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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講(10/31)

solpee 2013. 11. 1. 05:17

第十講(10/31)

1. 字學

積財千萬不如薄技在身

천만금을 쌓는 것 보다 내몸의 작은 기술이 낫다.

☞.積: jī. 积. 小篆. 형성문자.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적. 뜻을 나타내는 벼화(☞곡식)와 음()을 나타내는 (책→적)이 합()하여 이루어짐. (책→적)은 여기에서는 똑같이 생긴 것이 많이 모임을 뜻함. (화)은 곡식()을, (적)은 곡식()을 거두어들여 많이 비축하는 일, 나중에 곡식()에 한하지 않고 물건()이 모이다, 쌓이다 따위의 뜻으로 씀.

☞.財: cái . 财.小篆.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조개패(☞돈, 재물)와 음()을 나타내는 (재)가 합()하여 이루어짐. (재)는 흐름을 막는 일, 또 (재)와 같이 (자재)가 되는 것, (패)는 돈이나 물건(), 사람이 모아두는 돈이나 물건()을 뜻함.

 

☞.薄: báo.小篆. 형성문자. 簿(박)의 속자().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박. 뜻을 나타내는 초두머리((=)☞풀, 풀의 싹)와 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가까이 다다른다는 뜻을 나타내는 글자 (부→박)이 합()하여 이루어짐. 풀이 서로 가까이 모여 무더기로 더부룩하게 나다, 가까이 모인다는 뜻에서 얇다는 뜻으로 됨

☞.技: jì. 小篆.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재방변((=)☞손)와 음()을 나타내는 (지)는 (지☞나뭇가지)나 (기☞갈림길)와 같이 자잘하게 나누어지는 일, 즉 잔손이 많이 가는 일을 말함

 

2.書作

☞.(甲)不知春去來 一望百川通 處處山依舊 年年事不同 白雲行水上 斜月入林中 東風如解事 花下後相

不知春去來(부지춘거래)  오고 가는 봄을  알지 못해 

一望百川通(일망백천통)  한결같이 많은 시내가 통함을 바라보네

處處山依舊(처처산의구)  처처의 산은 옛 모습인데

年年事不同(연년사부동)  해마다 일은 같지 않네

白雲行水上(백은행수상)  흰 구름 물 위에 떠가고

斜月入林中(사월입임중)  비낀 달은 숲속에 숨었네

東風如解事(동풍여해사)  동풍 불어 일이 풀릴 듯하니

花下後相逢(화하후상봉)  꽃나무 아래서 후일에 만나겠네 

☞.(金) 毛公鼎에서

王若曰父歆,丕显文武,皇天引厌劂德,配我有周,膺受大命,率怀不廷方亡不觐于文武耿  

唯天将集厥命,亦唯先正略又劂辟,属谨大命,肆皇天亡

 斁临保我有周 丕巩先王配命

☞.(草)海上生明月  天涯共此時 情人怨遙夜  竟夕起相思 滅燭憐光滿  披衣覺露滋 不堪盈手贈  還寢夢佳期

장구령(張龜齡)의 <망월회원(望月懷遠)>

바다 위에 떠오른 밝은 달 이 시간 하늘 끝까지 두루 비추리
그리운 그대 긴 밤 원망하며 잠 못 들고 일어나 내 생각할 테지
촛불 끄니 방안 가득 비친 달빛 안타깝고 걸친 옷 이슬에 촉촉이 젖는데
한 손 가득 떠 보낼 수도 없어 다시 잠자리 들어 꿈속에서 만날 기약하네

☞.(隸)溪上殘春黃鳥稀 辛夷花盡杏花飛 始憐幽竹山窓下 不改淸陰待我歸. 唐 刘长卿의《晚春归山居,题窗前竹(一作钱起:暮春归故
 시냇가 늦은 봄 완연한데 벌써 꾀꼬리 보기 드물다. 백목련 꽃 다 지니 살구꽃 휘날린다. 산창 아래 유죽이 맑은 그늘 품고 내 돌아올 줄 알고 기다리니 사랑스럽기 짝이 없다.

 

 

☞.(行) 聲妓晩景從良 一世之胭花無碍 貞婦白頭失守 半生之淸苦俱

菜根譚에서- 기생도 늘그막에 남편얻어 일부종사하면, 일세의 연, 지분 냄새 상관 없고, 열녀도 머리가 희어 정조 잃으면, 반 평생 수절이 허사 되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