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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機親覽

solpee 2013. 2. 1. 06:32

오늘은 壬辰年(단기4346) 癸丑月(12) 二十一日 金曜日 戊戌 大寒節 末候 水澤腹堅(저수지 얼음이 굳는 절후) 세째날이다.

 

만기친람 [萬機親覽]

온갖 정사(政事)를 임금이 친히 보살핌.

 

관중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경제에 있다고 보고 군사력의 뒷받침 없는 외교는 공허하고 군사력도 경제력이 있어야 유지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또한 관중은 "말을 대신해 달리지 말고, 새를 대신하여 날지 말라(毋代馬走,使盡其力;毋代鳥飛,使弊其羽翼)"고 했다.

이는 리더가 萬機親覽을 해서는 안되며 매사 각 분야 전문가를 활용하라는 가르침이다.

 

栗谷 李珥도 그의《聖學輯要》에서 管仲의 정치 철학과 같이 "衆意"를 구할 것을 강조 했다.

 

또 管仲은 "小節에 급급한 자는 榮名을 이루지 못하고 小恥를 두려워하는 자는 功을 세우지 못한다(且吾聞 效小節者不能行大威, 惡小恥者不能立榮名)"는 말을 즐겨 쎴다.

즉 조그만 절개에 구애되어서는 이름을 떨치지 못하고 하찮은 수치를 두려워 해서는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으로 이러한 관중의 균형감각이 끊임없이 전체를 생각해서 사안을 처리하는 총괄적 판단으로 승화되어 桓公 43년의 장기집권과 부국강병을 가능케한 원동력이었다.

 

'시'에 이르기를 '옛 어른들이 꼴베고 나무하는 사람에게도 물으라'고 말했다. 옛날 요순이 다스릴 때는 '사방 문을 열어 놓고 사방 눈을 밝혀 놓고 사방의 총명을 이르게 하였다'라고 했다(詩云 "先人(民)有言 詢于芻蕘 昔唐虞之理 闢四門 明四目 達四聰)."

 

巷間에 밀실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어 혹 도움이 될까하여 올려 본다.

 

《管子》講的這些玄妙道理就是“内心修養術”。因此,《心術》上開宗明義說:“心之在體,君之位也;九空之有職,官之分也。心處其道,九竅循理。嗜欲充盈,目不見色,耳不聞聲。故曰:上離其道,不失其事,毋代馬走,使盡其力;毋代鳥飛,使弊其羽翼;毋先物動,以觀其則。動則失位,静乃自得。”

 

战国策·齊策四》:“且吾聞 效小節者不能行大威,惡小耻者不能立榮名。” 唐 韋應物 《休沐東還胄貴里示端》詩:“世道良自退,榮名亦空虛。” 宋 司馬光 《贈邵興宗》詩:“ 颜回 在陋巷,藜藿甘盘餐……當時豈不窮,至今榮名存。” 鲁迅 《華盖集續编·无花的蔷薇》:“我願奉還‘曾經研究過他国文学’的荣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