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壬辰年(단기4346) 癸丑月(12) 十八日 火曜日 乙未 大寒節(06:52) 中候 征鳥厲疾(새매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절후) 끝날이다.
당나라 태종에게 상소를 올림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당나라 태종이 제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한 대 문장가이며 정치가인 위징(魏徵)이 태종에게 올린 상소문 내용이다. 해주고(求木之長者必固其根本) 물이 멀리까지 흘러가기를 바라는 자는 그 물이 시작되는 곳에 도랑을 쳐주며(欲流之遠者必浚其泉源) 나라가 안정되 기를 바라는 사람은 반드시 덕과 의를 쌓아야 한다(思國之安者必積其德義) 라고 했다. 豈望流之遠) 뿌리가 견고하지 못한데 어찌 나무가 크게 되기를 바랄 수 있 겠는가. 우둔한 사람도 덕이 없으면 나라가 잘 다스려지기를 바랄 수 없다 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德不厚而思國之治雖在下愚) 하물며 명철한 사람이 야 말할 것 있겠습니까(知其不可而況於明哲乎). 以待下) 뜻을 이루고 나면(旣得志) 멋대로 하고 오만하여 사람들을 능멸하 기 때문입니다(則縱情以傲物). 사람을 능멸하다 보면 骨肉間(혈족)이라도 남남이 된다는 것을 이 상소문을 통해서 우리는 꼭 알아야 한다. ☞.原文 臣聞求木之長者,必固其根本;欲流之遠者,必浚其泉源;思國之安者,必積 其德義。源不深而望流之遠,根不固而求木之長,德不厚而思國之安,臣强下 愚,知其不可,而况於明哲乎?人君當神器之重,居域中之大,不念居安思危 ,戒奢以儉,斯亦伐根以求木茂,塞源而欲流長也。 凡百元首,承天景命,善始者實繁,克终者盖寡。岂取之易守之難乎?盖 在殷憂必竭诚以待下,既得志則縱情以傲物;竭誠則胡越爲一體,傲物則骨肉 爲行路。强董之以爲嚴刑,振之以威怒,终苟免而不懷仁,貌恭而不心服。怨 不在大,可畏惟人;載舟覆舟,所宜深慎。 誠能見可欲則思知足以自戒,將有作則思知止以安人,念高危則思謙冲而 自牧,懼滿溢則思江海下百川,樂盤游則思三驅以爲度,憂懈怠則思慎始而敬 终,慮壅蔽則思虛心以纳下,懼讒邪則思正身以黜惡,恩所加則思無因喜以謬 賞,罰所及則思無因怒而濫刑:總此十思,宏兹九德,简能而任之,擇善而從 之,則智者盡其謀,勇者竭其力,仁者播其惠,信者效其忠;代武并用,垂拱 而治。何必劳神苦思,代百司之职役哉?
諫太宗上疏(간태종상소)
신이 듣기로는 나무가 크게 자라기를 바라는 자는 나무의 뿌리를 견고하게
물의 근원이 깊지 않은데 어찌 그 물의 흐름이 멀리 갈 수 있으며(源不深而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는(夫在殷憂) 아랫사람을 진심으로 대하지만(必竭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