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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視目聽

solpee 2013. 6. 4. 06:05


오늘은 癸巳年(桓紀9210,神紀5910,檀紀4346) 陰 丁巳(四月) 26일 火曜日 辛丑 小滿(4.12.06:09)節 末候 麥秋至(맥추지:보리가을이 됨)候입니다.

耳視目聽(이시목청) ěr shì mù tīng
[字解]
耳(귀 이)
視(볼 시)
目(눈 목)
聽(들을 청)

[意義]
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다는 뜻.
사람의 눈치가 매우 빠름을 비유한 말.

듣는 것만으로 믿지 말고 본 뒤에 믿고 본것만으로도 믿지 말고 들어본 뒤에 믿어라 라는 뜻도 된답니다. 

[出典]
列子(열자) 仲尼篇(중니편).

[解義]
춘추시대 노자(老子)의 제자로 항창자(亢倉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귀로 사물을 보고 눈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能以耳視而目聽]'고 한다.

이런 소문을 전해 들은 노나라의 군주는 상경(上卿)의 예(禮)로 그를 초빙하여, 겸손한 말로 그런 능력을 가진 것이 사실인지를 물었다.
이에 항창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그런 소문은 전한 사람들의 망발입니다.
도가(道家)의 수련에서 눈과 귀를 쓰지 않고도 소리를 듣거나 물체를 볼 수는 있지만, 귀와 눈의 기능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제가 눈을 쓰지않고 귀로 물체를 본다는 것과, 귀를 쓰지 않고 눈으로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오니, 이를 사실로 믿지 마십시오."

[耳視目聽(이시목청)]이란 본래 도가수련의 한 단계로서 눈과 귀의 도움없이 정신만으로도 보고 듣는 것이 가능하게 된 상태를 말한다.
"耳視(이시)"란 직접 보지 않고 소문을 들어서 알아 차림을 뜻하고, "目聽(목청)"이란 직접 듣지 않고 표정을 보고 알아 차림을 뜻하니, "耳視目聽(이시목청)"이란 "사람의 눈치가 매우 빠름"을 비유한 말이다

【释义】:用耳朵看,用眼睛听。三代道家荒唐地认为视听由精神主宰,可以不受器官限制.

 

【出處】战国·郑·列御寇列子·仲尼》:老聃之弟子有亢仓子者,得聃之道,能以耳视而目听

 

【故事】春秋时期,亢仓子拜道家祖师老子为师,修行得道,视听可以由精神主宰,不受感官限制。人们传说他能耳视目听。鲁国国君请他到宫廷表演耳视目听,亢仓子回答他不能耳视目听,谁也不能调换耳朵和眼睛的功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