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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6일 오전 05:31

solpee 2012. 12. 6. 05:33

無中生有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 한다’고 했다. 극빈 신세 탈출은 개개인이 하기에 달려 있다는 풀이다. 회남자에 “남을 원망하느니 자신을 원망하는 것이 좋고, 남에게서 구하느니 스스로에게서 구하는 것이 좋다(怨人不如自怨 求諸人不如求諸己得也)”
굶어죽지 않는 길은 부지런히 일하고 아껴 쓰는 것이다. 근검(勤儉)이다. 검소하고 부지런히 일하면 ‘작은 부자’는 가능하다. “집안에 항상 일이 있으면 굶어죽지는 않는다(家有常業 雖飢不餓)”는 한비자의 말이 뒷받침하고 있다.

제갈공명은 적벽대전에서 2만5000명의 병력으로 조조의 80만 대군을 격파했다. 단결과 전략의 결과였다. 특히 빈 배를 보내 적의 화살 10만개를 쏘게 하여, 이를 다시 사용한 탁월한 전략을 썼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무중생유(無中生有)’ 전략이다. 도덕경은 “천하의 만물은 유에서 생겨나고, 유는 무에서 생겨난다(天下萬物生於有 有生於無)”고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