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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4講

solpee 2013. 9. 6. 06:31

 

 

第4講

1.字學

 

"言念, 君子, 溫其如玉(載寢載興)."

생각해 보건데 언제나 따듯한 옥과 같아야 군자라 할수 있다.

(자나깨나 그대 생각)

 

2. 書作: 觀→寫→作

 

☞.

(孫過庭筆意)歸來日尙早更欲向芳洲渡口水流急回船不自由

唐崔國輔詩中流曲不厭齋人 □ □

 

盛唐诗人 崔國甫의 流水曲이다.

歸來日尙早/귀래일상조/돌아 가려니 너~무 일러 
更欲向芳洲 /경욕향방주/다시 방주로 가고 싶지만 
渡口水流急/ 도구수류급/강 건너 어구에 물살이 너무 급해 
回船不自由 /회선불자유/배 돌리기가 어렵다네.

 

☞.

(隸)月落烏啼霜滿天江楓漁火對愁眠姑蘇城外寒山寺夜半鐘聲到客船

張繼楓橋夜泊見山見水樓之人 □ □

 

楓橋夜泊(풍교야박)               풍교에서 묵으며           張繼(장계)

fēng qiáo yè bó                                                 zhāng jì
月落烏啼霜滿天 달 지자 까마귀 울고 하늘가득 서리 차가운데, 

yuè luò wū tí shuāng mǎn tiān

江楓漁火對愁眠 강가의 단풍 고깃배의 등불도 시름겨워 잠 못 든다.

jiāng fēng yú huǒ duì chóu mián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 밖 한산사,

gū sū chéng wài hán shān sì

夜半鐘聲到客船 한 밤중에 종소리 객선까지 들려온다

yè bàn zhōng shēng dào kè chuán

 

☞.

(金)氷解魚初躍風和雁欲歸興來忘遠近草露已霑衣

 

推句에서

氷解魚初躍 어름 풀리자 물고기 뛰어 놀고

風和雁欲歸 바람 따듯하니 기러기 돌아가려나?

興來忘遠近 흥 일어 멀고 가까움 잊어 버리고

草露已霑衣 풀 이슬에 이미 바짓가랭이 다 젖었다.

 

☞.

(甲)明道若昧 밝은 도는 어두움과 같다.

此語道德經癸巳淸秋惠姸 □

 

上士聞道, 勤而行之. 中士聞道, 若存若亡. 下士聞道, 大笑之. 不笑不足以爲道.

 

故建言有之. 明道若昧, 進道若退, 夷道若纇, 上德若谷, 大白若辱, 廣德若不足, 建德若偸, 質眞若渝, 大方無隅, 大器晩成, 大音希聲, 大象無形, 道隱無名. 夫唯道, 善貸且成.

 

으뜸머리는 참된 휫손을 들으면 애써 부지런히 실천하고,

머저리는 참된 휫손을 들으면 듣는둥 마는둥 반신반의하고,

무지렁이는 참된 휫손을 들으면 크게 비웃는다.

무지렁이도 비웃지 않는다면 참된 휫손이라고 할 수 없다.

 

『도덕경』4장에서, “도는 비어서 쓰임이 있지만, 혹 차지 않은 듯하다.(道沖而用之或不盈)”라고 했던 것과도 통한다. “앞에서 맞이하려 해도 그 머리를 볼 수 없고, 뒤에서 따라가려 해도 그 뒤를 볼 수 없다(迎之不見其首, 隨之不見其後)”는 말과 같이 도는 참으로 감각적으로 형언하기 어려운 것.

 

이름 없이 은밀히 감추어져 있는 도(道隱無名), 여기에 도의 모든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이름 없이 숨겨져 있는 듯하면서, 만물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고 어두울 정도로 질박한 가운데, 골짜기처럼 비천한데 거하며, 만물을 생장시키는 현묘한 도야말로 사람이 본받아야 할 검소하고 겸손한 도리가 아닐까 한다. 천지인이 하나가 되는 길도 오직 이 은밀한 도의 길을 본받는데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본문에서도, 밝은 도는 어두운 것 같으면서(明道若昧)도 “오직 도만이 만물을 잘 보조하고 완성시킨다(夫唯道 善貸且成).”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草)稻熟粮豊年歌大有

癸巳年雁來月彙岩周龍洙 □ □

樹盡摇錢青山送寶 稻熟粮豊年歌大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