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펑유란馮友蘭·1895~1990)는 거의 눈멀고 귀먹은 상태에서 응급실에 실려 가길 반복하면서 죽기 직전 마지막 권을 완성한다. 거기에 너무도 공포스러웠던 마오(毛澤東:1893~1796)에 대한 글을 남겼다. "'역사상 그 누구도 가져보지 못한 막대한 권력을 일신에 틀어쥐고, 그 누구도 저지른 적 없는 최대 과오를 저질렀다.'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통치 대리인'이란 것은 순전한 허울에 불과하고, 마르크시즘에서 철저히 비판한 저 봉건 노예제 시대의 황제 진시황보다 더 큰 권력을 장악하고 진시황보다 더 큰 사상 탄압의 죄악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던 것이다.』-新中國哲學史에서-
오늘은 癸巳年(桓紀9210,神紀5910,檀紀4346) 陰 己未月(六月大) 13일 丁亥 土曜日 小暑(5.29.07:34)節 末候 응내학습(鷹乃學習: 매가 나는 연습을 한다)候입니다. 日出은 05:26, 日入은 19:50, 月出은 17:18, 月入은 02:29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박시제중 [
bó shī jì zhò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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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수양에만 국한하여 인(仁)을 ‘마음의 덕’(心之德)이라던 중세를 넘어 대인적, 대사회적 사랑이라는 다산의 ‘인’의 해석도 새롭게 마음에 새겨둘 필요는 없을까?. ‘인’과 ‘성’에 이르는 그런 정치가가 그립기만 하다.
☞.子貢曰;如有博施於民,而能濟衆,何如?可謂仁乎?子曰;何事於仁,必也聖乎!堯舜其猶病諸.夫仁者,己欲立而立人,己欲達而達人,能近取譬,可謂仁之方也已.( 자공왈 여유박시어민이능제중 하여 가위인호 자왈 하사어인 필야성호 요순 기유병저 부인자 기욕립인 기욕달이달인 능근취비 가위인지방야이) 자공이 말하기를 "만약 백성들에게 널리 베풀고 능히 구제함이 많다면 어떠합니까? 가히 인이라고 이를만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 어찌 인에 그치겠는가. 그 정도라면 반드시 성인 일 것이다. 요순도 이것을 부족하게 여기셨을 것이다. 무릇 인이라 하는 것은 자기가 서고자 할 때 남을 세우고 자기가 이르고자 할 때 남을 이르게 함이니라. 능히 가까이서 취하여 비유하면 가히 인을 취하는 방법이라 이를만 하다." * '가까이서 취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행동을 이른다.* '내가 서고자 할 때 남을 세우고, 내가 이르고자 할때 남을 이르게 한다'는 것은 나의 마음을 통해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배려'다. 이것이 仁의 최고 경지인 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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