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蓬生麻中 不扶而直

solpee 2013. 10. 23. 06:09

오늘은 癸巳年(桓紀9210,神紀5910,檀紀4346) 陰 壬戌月(九月小)  19 壬戌日 水曜日  霜降(9.19.15:10)節 初候 豺乃祭獸(시내제수: 승냥이가 짐승을 사냥하여 제사를 지낸다)候입니다. 日出은 06:48, 日入은 17:45, 月出은 20:48, 月入은 10:33 입니다. 낮의 길이 10시간 57분 43초. 오늘 벌써 상강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蓬生麻中 不扶而直

 

【뜻】구부러진 쑥도 삼밭에 나면 자연히 꼿꼿하게 자란다. 사람도 주위환경에 따라 선악이 다르게 될 수 있음.

[내용]"서쪽 지방에 나무가 있으니, 이름은 사간(射干)이다. 줄기 길이는 네 치밖에 되지 않으나 높은 산 꼭대기에서 자라 백 길의 깊은 연못을 내려다 본다. 이는 나무줄기가 길어서가 아니라 서 있는 자리가 높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쑥이 삼 밭에서 자라면 붙들어 주지 않아도 곧게 자라고, 흰 모래가 진흙 속에 있으면 함께 검어진다-(中略)- 이런 까닭에 군자는 거처를 정할 때 반드시 마을을 가리고(擇), 교유할 때는 반드시 곧은 선비와 어울린다. 이는 사악함과 치우침을 막아서 중정(中正)에 가까이 가기 위함이다."

마중지봉은 윗글의 "봉생마중 불부이직(蓬生麻中 不扶而直)"에서 취한 것이다. 앞의 "봉생마중"을 그대로 쓰기도 한다. 쑥은 보통 곧게 자라지 않지만, 똑바로 자라는 삼과 함께 있으면 붙잡아 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삼을 닮아 가면서 곧게 자란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하찮은 쑥도 삼과 함께 있으면 삼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니, 사람도 어진 이와 함께 있으면 어질게 되고 악한 사람과 있으면 악하게 된다는 것을 비유한 것으로 사람이 생활하는 데 환경이 중요함을 함축한 말이다.
[원문]蓬生麻中 不扶而直 白沙在涅 與之俱黑

[참고]삼은 또한 밀식해서 심으면 곧장 하늘로 뻗으면서 자란다. 이런 사실은 옛날 유학자들의 많은 교훈거리로 되어 왔다. 친구, 환경이 중요하다는 뜻의 '마중지봉(麻中之蓬)' 이란 말이 있다. 삼밭에 난 쑥이란 뜻이니까, 삼밭이 쑥대밭이 된 것이 아니냐고 농담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은 우리가 잘 음미해야 할 말이다. 쑥은 무릎 정도로 자라는 것이 보통이지만 쑥이 삼밭에 났을 때에는 삼과 똑같이 자란다. 삼이 한자 자라면 쑥도 한자 자라고, 삼이 여섯자 자라면 쑥도 여섯자 자라난다.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쑥대와 삼대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다. 즉, 마중지봉이란 말은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주위의 감화를 받아 선량해 진다는 말이며, 여기에서 삼은 좋은 친구, 좋은 환경을 말하고 있다.

 

無以淫泆棄業(무이음일기업)   음일 때문에 생업을 버리지 말고

無以貧賤自輕(무이빈천자경)   빈천하다고 스스로 경솔히 굴지 마라

無以所好害身(무이소호해신)   좋아하는것 때문에 몸을 해하지 말고

無以耆欲妨生(무이기욕방생)   기호나 욕심으로 삶에 방해 되지 마라

無以奢侈爲名(무이사치위명)   사치가 명예인줄 착각하지 말고

無以貴富驕盈(무이귀부교영)   부귀 하다고 교만에 차서는 안된다.


鏡以精明(경이정명)   거울이 깨끗하고 밝으면

美惡自服(미오자복)   예쁘고 미운 모습을 스스로 인정하고

衡平無私(형평무사)   저울이 공평무사 하면

輕重自得(경중자득)   가볍고 무거움을 스스로 터득한다.


蓬生枲中(봉생시중)   쑥이 대마속에서 자라면

不扶自直(불부자직)   붙들어 주지 않아도 곧게 자란다

白砂入泥(백사입니)   흰 모래가 진흙속에 들어가면

與之皆黑(여지개흑)   모두 같이 검어진다.


※原典(원전)은 荀子(순자) 勸學篇(권학편)에

蓬生麻中(봉생마중)不扶而直(불부이직)白沙在涅(백사재날)與之俱黑(여지구흑)

으로 되어있다.   ※涅 (染黑:검은물 들일 날,개흙 렬(열))


出處는 設苑(설원)으로 西漢(서한) 劉向(유향:BC77~BC6)의 著作(저작)으로

20권784장으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設苑의(설원) 내용은 古代부터 周를 거쳐秦,그리고 자신이 살았던漢代까지의

遺聞逸事(유문일사)로서 <新書(신서)>의 나머지 재료를 모은것 으로 여겨진다.


 鷄犬昇天

늙지 않고 영원히 살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늘 고심하던 왕이 있었다. 어느날  신선을 만나 먹으면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는 신비로운 약의 제조법을 배우개 되었다. 왕은 신선이 알려준대로 약을 만들어 먹고 하늘로 올라가 죽지 않는 신선이 되었다.

궁에 살던 닭과 개들까지도 남은 약을 집어 먹고 모두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된 것이다.중국 한나라 때 회남 지방의 왕이었던 유안이라는 사람에 대한  일화이다.이 이야기에서 한 사람이 성공을 하면 별 볼일 없는 친척이나 주위 친구들까지 성공을 하게 된다는 뜻의 "계견승천(鷄犬昇天)" 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 이야기로부터 별다른 능력도 없으면서 권세나 돈에 아부해 출세하는 자들을 주인 덕분에 신선이 된 회남 땅의 닭과 개에 비유하는

 "회남계견(淮南鷄犬)" 이라는 말도 나런데 그가 하늘로 올라간 후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鸡犬升天[jī quǎn shēng tiān]

解 释

传说汉朝淮南王刘安修炼成仙后,剩下的药留在院子里,鸡和狗吃了,也都升天。比喻一个人做了官,和他有关的人也跟着得势。

出 处

东汉·王充论衡·道虚》:“淮南王刘安坐反而死,天下并闻,当时并见,儒书尚有言其得道仙去,鸡犬升天者。”

用 法

主谓式;作宾语;含贬义,常与一人得势连用

示 例

姚雪垠《李自成》第二卷第二章:“这事一办成,你就一步登天,你们一家人的日子也马上苦尽甜来。古话说的好:一人得道,~。”

故 事

汉高祖刘邦的孙子淮南王刘安十分信奉道教,为了长生不死,他找到八公仙翁,按照八公仙翁的话炼制仙丹。丹药炼成后,刘安吃下觉得自己轻飘飘的升天而去。庭院里的鸡狗抢着吃剩下的丹药也纷纷飞上天成了仙。

近义词

反义词

有所思(유소사) - 무명씨(無名氏)

너를 그리며



有所思(유소사) : 나 너를 그리며

乃在大海南(내재대해남) : 큰 바다 남쪽에 있도다

何用問遺君(하용문유군) : 어찌 너를 버리냐고 묻는가

雙珠玳瑁簪(쌍주대모잠) : 쌍주대의 모잠은

用玉紹繚之(용옥소료지) : 옥으로 칭칭 감겠구나

聞君有他心(문군유타심) : 너가 딴 마음 품었다면

拉雜摧燒之(랍잡최소지) : 끌어다가 부수어 태워버리라

摧燒之(최소지) : 부수어 태워서

當風揚其灰(당풍양기회) : 그 재를 바람에 날려버리라

從今以往(종금이왕) : 지금부터는

勿復相思(물부상사) : 다시는 생각하지 말아라

相思與君絕(상사여군절) : 너와 헤어짐을 생각하면

雞鳴狗吠(계명구폐) : 닭도 울고 개도 짖으리니

兄嫂當知之(형수당지지) : 형수도 알겠지

秋風肅肅晨風颸(추풍숙숙신풍시) : 가을바람 소소히 부니 새벽바람 차갑고

東方須臾高知之(동방수유고지지) : 잠시 동방에 해 높으니 알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