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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일 오전 10:12

solpee 2014. 1. 1. 10:13

여러분! 새해 복 많이 쏟아지세요!

                                    사진

切勿動心 盡力射賊(qièwù dòngxīn jìnlì shè zéi)

                                              李舜臣 亂中日記 中 鳴梁大捷 當日

 

十六日甲辰。晴。早朝。別望進告。賊船不知其數。直向我船云。卽令諸船。擧碇出海。賊船三百三十餘隻。回擁我諸船。諸將自度衆寡不敵。便生回避之計。右水使金億秋。退在渺然之地。余促櫓突前。亂放地玄各㨾銃筒。發如風雷。軍官等簇立船上。如雨亂射。賊徒不能抵當。乍近乍退。然圍之數重。勢將不測。一船之人。相顧失色。余從容諭之曰。賊雖千隻。莫敵我船。切勿動心。盡力射賊。顧見諸將船。則退在遠海觀。望不進欲回船。直泊中軍金應諴船。先斬梟示。而我船回頭。則恐諸船次次遠   退。賊船漸迫。事勢狼狽。卽令角立中軍。令下旗。又立招搖旗。則中軍將彌助項僉使金應諴船。漸近我船。巨濟縣令安衛船先至。余立于船上。親呼安衛曰。安衛欲死軍法乎。汝欲死軍法乎。逃生何所耶。安衛慌忙突入賊船中。又呼金應諴曰。汝爲中軍而遠避。不救大將。罪安可逃。欲爲行刑。則賊勢又急。姑令立功。兩船直入交鋒之際。賊將指揮其麾下船三隻。一時蟻附安衛船。攀緣爭登。安衛及船上之人。殊死亂擊。幾至力盡。余回船直入。如  雨亂射。賊船三隻。無遺盡勦。鹿島萬戶宋汝悰,平山浦代將丁應斗船繼至。合力射賊。降倭俊沙者。乃安骨賊陣投降來者也。在於我船上。俯視曰。着畫文紅錦衣者。乃安骨陣賊將馬多時也。吾使金石孫鉤上船頭。則俊沙踴躍曰。是馬多時云。故卽令寸斬。賊氣大挫。諸船一時皷噪齊進。各放地玄字。射矢如雨。聲震河岳。賊船三十隻撞破。賊船退走。更不敢近我師。此實天幸。水勢極險。勢亦孤危。移陣唐笥島。

 

맑다.   아침에 별망군이 나와서 보고하는데, “적선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곧장 우리 배를 향하여 옵니다”고 했다.   곧 여러 배에 명령하여 닻을 올리고 바다로 나가니 적선 330여 척이 우리의 여러 배를 에워쌌다.   여러 장수들이 중과부적임을 알고 돌아서 피할 궁리만 했다.   우수사 김억추는 물러나 아득히 먼곳에 있었다.     나는 노를 바삐 저어 앞으로 돌진하여 지자포ㆍ현자포 등 각종 총통을 어지러이 쏘아대니, 마치 나가는 게 바람과 우뢰 같았다.   군관들이 배 위에 빽빽이 서서 빗발치듯이 쏘아대니, 적의 무리가 감히 대들지 못하고 나왔다 물러갔다 하곤 했다.   그러나 적에게 몇 겹으로 둘러 싸여 앞으로 어찌 될지 한 가진들 알수가 없었다.   배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돌아보며 얼굴빛을 잃었다.   나는 침착하게 타이르면서, “적이 비록 천 척이라도 우리 배에게는 맞서 싸우지 못할 것이다.   일체 마음을 동요치 말고 힘을 다하여 적선을 쏘아라”고 하고서, 여러 장수들을 돌아보니 물러나 먼 바다에 있으면서 관망하고 진격하지 않았다.    나는 배를 돌려 바로 중군장 김응함의 배로 가서 먼저 그 목을 베어 효시하고 싶었으나, 내 배가 뱃머리를 돌리면 여러 배들이 차차로 멀리 물러날 것이요, 적선이 점점 육박해 오면 일은 아주 낭패다.   곧 호각을 불어서 중군에게 명령하는 기를 내리고 또 초요기를 올리니, 중군장 미조항첨사 김응함의 배가 차차로 내 배에 가까이 오고, 거제현령 안위의 배가 먼저 왔다.   내가 배 위에 서서 몸소 안위를 불러 이르되, “안위야, 군법에 죽고 싶으냐. 네가 군법에 죽고 싶으냐. 도망간다고 해서 어디 가서 살 것 같으냐”고 하니 안위가 황급히 적선 속으로 돌입했다.    다시 김응함을 불러 이르되, “너는 중군장으로서 멀리 피하고 대장을 구하지 않으니, 그 죄를 어찌 면할 것이냐. 당장 처형할 것이로되 적세 또한 급하므로 우선 공을 세우게 한다‘고 하니, 두 배가 곧장 쳐들어가 싸우려 할 때, 적장이 그 휘하의 배 세 척을 지휘하여 한꺼번에 개미 붙듯이 안위의 배로 매달려 서로 먼저 올라가려고 다투었다.   안위와 그 배에 탔던 사람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어지러이 싸우다가 힘이 거의 다하게 되었다.   나는 배를 돌려 곧장 쳐들어가 빗발치듯 어지러이 쏘아대니 적선 세 척이 몽땅 다 엎어지는데, 녹도만호 송여종, 평산포대장 정응두의 배가 줄이어 와서 합력하여 적을 쏘았다.   항복해온 왜놈 준사란 놈은 안골포의 적진에서 투항해 온자이다.    내 배 위에서 내려다보며, “저 무늬 있는 붉은 비단옷을 입은 놈이 적장 마다시다”고 하였다.   나는 김돌손으로 하여금 갈구리를 던져 이물로 끌어 올렸다.   그러니 준사는 펄쩍 뛰며 “이게 마다시다”고 하였다.   그래서 곧 명령하여 토막으로 자르게 하니 적의 기운이 크게 꺾여 버린다.   이때 우리의 여러 배들이 일제히 북을 치며 나아가면서 지자포ㆍ현자포 등을 쏘고, 또 화살을 빗발처럼 쏘니 그 소리가 바다와 산을 뒤흔들었다.   적선 서른 척을 쳐부수자 적선들은 물러나 달아나 버리고 다시는 우리 수군에 감히 가까이 오지 못했다.   이것은 실로 천행이다.    물살이 무척 험하고 형세도 또한 외롭고 위태로워 당사도(무안군 암태면)로 진을 옮겼다.

 

벽라춘(碧螺春,[bì luó chūn] )


차(茶)는 기원전 2737년, 중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신농(神農)이 우연한 계기로 발견하며 인류와 역사를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정확한 근거가 문서로 남아있지 않기에 정말 5천년 전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서적, 차와 관련된 유물의 제작연도를 추측해 봤을 때 인류는 적어도 기원전 800년 전부터 차를 마셔왔다. 3000년에 가까운 유구한 역사, 그 오랜 시간 동안 차는 인류의 번영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해 왔다. 전문가 조차도 그 가짓수를 쉽게 가늠하지 못하는 방대한 차의 영역에 대해 알아보자.

다른 명칭으로 둥팅(洞庭 Dong Ting)이라 불리는 비러춘은 중국 강소성에서 나오는 녹차로 3월 말에 수확한 찻잎으로 만들어진다.
중국 장쑤성(江蘇省 강소성)에서 재배되는 찻잎으로 만드는 비러춘은 처음 만들어진 후 샤사런샹(吓煞人香 하살인향 Xia Sha Ren Xiang)이라는 이름으로 수 백 년간 불려왔다. 한자의 의미를 해석해보면 ‘사람이 놀라 죽을만한 향기’라는 뜻으로 이 차가 매우 향긋한 차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대 시대 설화에 따르면 노동자들이 바구니가 꽉 차서 찻잎을 옷에 담아 이동한 적이 있는데, 체온으로 찻잎이 데워지자 강한 향을 풍기게 됐다는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이 차의 명칭이 현재와 같이 비러춘으로 바뀌게 된 것은 18세기에 이르러서다. 청나라의 강희제가 비러춘이 재배되는 호숫가에서 이 차를 마시기 전까지만 해도 이 차의 이름은 샤사런샹이었다. 차 맛을 본 황제는 그 진한 향이 마음에 들었지만 이름이 영 내키지 않았다. 바로 이름에 내포된 죽는다는 표현 때문이었다. 이에 강희제는 차의 이름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차의 찻잎 모양이 소라처럼 나선형으로 말려있다는 점에서 영감을 얻어 비러춘이라는 명칭을 새로 지었다. 이때부터 이 차는 샤사런샹이 아닌 비러춘으로 불리게 됐다.

중국에서 유명한 비러춘은 일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오직 장쑤성의 둥팅(洞庭 동정) 호수 쪽에서 생산된 차만이 원산지 확인서와 함께 진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中国十大名茶之一。属于绿茶。 产于江苏省苏州市太湖洞庭山,碧螺春茶叶具有特殊的花朵香味。据记载,碧螺春茶叶早在隋唐时期即负盛名,有千余年历史。传说康熙皇帝南巡苏州赐名为“碧螺春”。碧螺春条索紧结,蜷曲成螺,边沿上一层均匀的细白绒毛。“碧螺飞翠太湖美,新雨吟香云水闲 。”喝一杯碧螺春,仿如品赏传说中的江南美女

 

碧螺春属于绿茶类,产于江苏省苏州市吴县太湖的洞庭山(今苏州吴中区),所以又称“洞庭碧螺春”。洞庭碧螺春茶是产于洞庭东山西山的碧螺春茶,芽多、嫩香、汤清、味醇,是中国的十大名茶之一。碧螺春茶已有1000多年历史,民间最早叫“洞庭茶”,又叫“吓煞人香”。相传有一尼姑上山游春,顺手摘了几片茶叶,泡茶后奇香扑鼻,脱口而道“香得吓煞人”,由此当地人便将此茶叫“吓煞人香”。到了清代康熙年间,康熙皇帝视察时品尝了这种汤色碧绿、卷曲如螺的名茶,倍加赞赏,但觉得“吓煞人香”其名不雅,于是题名“碧螺春”。关于此茶名称的来历除了康熙皇帝巡幸太湖时亲赐之外,也有碧螺春在明代时就已有茶名的传说,还有一种巧妙的解释说取其色泽碧绿,卷曲如螺,春季采制,又采自碧螺峰这些特点,因而命名为碧螺春。此茶有悠久历史,在清代康熙年间就已成为年年进贡的贡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