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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지려 [心信之旅]

solpee 2013. 6. 26. 06:24

 

오늘은 癸巳年(桓紀9210,神紀5910,檀紀4346) 陰 戊午(五月小) 18일 水曜日 癸亥 夏至(5.13.14:04)節 仲候 鵰始鳴(조시명:매미가 울기 시작)候입니다. 日出은 05:12, 日入은 19:57, 月出은 22:03, 月入은 08:17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심신지려 [心信之旅]

 마음(心)과 믿음(信)을 쌓아가는 여정(旅)

 

25日,韩国总统朴槿惠在青瓦台主持召开国务会议,就各种问题发表讲话。(韩联社)

  中新网6月25日电据韩联社报道,韩国总统府青瓦台外交安保首席秘书朱铁基25日公布了总统朴槿惠的访华日程。朴槿惠定于本月27日至30日访问中国,本次访华的标语定为“心信之旅”。

  朱铁基介绍说,朴槿惠本次访华的标语定为“心信之旅”,意为“真诚沟通和增进互信的旅程”。朴槿惠希望通过此次访华之旅,增进与中国领导人的互信,深化韩中战略合作伙伴关系。

  朱铁基还说,韩中建交20余年以来,两国关系取得了飞跃式发展,朴槿惠访华将为绘制未来20年的双边发展蓝图提供良好契机。两国领导人于今年年初刚刚就任,期待本次访华能增强双方互信,推动两国关系再上新台阶。

  据青瓦台此前发布的消息,朴槿惠将于29日访问西安,并参观当地韩国企业和历史古迹,这是韩国总统首次对西安进行访问。此外,71名企业代表将陪同朴槿惠前往中国,这是史上最大规模的访华经济使节团。

 

★. 박근혜-始吾於人也, 聽其言而信其行. 今吾於人也, 聽其言而觀其行-처음에는 사람의 말을 듣고 행실을 믿었으나, 이제는 말을 듣고도 행실을 살핀다,,시진펑-掛席浮滄海 長風萬里通-푸른 바다에 배를 띄우니 긴 바람이 만리를 통하네..

 

泛海 (범해)    바다에 배 띄우니

                                                       - 崔致遠  先生 - 

 掛席浮滄海 (괘석부창해)...돛달아 바다에 배 띄우니

長風萬里通 (장풍만리통)...긴 바람 만리에 불어오고  

乘槎思漢使 (승사사한사)...뗏목 탔던 한나라 사신 생각나고 

採藥憶秦童 (채약억진동)...불사약 찾던 진나라 동자 생각나네  

日月無何外 (일월무하외)...해와 달은 허공 밖에 있고 

乾坤太極中 (건곤태극중)...하늘과 땅은 태극 중에 있네 

蓬萊看咫尺 (봉래간지척)...봉래산이 지척에 보이니 

吾且訪仙翁 (오차방선옹)...나 또한 신선을 찾아가노라

 

子曰 始吾於人也에 聽其言而信其行이러니 今吾於人也에 聽其言而觀其行하노니 於予與에 改是로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처음에는 남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 그의 행실을 믿었으나, 이제 나는 남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 그의 행실을 살펴보게 되었다. 나는 재여 때문에 이 버릇을 고치게 되었노라."


재여는 말은 잘하였으나 행실이 말에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공자께서 재여의 일로 인하여 나의 이러한 잘못을 고쳤다고 말씀하셨으니 거듭 깨우치신 것이다. 호씨가 말하였다. "子曰은 아마도 衍文인 듯하다. 그렇지 않다면 한 때에 하신 말씀이 아닐 것이다."(宰予能言而行不逮라 故로 孔子自言於予之事而改此失이라하시니 亦以重警之也시니라 胡氏曰 子曰은 疑衍文이라 不然이면 則非一日之言也니라)


 〇 범씨가 말하였다. "君子가 學問에 대하여 날로 부지런히 힘써 죽은 뒤에야 그만둔다. 그러면서도 행여 따라가지 못할까 두려워하는데 宰予는 낮잠을 잤으니, 스스로 포기함이 무엇이 이보다 심하겠는가? 그러므로 夫子께서 그를 책망하신 것이다." 胡氏가 말했다. "宰予가 의지로 기운을 통솔하지 못하고, 쉽사리[居然] 나태하였다. 이는 안락하려는 기운이 우세하고, 경계하는 뜻이 태만해진 것이다. 옛 聖賢은 일찍이 게으름과 안일에 빠짐을 두렵게 여기고, 부지런히 힘쓰며 쉬지 않는 것으로 스스로 힘쓰지 않은 적이 없었으니, 이는 바로 孔子께서 宰予를 깊이 꾸짖으신 이유이다. '말을 듣고 다시 행실을 살펴보게 되었다.'는 것은, 聖人이 이 일을 기다린 뒤에 그렇게 되신 것도 아니며, 또한 이로 말미암아 배우는 자들을 모두 의심하신 것도 아니다. 다만 이를 인하여 교훈을 세워 弟子들을 깨우쳐서 말을 삼가고 행실을 민첩하게 하려고 하신 것일 뿐이다."(○ 范氏曰 君子之於學에 惟日孜孜하여 斃而後已하여 惟恐其不及也어늘 宰予晝寢하니 自棄孰甚焉고 故로 夫子責之시니라 胡氏曰 宰予不能以志帥氣하여 居然而倦하니 是는 宴安之氣勝하고 儆戒之志惰也라 古之聖賢이 未嘗不以懈惰荒寧爲懼하고 勤勵不息自强하니 此孔子所以深責宰予也시니라 聽言觀行은 聖人이 不待是而後能이요 亦非緣此而盡疑學者요 特因此立敎하여 以警群弟子하여 使謹於言而敏於行耳시니라)

 

雕虫小技  diāo chóng xiǎo jì
보잘것 없는 재주나 기교를 가리킴.
벌레같은 재주.

 

 

感懷(감회)3 - 李齊賢(이제현)

지난 일을 생각해 보니

半世雕虫恥壯夫/반세조충치장부/벌레 같은 반평생 사나이답지 못하여

中年跨馬倦征途/중년과마권정도/몇 해 동안 말 달려도 싫증만 나는구나.

杯盤草草燈花落/배반초초등화락/주안상 초라하고 등불 지는데

關塞迢迢曉月孤/관새초초효월고/국경 길 멀고멀어 새벽 달빛도 외로워라.

華表未歸千載鶴/화표미귀천재학/조정에 돌아가지 못하는 천년 학

上林誰借一枝烏/상림수차일지오/누가 있어 상림원에 한 가지를 내어줄까.

有錢徑買澆腸酒/유전경매요장주/돈 있으면 다 털어 술이나 사서 마시고

莫使詩班入鬢鬚/막사시반입빈수/수염이 세도록 시 지으려 애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