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大丈夫

solpee 2012. 11. 28. 14:38

流水曲

                              崔國甫(盛唐诗人)

 

歸來日尙早/귀래일상조/돌아 가려니 너~무 일러 
更欲向芳洲 /경욕향방주/다시 방주로 가고 싶지만 
渡口水流急/ 도구수류급/강 건너 어구에 물살이 너무 급해 
回船不自由 /회선불자유/배 돌리기가 어렵다네.

 

 

맹자 등문공하 滕文公下 중에서

 

居天下之廣居/거천하지광거/ 천하의 너른 집 에 살고

立天下之正位/입천하지정위/ 천하의 올바른 자리 에 서며

行天下之大道/행천하지대도/ 천하의 큰 길 義를 행하며

得志與民由之/득지여민유지/ 뜻을 얻으면 백성과 함께 그 뜻을 실천하고

不得志獨行其道/부득지독행기도/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자기 도를 행한다

富貴不能淫/부귀불능음/ 부귀에도 그 마음이 어지럽혀지지 않고

貧賤不能移/빈천불능이/ 빈천해도 그 지조를 변하게 하지 못하며

威武不能屈/위무불능굴/ 위력과 무력에도 그 뜻을 꺽지 못하는 사람

此之謂大丈夫/차지위대장부/ 이런 사람이 바로 대장부로다

 

왕우군 王右軍

                                           李白
右軍本淸眞/우군본청진/  
왕우군은 본래 맑고 진실하여

瀟洒在風塵/만쇄재풍진/   때묻지 않고 세상에 살고 있구나

山陰遇羽客/산음우우객/   우연히 산음 땅 한 도사 집에서

要此好鵝賓/요차호아빈/   거위를 좋아하는 손님인 왕희지를 만나

掃素寫道經/소소사도경/   흰 명주를 펴 도덕경을 베껴 썼다

筆精妙入神/필정묘입신/   필법이 정교하여 입신의 경지로구다

書罷籠鵝去/서파농아거/   글씨를 마치고 바구니에 거위를 담아가니

何曾別主人/하승별주인/ 주인에게 작별인사도 없이 떠났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