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水曲
崔國甫(盛唐诗人)
歸來日尙早/귀래일상조/돌아 가려니 너~무 일러
更欲向芳洲 /경욕향방주/다시 방주로 가고 싶지만
渡口水流急/ 도구수류급/강 건너 어구에 물살이 너무 급해
回船不自由 /회선불자유/배 돌리기가 어렵다네.
맹자 등문공하 滕文公下 중에서
立天下之正位/입천하지정위/ 천하의 올바른 자리 德에 서며
行天下之大道/행천하지대도/ 천하의 큰 길 義를 행하며
得志與民由之/득지여민유지/ 뜻을 얻으면 백성과 함께 그 뜻을 실천하고
不得志獨行其道/부득지독행기도/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자기 도를 행한다
富貴不能淫/부귀불능음/ 부귀에도 그 마음이 어지럽혀지지 않고
貧賤不能移/빈천불능이/ 빈천해도 그 지조를 변하게 하지 못하며
威武不能屈/위무불능굴/ 위력과 무력에도 그 뜻을 꺽지 못하는 사람
此之謂大丈夫/차지위대장부/ 이런 사람이 바로 대장부로다
왕우군 王右軍
李白右軍本淸眞/우군본청진/ 왕우군은 본래 맑고 진실하여
瀟洒在風塵/만쇄재풍진/ 때묻지 않고 세상에 살고 있구나
山陰遇羽客/산음우우객/ 우연히 산음 땅 한 도사 집에서
要此好鵝賓/요차호아빈/ 거위를 좋아하는 손님인 왕희지를 만나
掃素寫道經/소소사도경/ 흰 명주를 펴 도덕경을 베껴 썼다
筆精妙入神/필정묘입신/ 필법이 정교하여 입신의 경지로구다
書罷籠鵝去/서파농아거/ 글씨를 마치고 바구니에 거위를 담아가니
何曾別主人/하승별주인/ 주인에게 작별인사도 없이 떠났다네