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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篇 軍形.第五篇 兵勢

solpee 2012. 12. 1. 06:53

第四篇 軍形.

孫子曰 昔之善戰者 先爲不可勝 以待敵之可勝 不可勝在己 可勝在敵
손자왈 석지선전자 선위불가승 이대적지가승 불가승재기 가승재적

"손자가 이르기를, 옛부터 전쟁을 잘하는 자는 먼저 적이 나를 이길 수 없도록 만들고 내가 적을 이길 수 있기를 기다린다. 이길 수 없게 하는 것은 나에게 있고, 이길 수 있게 하는 것은 적에게 있다."


不可勝者 守也 可勝者 攻也 守則不足 攻則有餘
불가승자 수야 가승자 공야 수즉부족 공즉유여

"이길 수 없는 자는 지키고 이길 수 있는 자는 공격한다. 지키는 것은 부족하기 때문이고 공격하는 것은 남음이 있기 때문이다."

見勝不過衆人之所知 非善之善者也
견승불과중인지소지 비선지선자야
戰勝而天下曰善 非善之善者也
전승이천하왈선 비선지선자야
古之所謂善戰者 勝於易勝者也
고지소위선전자 승어이승자야
故善戰者之勝也 無智名 無勇功
고선전자지승야 무지명 무용공

"대중이 보기에 승리라고 보이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이겨서 천하가 잘했다고 말하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옛부터 잘 싸우는 자는 이기기 쉬운데서 이기는 자이다. 따라서 잘 싸우는 자의 승리에는 이름도 공적도 없다."

故善戰者 立於不敗之地 而不失敵之敗也
고선전자 입어불패지지 이불실적지패야
是故 勝兵 先勝而後求戰 敗兵 先戰而後求勝
시고 승병 선승이후구전 패병 선전이후구승

"잘 싸우는 자는 패배하지 않을 위치에 서서 적의 패배를 놓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이기고 난 다음에 싸우며, 패배하는 군대는 먼저 싸우고 나서 승리를 구한다."

第五篇 兵勢.


三軍之衆 可使必受敵而無敗者 寄正是也
삼군지중 가사필수적이무패자 기정시야

"군대가 적에게 패하지 않는 것은 기공과 정공이다."


兵之所加 如以 投卵者 虛實是也
병지소가 여이하투란자 허실시야

"공격할 때 숫돌로서 달걀을 치는 것과 같은 것은 허실이다."


凡戰者 以正合 以奇勝 故善出奇者 無窮如天地 不竭如江河
범전자 이정합 이기승 고선출기자 무궁여천지 불갈여강하

"무릇 싸움은 정공으로 맞서고 기공으로 이긴다. 그러므로 기공을 잘 쓰는 자는 천지와 같이 끝이 없으며 강하와 같이 마르지 않는다."

激水之疾 至於漂石者 勢也

격수지질 지어표석자 세야
鳥之疾 至於毁折者 節也

지조지질 지어훼절자 절야
是故 善戰者 其勢險 其節短 勢如弩 節如發機

시고 선전자 기세험 기절단 세여확노 절여발기

"세차게 흐르는 물길이 돌을 뜨게 하는 것은 기세이다. 매붙이가 다른 새의 목을 꺾는 것은 절도이다. 그러므로 잘 싸우는 자는 기세가 험하고 절도가 짧다. 기세는 쇠뇌를 당겨놓은 것과 같고, 절도는 방아쇠를 당기는 것과 같다."


紛紛紜紜鬪亂而不可亂也 渾渾沌沌形圓而不可敗也
분분운운투란이불가난야 혼혼돈돈형원이불가패야

"꽃잎과 눈이 휘날리는 것처럼 어지러울 지라도 어지럽게 할 수 없고, 흐려지고 어두워지더라도 패하게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