子兵法》十三篇,为后世兵法家所推崇,被誉为“兵学圣典”,置于《武经七书》之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